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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장 복음 말씀] 블레셋 멸망에 대한 말씀(렘 47:1-7)

복음의 능력 2023. 4.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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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장에서는 블레셋 멸망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다. 블레셋 민족이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하여 괴롭혔던 것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은 선택받지 못한 이방 백성을 심판하신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블레셋 멸망에 대한 말씀(렘 47:1-7)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 . . .

본장은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다(1). 가사는 블레셋의 주요 도시들 중 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한 시점에 구체적 사건에 대한 예언을 선지자를 통해 주셨다. 블레셋에 대한 심판은 선지서들의 여러 곳에 예언되어 있다(14:29-31; 25:15-17; 1:6-8; 2:4-7; 슥 9:5-7).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방에서 . . . .

예레미야는 말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 창일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 거하는 자들을 엄몰시키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거민이 애곡할 것이라.”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블레셋이 북방 민족의 침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물이 일어나 창일한 시내를 이루어 덮쳐 땅과 거기 사는 사람들을 삼키듯이 블레셋 성읍과 그 거민들을 덮쳐 삼킬 것을 말한다. 그 북방 민족의 침공은 바벨론 사람들의 침공을 가리킨다. 그 침공으로 블레셋 땅의 모든 사람들은 부르짖고 애곡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힘센 것의 굽 치는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의 울리는 소리에 아비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바벨론 군대의 말발굽 소리와 병거바퀴 소리는 요란하여 사람들을 혼비백산케 만들 것이다. 그 재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아비들은 손에 힘이 없어서 그 사랑하는 자녀들을 돌아보지 못할 것이다. 즉 그들은 자기 자녀들에 대한 본성적 사랑조차도 잃어버릴 정도일 것이다.

[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 . . .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줄 자를 다 끊어버리시는 날이 이름이라. [이는] 여호와께서 갑돌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멸하시리라[블레셋 사람들 즉 갑돌 연안의 남은 자들을 멸하실 것임이니라]”(원문)(KJV, NASB, NIV)고 한다. ‘갑돌 연안의 남은 자들은 블레셋 사람들과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모세는 신명기 2:23에서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했다고 증거한다. 또 아모스 9:7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올라오게 하셨다고 말한다. 이 구절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원래 갑돌에 살았음을 보인다. 그러므로 그들은 본문에 갑돌 연안의 남은 자들이라고 표현되었을 것이다.

에스겔 25:16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블레셋 사람과 그렛 사람이 동일한 종족임을 보인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학자들은 갑돌 연안이 지중해의 그리스 남쪽에 있는 그레데 섬 연안지방을 가리킨다고 본다(BDB).

[5] 가사가 삭발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 . . .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가사가 삭발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멸망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가사와 아스글론은 블레셋의 주요 도시들이었다.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라는 원문은 그들의 골짜기에 남아 있는 자들이라는 뜻이라고 본다(BDB, KJV, NASB). 가사가 삭발하였다는 표현이나 블레셋이 그의 몸 베기를 한다는 표현은 슬픔을 표현하는 이방 종교의 미신적 행위를 가리킨다고 본다. 성경에는 그런 표현이 있다. 레위기 19:28,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예레미야 48:37,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6-7]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 . . .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어떻게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명정하셨느니라.” ‘네 집은 칼집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칼은 블레셋 땅에 임할 전쟁 곧 바벨론 군대의 침략을 가리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단지 미래의 일을 예언하실 뿐 아니라 그 일을 작정하시고 시행하시는 자이시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한다. 그는 블레셋의 재앙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 즉 그가 명정(命定)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작정하시고 이루시는 주권자이시다.

하나님께서 왜 블레셋에게 이런 재앙을 작정하시고 시행하시는지 본문은 언급하고 있지 않으나 그것은 자명하였다. 그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었다(1:6).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오랜 원수이었고 이스라엘의 옆구리의 가시와 같은 자들이었다. 에스겔 25:15,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코자 하였도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미워하였고 수없이 침략하였고 또 틈만 있으면 침략하려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적했던 블레셋, 그들은 일시적으로 번창하였으나 마침내 도울 자 없이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자는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블레셋 나라는 망할 것이지만, 장차 그 땅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를 경외하고 구원받을 자들이 있을 것이다. 스가랴 9:6-7,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그 입에서 그 피를, 그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하리니 그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두목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같이 되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긍휼은 모든 죄인들에게 미친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며 공의의 심판자이시다. 그는 세계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고 공의로 심판하신다. 그는 그가 작정하신 바를 다 이루시며 반드시 이루시는 주권자이시다. 이사야 46:10-11,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 .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둘째로, 하나님을 섬길 줄 모르는 불경건하고 부도덕한 나라는 결국 망한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던 블레셋은 마침내 멸망할 것이다. 불경건하고 부도덕한 사람도 결국 망한다. 그들이 일시적으로 번창할지라도 결국 망한다. 시편 1: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그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 인생의 정로이며 평안과 영생의 길이다.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또 그러한 삶이 우리 자신과 우리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을 지키는 길이며 복되게 하는 길이며 그들을 참으로 사랑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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