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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7장 힘이 되는 말씀] 슬로브핫 딸들의 상속 규례(민 27:1-23)

복음의 능력 2024. 1. 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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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7장 힘이 되는 말씀은 슬로브핫 딸들의 상속 규례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었고 딸들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도 아버지의 땅을 상속해 달라고 했습니다.

 

슬로브핫 딸들의 상속 규례(민 27:1-23)

 

슬로브핫 딸들의 호소와 기업 상속법(1-11)

27:1-4 요셉의 아들 므낫세 가족에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왔으니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그들이 회막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가로되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스려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에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만 5명이었는데 그 딸들이 모세와 제사장과 족장들과 온 회중 앞에서 자기들에게도 기업을 분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자기들의 아버지는 땅 분배받기 전에 죽었으며 아들이 없으므로 기업을 분배받지 못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고라당에 가담하지 않고 자기 죄로 인하여 죽었다(16:1-2;26:64). 이것은 하나님을 반역한 큰죄를 짓지 아니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 아버지의 이름이 삭제되게 되었다. 이것은 아들이 없다고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속 중에서 삭제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는 뜻이다.

이것을 보면 슬로브핫의 딸들은 가나안 땅의 기업을 심히 사모하였으며 아버지의 계대가 계승되기를 열렬히 사모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이렇게 기업을 사모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물리치지 않을 줄로 믿고 간구한 것이다.

27: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라

모세도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상당한 이유가 되기 때문에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였다. 품하니라 모세가 그 사건을 해결하려고 여호와 앞에 가져왔다는 의미이다. 모세는 무슨 일이나 자기 마음대로 처리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처리하려고 했다. 우리도 모든 일을 자기 생각대로 처리하지 말고 성경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

27:6-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 딸들에게 주라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딸도 아들과 같이 인정해 준 증거이며, 가계(家系)를 계승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게 함이요 가나안 기업의 약속을 믿고 사모하는 자에게는 남녀 차별 없이 반드시 주신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한 슬로브핫의 딸들은 출가할 때에도 다른 지파로 가지 말고 자기 지파에게로 가서 그 기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36:6-7). 요한계시록 7:5-8에 인(印)맞은 12지파가 나왔는데 이것은 신약시대에 여러 계통(교파와 같은 것)이 있는 것을 가리킨다. 각 교파마다 깨달은 진리와 그 진리를 세워 나가는 면과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면이 다른 것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성도의 인격은 자기가 깨달은 진리와 믿는 교리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7:8-11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기업을 그 딸에게 돌릴 것이요 딸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형제에게 줄 것이요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아비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그 아비의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얻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율례가 되게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기업을 상속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아들이 없으면 그 딸에게 주고 딸도 없으면 그 형제에게 주고 형제가 없으면 그 아비의 형제에게 주고 아비의 형제도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라고 하였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자기가 받은 하나님의 복은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다음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물려주어야 될 것을 가리킨다. 자기가 받은 은혜와 하나님 말씀과 신앙은 가까운 사람에게 전해 주고 그 후에 점점 멀리 퍼져 나가게 해야 한다. 에스겔 47:1-12에 보면 생명수는 성전 문지방 아래서 흘러나와 성전 가까운데서부터 흘러 아라바(황무지)를 소성시켰고 좀 더 흘러 바다(사해)까지 소성시켰다. 진리와 생명 운동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점점 멀리까지 전파된다.

모세의 죽음을 예고하심(12-14)

27:12-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의 돌아간 것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모세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었다. 평생에 사모하던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본 후에 그 산에서 죽어 하나님께로 가게 되었다. 아바림 산은 요단 강 동편 모압 땅에 있는 산악지대이며, 그 안에 느보 산이 있다(신32: 49). 조상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은 조상들이 죽어서 가 있는 하늘나라에 간다는 것이다.

27: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제 너희가 내 명을 거역하고 그 물가에서 나의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는 못한 이유는 그가 가데스 므리바 반석에서 물을 낼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과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이 나와 백성들이 먹기는 했지만 모세는 범죄 한 것이다. 하나님은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는데 모세는 반석을 쳤고, 여호와께서 물을 내신다고 했어야 할 터인데 내가 너희에게 물을 내랴하여 하나님의 거룩성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도 그 말씀에서 가감(加減)하거나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고 자기를 나타내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빼앗긴다.

모세의 후계자 선택(15-23)

27:15-17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가로되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가 하나님께서 불러가신다는 통보를 받고 후계자(後繼者)를 세워 달라고 기도했다. 모세가 미리 후계자를 정해 놓았거나 백성들에게 인도자를 선택하라고 하지 않고 죽을 임시에 후계자 될 자를 하나님께 물어 본 것이다. 이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에 맡긴 것이다. 후계자를 자기나 백성이 세우려하지 않고 하나님이 세워주실 줄 믿고 있다가 때가 이른 다음에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세우려고 한 것이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고 한 날 하나님의 일 하는 것으로 족한 줄 아는 생활이었다(마6:34).

27:18-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후계자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지명하여 주셨다. 그는 신에 감동된 자요 젊어서부터 신앙의 용사였다. 그를 데려다가 안수하고 회중 앞에서 직무를 위탁하라고 하셨다. 안수는 특수한 직분을 세울 때에 한 것인데 영적 은사를 전달하는 방편이다. 왕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을 세울 때 안수하였는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인도자이므로 왕권과 같은 권()이 전달된 것이다. 회중 앞에서 위탁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경하고 그 인도를 받으며 복종하도록 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수아는 모세만은 못하였지만(신34:10)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이므로 백성은 그의 인도를 받으며 존경하고 복종하여 이스라엘 구원 운동이 잘 되도록 해야 된다. 우리는 사람의 약점이나 허물을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종으로 세워놓은 사람을 도와주고 잘 복종해야 한다. 그러나 인도자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나가지 않을 때는 복종하면 안 된다.

27: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하나님의 뜻을 물어 전달하는 직책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맡겼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우림의 판결법(출28:29-30)으로 여호와의 뜻을 물어 전달하고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서 행하라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인도자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 있어서는 제사장 엘르아살을 순종해야 한다. 우림은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는 데 사용하는 기구이다.

27:22-23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안수하여 자기의 하던 모든 일을 위탁하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했다. 그때 모세는 상당히 기뻤을 것이다. 지금까지 40년 동안이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일을 하며 여러 가지 환난과 난관이 많은 중에서도 그 짐을 혼자 다 지고 나왔는데 이제는 여호수아에게 그 짐을 위탁하였으니 가벼운 마음과 큰 기쁨으로 하나님 나라에 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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