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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4장 성경 주석설교말씀] 가마솥 비유(겔 24:1-27)

복음의 능력 2023. 5.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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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4장에서는 녹슨 가마솥 비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것을 에스겔을 통해서 예언하고 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의 아내의 죽음을 통해서 예루살렘이 멸망될 것을 예언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니 바벨론에 의해서 심판해 버렸다.

 

가마솥 비유(겔 24:1-27)

 

[1-2] 91010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 . . .

에스겔은 말한다. “91010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날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날 예루살렘에 핍근하였느니라.” ‘핍근하다’(사마크)는 원어는 에워싸다는 뜻이다(NASB, NIV). 9년은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제9년이며(1:2) 그 해는 주전 588년경이다. 그 날에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 성을 에워쌌다.

[3-5]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건 후에 물을 붓고 양떼에서 고른 것을 가지고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 패역한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마솥 비유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6-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 흘린 성읍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서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말간 반석 위에 두었도다. 내가 그 피를 말간 반석 위에 두고 덮이지 않게 함은 분노를 발하여 보응하려 함이로라.”

가마솥 비유는 예루살렘 성에 대한 비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라고 표현하신다. 9절에서도 피를 흘린 성읍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신다. 유다 나라가 멸망한 때, 특히 므낫세 왕 때에 예루살렘 성은 무죄한 자들의 피를 많이 흘렸다(왕하 21:16).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피를 흙에 덮이게 하지 않고 맨반석 위에 두었다고 표현하신다. 그것은 그의 분노가 정당함을 분명히 보이시기 위함이다.

[9-12]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화 있을진저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하르카크 함메르카카)[양념을 치고](KJV, NASB, NIV)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하게 하라.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곤비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어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피 흘린 성읍에는 화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마솥을 위해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고 불을 피워 솥 안의 고기를 푹 삶고 국물이 다 졸아 빈가마솥을 뜨겁게 달궈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고 녹이 없어지게 할 것이다. 예루살렘은 수고하고 곤비하지만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어지지 않고 불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3-14]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내가 너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내가 너를 정하게 하나 네가 정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정하여지지 아니하리라.” 가마솥의 녹은 그들의 죄악을 가리킨다. 그들의 더러운 죄들 중에 하나는 음란이다. 음란은 문자적인 음행도 포함하겠지만, 특히 우상숭배를 가리킨다. 또 피 흘리는 죄도 잘못된 사형 집행뿐 아니라, 그 아들들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도 포함할 것이다. 이런 죄악은 하나님의 크신 분노로만 깨끗게 될 것이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은 그들의 정결함을 위해 불가피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며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의 심판 의지는 단호하시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죄악을 미워하시고 끝까지 회개치 않고 고집을 부리는 자들을 엄하게 징벌하실 것이다. 바벨론 군대는 와서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그들을 심판할 것이다.

[15-19]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 . .

에스겔은 또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마크마드)[원하는 것] (KJV, NASB)을 한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고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기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되는지 너는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눈에 원하는 것을 빼앗으시겠고 말씀하시며 그때 그가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고 조용히 탄식하고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고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셨다. 에스겔은 아침에 백성에게 이 말씀을 고하였는데 저녁에 그의 아내가 죽었다. 에스겔은 다음날 아침에 그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에게 물었다.

[20-24]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 . . .

에스겔은 말했다.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너희가 에스겔의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우지 아니하며 사람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쇠패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요 그들의 눈에 원하는 바요 그들의 마음에 아끼는 하나님의 성소 곧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히실 것이며 그들의 버려둔 자녀들을 칼에 엎드러지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에스겔처럼 입술을 가리우지 않고 음식을 먹지 않고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은 채로 슬퍼하거나 울지 않고 조용히 탄식할 것이다. 그들은 그 죄악 가운데서 쇠잔하여 멸망할 것이다. 이와 같이, 에스겔은 그들에게 표징이 되었다. 그가 행한 대로 그들은 행할 것이다. 이 일이 이루어질 때 그들은 하나님을 알 것이다.

[25-27]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의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의 간절히 생각하는 자녀를 제하는 날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아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리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와 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의 원하는 것과 또 그 마음의 간절히 생각하는 자녀들을 제하시는 날 예루살렘에서 도피한 자가 그에게 와서 그 일을 알려줄 것이며 그 날에 에스겔의 입은 열려서 잠잠하지 않고 그에게 말할 것이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정결함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피 흘린 성읍(6, 9)을 진노하셨다. 또 이스라엘의 죄악은 음란함이었다. 우리는 육적이든 영적이든 음행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는 자는 그의 계명을 지킬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꺾고 하나님께 절대 순종해야 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고 육적 음행과 영적 음행 곧 우상숭배를 다 버려야 한다.

둘째로, 만일 우리가 범죄하고 불결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뻐하고 원하는 바를 빼앗으실 것이다(16, 21, 25).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사랑하는 아내를 데려가셨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랑하며 아끼던 예루살렘 성전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보다 더 귀한 것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다 우상이며 죄이다. 우리는 하나님만 사랑하며 오직 그의 계명을 순종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미리 알자. 본문은 하나님의 징벌과 예루살렘의 멸망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알 것이라고 두 번이나 말씀하셨다(24, 27). 에스겔서에는 안다는 말(야다)98번이나 나온다. 호세아 6:3, 6,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다(17:3). 하나님을 참으로 아는 자만이 죄를 버리고 의를 행할 것이다(고전 15:34). 우리는 그의 징벌을 통해서가 아니고, 평소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미리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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