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출애굽기 2장 히브리어 강해] 르우엘 딸 십보라와 모세 결혼(출2:16-22)

복음의 능력 2021. 4. 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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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2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르우엘 딸 십보라와 모세 결혼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세는 바로 왕의 눈을 피하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쳤습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가 가장 낮은 자리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모세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가장 높은 하나님의 자리에서 가장 낮은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르우엘의 딸 십보라를 만나게 됩니다. 모세는 혈혈단신으로 애굽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훈련시키기 위해서 르우엘을 만나게 합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영적 훈련에 돌입하게 됩니다. 모세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십보라의 아내를 주어서 미디안 광야에서 르우엘의 양을 치면서 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이 끝났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우리도 갑자기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십보라와 같은 사람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자 어려움을 이겨 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길 수 있는 동역자를 붙여주십니다. 이 시간 모세처럼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르우엘과 십보라와 같은 동역자를 붙여서 승리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십자가 복음 말씀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르우엘 딸 십보라와 모세 결혼(출 2:16-22)

 

16절 우레코헨 미드얀 쎄바 바노트 바타보나 바티델레나 바테말레나 에트 하르하팀 레하쉐코트 촌 아비헨

출 2: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고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 아비의 양무리에게 먹이려 하는데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내쫓자,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무리에게 물을 먹였다. 모세에게는 정의감과 선한 동정심, 즉 건전한 인격의 기본적 요소인 도덕성이 있었다.

르우엘의 딸들이 물을 길어 구유에 채워 양 떼에게 먹이려고 했다. 말레(동사) 4390은 기본 어근이며, '채우다, 가득 차다(채우다), 충만하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250회 나온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강조능동) 미완료 여성 3인칭 복수이다. 피엘형을 쓴 것은 구유에 물을 완전히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 했다는 것을 말한다. 

17절은 바야보우 하로임 바예가레쑴 바야콤 모쎄 바요쉬안 바야쉐크 에트 초남

출 2: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르우엘의 딸들이 양 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할 때 다른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아냈다. 옆에 있던 모세가 일어나서 그들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였다. 쫓아냈다고 했는데 가라쉬(동사) 1644는 기본 어근이며, '쫓아내다(내쫓다), 몰아내다, 내던지다, 버리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48회 나오며, 칼, 니팔, 피엘, 푸알형으로 사용되었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강조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이다. 피엘형을 사용한 것은 남자들이 힘이 세니 르우엘의 딸들을 모두 쫓아냈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보고 있던 모세가 도와주었다. 그래서 양이 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 모세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주님께서는 목자라고 했다. 양들이 목마름에 해갈할 수 있도록 생수를 공급해 주신다. 다른 목자와 같은 사탄의 압박에도 주님이 지켜주신다. 우리는 주님의 양이기 때문이다.

18절 바타보나 엘 레우엘 아비헨 바요메르 마두아 미하르텐 보 하욤

출 2: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그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그가 말하였다.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그들은 대답하기를,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무리에게 먹였나이다라고 하였다. 아버지는 딸들에게 말했다.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리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으로 대접하라.”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는 은혜에 보답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는 바르고 선한 마음이 있었다.

 

모세는 르우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은 르우엘을 준비해 놓고 있다. 레우엘은 '하나님의 친구'를 의미한다. 미디안으로 도망쳤던 모세가 르우엘을 만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친구가 되어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모세를 떠나지 않고 40년 동안 함께 하실 것이다. 40년이 지난 후에 호렙 산에서 하나님이 만나주실 때는 이드로의 양을 쳤다고 했다. 이드로는 이트로(명남)는 야타르(3498)에서 유래했으며, '뛰어난, 탁월한'을 의미한다. 모세는 40년 동안 영적 훈련을 받았는데 탁월하게 시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실 때가 되었다는 의미다. 그래서 호렙산의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불렀다.

19절 바토마르난 이쉬 미츠리 히칠라누 미야드 하로임 베감 달로 달라 라누 바야세크 에트 하촌

출 2: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르우엘의 딸들이 아버지에게 말한다. 모세가 자신들을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냈다고 한다.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다고 했다. 건져냈다고 했는데 나찰(동사) 5337은 기본 어근이며, 피엘형에서 '벗기다, 제거하다, 빼앗다, 약탈하다', 니팔형에서 '스스로 구하다, 구출되다', 히필형에서 '잡아채가다, 구하다'를 의미한다(BDB).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200회 이상 나오며, 칼형으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문법은 동사 히필(사역능동)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공성 1인칭 복수이다. 히필형을 사용한 것은 모세가 직접 나서서 목자들로부터 르우엘의 딸들을 구출해 주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을 발견할 수 있다. 주님께서도 사탄에게 붙잡혀 있는 나를 십자가에서 구원해 주셨다. 완료 시제는 모세가 끝까지 책임져서 다른 목자들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남성 3인칭 단수는 모세를 말하고 공성 1인칭 복수는 르우엘의 딸들을 말한다. 

20절 바요메르 엘 베노타이브 베아요 라마 제 아자브텐 에트 하이쉬 키르엔 로 베요칼 라헴

출 2: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르우엘은 딸들에게 말한다. 모세가 어디에 있느냐고 말한다. 모세를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고 했다. 대접하라고 했는데 아칼(동사) 398은 기본 어근이며, '먹다 eat, 삼키다 devour'를 의미하며, '먹다, 삼켜버리다, 소비하다, 소멸하다, 멸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800회 이상 나오며, 칼, 니팔, 푸알, 히필형으로 사용되었다. 문법은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칼형은 르우엘의 딸들이 빨리 모세를 대접하라는 의미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한 번 대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접하라는 의미다. 이것을 볼 때 르우엘은 자신의 딸들을 구출해 준 것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모세를 자신의 사위로 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미완료 시제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다.

21절 바요엘 모쎄 라쎄베트 에트 하이쉬 바이텐 에트 치포라 비토 레모쎄

출 2: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절 바텔레드 벤 바이크라 에트 쉐모 게르쑘 키 아마르 게르 하이티 베에레츠 노크리야

출 2: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는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였고, 르우엘은 그의 딸 십보라(칩포라 6855)를 모세에게 아내로 주었다. 그가 아들을 낳았고 모세는 그 이름을 게르솜(1647)이라 부르며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라는 원어는 게르(1616)이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 나이가 80세이었으므로(7:7), 그가 미디안 광야에 거한 세월은 약 40년이었다(7:29-30). 미디안 광야는 모세의 믿음과 겸손을 훈련시킨 학교이었다. 출애굽 후 40년의 광야 생활이 실전(實戰)과 같은 삶이었다면, 미디안 생활은 그것을 준비하는 학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해보겠다고 생각했을 때 여지없이 실패했던 그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실패자 같은 그, 살인자, 도피자인 그를 들어 쓰시려고 거기서 그를 훈련시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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