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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4편 하나님 말씀] 악인들에게 벌을 내리실 것(시 94:1-23)

복음의 능력 2023. 3. 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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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4편에서는 악의 심판과 의인의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악인의 행악에 대해서 하나님께 고발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악인을 복수해 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이 의인을 구원해 달라고 말한다. 

 

악인들에게 벌을 내리실 것(시 94:1-23)

 

[1-2] 여호와여, 보수(報讐)하시는 하나님이여, 보수(報讐)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취소서.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에게 상당한 형벌을 주소서.

시편 저자는 세상에 선악을 판단하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심을 증거한다. 그는 하나님을 ‘보수(報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두 번 말하며 또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라고 표현한다. 이 세상에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시는데, 그는 도덕적인 존재이시다. 그는 완전한 공의로 의와 불의,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시고 판단하시고 의인에게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의 상을, 악인에게는 영원한 죽음, 영벌, 즉 영원한 지옥 형벌을 내리신다.

또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처한 혼란한 현실을 판단하시고 공의로 보응해주실 것을 호소한다. 그는 보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취소서.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에게 상당한 형벌을 주소서라고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교만한 악인들에게 공의의 심판을 내리시기를 구한 것이다.

[3-4]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저희가 지꺼리며[지껄이며] 오만히 말을 하오며 죄악을 행하는 자가 다 자긍하나이다.

하나님께서 악인을 내버려두신 듯한 기간이 길었으나, 시편 저자는 이제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라고 아뢴다. 그는 악인에 대해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한다. 그는 그를 악인,’ ‘지껄이며 오만히 말을 하는 자,’ ‘죄악을 행하는 자,’ ‘자긍하는 자라고 표현한다. 그는 한마디로 교만한 자이다. 피조물이며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서는 안 된다. 교만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높이는 것이며 실상 자기 숭배와 같은 죄악이다. 악인은 교만하고 교만하게 말한다. 그러나 성도는 온유하고 겸손하며 온유하고 겸손하게 말해야 하며 또 자신의 유익보다 남의 유익을 생각해야 한다.

[5-7]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백성을 파쇄하며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를 살해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생각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시편 저자는 악인들의 악행에 대해 말한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부스러뜨리며 하나님의 기업을 괴롭히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를 살해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자기 기업으로 삼으신 백성을 부스러뜨리며 괴롭히는 일, 특히 그 중에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자들, 과부와 나그네와 고아를 죽이는 것은 매우 악한 일이다. 게다가, 악한 자들은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생각지 못하리라”고 말했다. 그들은, 살아 계셔서 모든 일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정한 것이다.

[8-11] 백성 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꼬.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자가 벌하지 않으시며]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懲治)하지 아니하시랴[알지 못하시겠느냐?].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보거나 듣지 못하는 신이 어떻게 인간의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만드실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 그것은 이치에 맞는 생각이 아닌가? 또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악행을 아시고 징벌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징벌한다는 원어(야사르)교훈한다는 뜻으로도 번역된다(대상 15:22). 사람을 교훈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의 악함과 허망함을 다 아시고 악인의 악행을 징벌하실 것이라는 뜻 같다. 무신론은 허무하고 악한 사상이다.

[12-15]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판단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좇으리로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라고 말한다. 그가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자가 복되다고 말한 것은, 이런 자는 환난의 날에 벗어날 것이며 악인을 위해 구덩이 곧 지옥 구덩이가 준비될 때까지 평안으로 보호함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징책은 사람의 회개를 가져오고 의와 선을 행하게 할 것이다. 그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회개치 않는 악인들은 마침내 지옥 구덩이에 던지울 것이다.

원문에는 14-15절의 초두에 각각 왜냐하면’()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성도들이 환난을 벗어나고 평안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의 기업 곧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끝까지 지키실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의로 돌아간다는 말은 의롭다는 뜻이다. 지금은 세상에 불의가 득세하고 불법이 난무한 것 같으나, 장차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며 그의 공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정직한 자는 항상 의를 좇을 것이다.

[16-17]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를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서서 죄악 행하는 자를 칠꼬.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 중에 처하였으리로다.

시편 저자는 또한 하나님께서 성도를 위해 세상의 행악자들을 치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를 도와 악인을 징벌하지 않으셨다면 그는 거의 죽었을 것이다. ‘벌써라는 원어(키메앗)는 ‘거의라는 뜻이다(BDB, KJV). 성경에서 모세, 다윗, 다니엘, 모르드개 등의 예들이 그러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대적했던 고라와 그 동료들에게 땅이 갈라져 묻히는 벌을 내리셨고,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을 블레셋 전쟁에서 죽게 하셨고, 다니엘을 모함했던 자들과 그 처자들을 사자굴에 던지워 죽게 하셨고,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 전체를 죽이려 했던 하만과 그 열 아들들도 죽임을 당케 하셨다.

[18-19]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저자는 또 하나님의 도우심이 그의 인자하심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는 그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그를 붙드셨고 그의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하나님의 위안이 그의 영혼을 즐겁게 하셨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그의 인자하심에서 나온다고 말한 것은 사람이 부족이 많기 때문이다. 자비의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우리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신다.

[20-23]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교제하리이까? 저희가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끊으시리로다.

시편 저자는 자신이 처한 악한 현실에 대해 말한다. 그는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에 대해 말한다. ‘악한 재판장이라는 원어(킷세 하우옷)멸망의 보좌라는 뜻이다. 보좌는 법과 율례를 운운하며 악한 일을 도모하고 의인을 멸하려 하는 재판장을 가리킨다. 또 시편 저자는 악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집단적으로 악을 계획하고 행한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시편 저자의 마음은 연약했다. 그는,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라고 말했다. 그는 연약하여 실족할 뻔하였고 그에게는 근심과 염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나의 산성’ ‘나의 피할 반석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어떤 환난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피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다. 또 시편 저자는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끊으시리로다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악을 행하는 대적자들을 마침내 징벌하시고 처단하실 것이다.

본 시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재판장이시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보수하시는 하나님’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이시며(1-2), 공의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15).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악인들을 공의로 벌하실 것이다. 2,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에게 상당한 형벌을 주소서.” 악인들이 개가를 부르고 지껄이며 교만하고 오만하게 말하고 자랑하며 주의 백성을 멸하고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고 과부와 나그네와 고아를 살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 멸하실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환난 중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교훈하시고 때때로 징계도 하시지만,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도우신다. 18, 19,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산성이 되고 피할 바위가 되시며 그들을 해치려 하는 악한 자들을 다 멸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의 교훈대로 의와 선만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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