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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7장 복음 성경말씀] 토굴에 갇힌 예레미야(렘 37:1-21)

복음의 능력 2024. 2.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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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7장 복음 성경말씀은 예레미야가 토굴에 갇히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는데 고난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운 선지자는 올바른 진리의 말씀을 선포할 때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우리도 진리의 말씀을 따라갈 때 어려움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님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토굴에 갇힌 예레미야(렘 37:1-21)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청원함(1-4)

37:1-2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로 유다 땅의 왕을 삼음이었더라 그와 그 신하와 그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요시야왕은 선한 왕인데 그가 죽은 후에 맏아들 여호아하스(요하난)가 나이 23살에 왕이 되어 3달 동안 왕위에 있다가 애굽으로 잡혀갔다(왕하23:31-34). 그 다음 요시야왕의 둘째 아들 여호야김 (엘리아김)이 왕이 되어 11년 동안 치리하다가(왕하23:36) 바벨론으로 포로 되어 갔으며(대하36:5-6),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고니야)8세에 왕이 되어 310일 동안 왕위에 있다가 그도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갔다(대하36:8-10). 그 후에 요시야왕의 셋째 아들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는데 그는 여호야긴왕의 숙부이다(왕하24:17; 대상3:15).

시드기야왕이 유다의 마지막 왕이다. 그가 21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11년을 치리했다(대하36:11).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유다의 왕으로 세워 주었으나 그와 그의 신하와 그 땅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다(왕하24:19-20). 하나님의 말씀은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여 그 나라의 멍에를 메라는 것이었으나(21:9; 27:8-11) 그들은 거절했다.

37:3-4 시드기야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아주 위급하게 되었으므로 시드기야왕이 사람을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하나님께 기도해 주기를 청원하였다. 시드기야왕이 이렇게 위급할 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예레미야를 참 선지자로 인정하여 기도해 달라고 했으나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지 않았다.

오늘날 성도들도 위급할 때에는 교역자에게 기도를 부탁하키도 하고 자기도 기도하지만 그때가 지나면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내어버리는 수가 많다. 기도를 하되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기도하고 그 말씀을 순종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한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

바로의 군대로 인하여 물러갔던 갈대아 군대가 다시 와서 예루살렘을 멸망시킨다고 함(5-10)

37: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갈대아 군대(바벨론 군)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시드기야왕이 애굽에 청병(請兵)을 했다(17:15). 이것은 바벨론 왕을 섬기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이다(27:12 참조).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역하므로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벗어버린 죄를 범하였다. 그 때 유다는 바벨론의 멍에를 메어야 살게 되어 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메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으나 그 멍에를 메고 종살이하며 신앙을 잘 지킬 때에 하나님 앞에는 좋은 무화과가 되며(24:4-7)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성소가 되어주신다(겔11:16). 그 때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창성해 나가고 하나님의 예정된 때가 되면 본토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시드기야왕은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애굽에 청병하여 애굽을 의지하였다. 역대하36:12-13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의 앞에서 겸비치 아니하였으며 느부갓네살왕이 저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라고 했다. 그러므로 에스겔17:20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지며라고 했다.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부터 오는 것을 보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갈대아(바벨론) 군대가 일시 물러갔다.

37:6-8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사라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 왕에게 이르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르리라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임했다. 유다를 도우러 왔던 바로의 군대는 애굽으로 돌아가고 바벨론 군대는 다시 예루살렘을 치러 와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불사른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를 의뢰하고 사람의 힘으로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벗으려고 하면 더 큰 멍에가 오고 나무멍에를 벗으려고 하면 쇠멍에가 온다(28:13). 그러므로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메는 자가 복이 있다.

37: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군대가 아주 물러갔다고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 유다인들이 바벨론 군대를 쳐서 부상자만 남긴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반드시 일어나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불사르겠다고 하였다. 즉 바벨론 군대가 약해졌다고 해도 하나님이 반드시 그들을 통해서 유다 백성에게 쇠멍에를 메워주고야 만다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고향에 가려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갇힘(11-15)

37:11-13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중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하여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마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두목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가로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베냐민 땅은 예레미야 선지의 고향이다(1:1). 예레미야의 고향 아나돗은 예루살렘 북쪽 4km 지점에 있다. 예레미야가 자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가려 하여 예루살렘 성 북쪽 문 베냐민 문에 이르렀다. 이것은 숙부의 아들 사촌 동생의 땅 산 것을 받기 위해 가려고 한 것 같다(32:8-9).

이리야는 28장에 나오는 거짓 선지자 하나냐의 손자인 것 같다. 그가 베냐민 문의 문지기 두목으로 있었다. 이리야의 조부 하나냐는 예레미야를 항상 반대하였고 예레미야와 싸우다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죽었다(28:17). 그러므로 그 손자 이리야가 예레미야에 대해 늘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때 예레미야를 붙잡아 끌고 가서 감옥에 가두었다.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이리야가 예레미야를 정죄하는 말이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항복하려 한다고 누명을 씌웠다. 이와 같이 거짓 선지자들은 언제나 참 선지자에게 누명을 씌워 핍박하고 죽이려고 한다.

37:14-15 예레미야가 가로되 망령되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방백들에게로 끌어가매 방백들이 노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으로 옥을 삼았음이더라

거짓 선지자와 방백들이 합세하여 예레미야를 감옥에 가두었다. 예레미야가 매맞고 옥에 갇힌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위하는 것과 진리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18).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를 출옥시켜 떡을 줌(16-21)

37:16-17 예레미야가 토굴 옥 음실에 들어간지 여러 날 만에 시드기야왕이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가로되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가로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

예레미야가 토굴에 갇힌 지 여러 날 만에 시드기야왕이 그를 이끌어 내고 여호와께 받은 말씀이 있느냐고 물었다. 시드기야왕이 이렇게 예레미야에게 물은 것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선지자인 줄 알고 혹시 바벨론 왕의 환난에서 면할 길이 있는가 하여 물은 것 같다. 예레미야가 전에 예언한 대로 바벨론 군대가 다시 왔기 때문에(37:7-10) 앞날에 대한 것도 예레미야에게 물어본 것이다.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참 선지자인 줄 알고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으면서도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명령은 청종하지 않고 다만 위험만 모면해 보려고 하였다.

그때 예레미야가 왕에게 대면하여 직접 말하기를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라고 전했다. 예레미야가 감히 왕의 면전에서 이 같은 말을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생명을 내놓고 전한 것이다.

37:18-19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관대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바벨론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할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예레미야는 왕에게 먼저 자기는 옥에 갇힐 만한 죄가 없으나 애매하게 갇힌 일에 대해 호소하고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전했다.

바벨론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이 때는 유다 백성이 이미 바벨론에 두 차례나 포로로 잡혀갔고 바벨론 군이 3차로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으므로 바벨론 군이 이 땅을 치지 않는다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이 거짓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거짓 선지자의 말은 때가 되면 거짓으로 다 드러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왕에게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고 자기가 전하는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이다. 신명기18:22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고 했다.

37:20-21 내 주 왕이여 이제 청컨대 나를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이에 시드기야왕이 명하여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덩이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다할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의 탄원을 듣고 예레미야를 요나단의 집(감옥)에 돌려보내지 않고 시위대 뜰에 두고 성중의 떡이 다할 때까지 매일 떡을 한 개씩 주도록 명령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 군대가 다시 온다는 것과 왕이 바벨론 왕에게 잡힌다는 것과 예루살렘은 다 망하고 불사름이 된다는 말을 했는데도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를 살려둔 것은 하나님이 시드기야의 마음을 감동시켜 예레미야를 보호토록 한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역사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살릴 자는 아무리 위태한 상황에서도 살게 해 주시고 데려갈 때가 되면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 있어도 죽게 된다.

[예레미야 새벽예배 10분 설교문] 남 유다 심판에 대한 원인(렘 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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