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출애굽기 2장 히브리어 강해설교] 하나님이 부르짖음을 기억함(출2:23-25)

복음의 능력 2021. 4.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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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2장 히브리어 강해설교 중에서 하나님이 부르짖음을 기억하셨다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세는 애굽 사람을 죽이고 바로 왕의 눈을 피하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르우엘을 준비해 놓으시고 영적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의 고통과 노동은 심해집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탄식하면서 부르짖게 됩니다. 모세를 죽이려고 했던 바로 왕이 죽고 시간이 흘러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구원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이 때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도 힘든 고난의 길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길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 응답은 내가 생각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부르짖음을 기억함(출 2:23-25)

 

23절 바예히 바야밈 하라빔 하헴 바야마트 멜렉크 미츠라임 바예오느후 베네 이스라엘 민 하아보다 바이제아쿠 바타알 샤베아탐 엘 하엘로힘 민 하아보다

출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여러 해 곧 40년간의 세월이 흘렀다.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해 탄식하며 부르짖었다. 고역으로 인한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 소리를 들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우신 그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보셨고 하나님께서는 아셨다. ‘권념하셨다’는 원어는 보셨고 아셨다는 뜻이다. 원문에는 24절과 25절에 하나님이라는 말(엘로힘 430)4번 나온다.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하나님께서 기억하셨고 하나님께서 보셨고 하나님께서 아셨다. 물론 하나님께서 긍휼의 심령으로 돌아보셨다.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가까웠다.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탄식했는데 아나흐(동사) 584는 기본 어근이며 '한숨 쉬다, 신음하다, 한탄하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니팔(수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이다. 모세를 죽이려고 했던 투트모세 왕은 죽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노동은 더 심해졌다. 노동이 고되다 보니 이스라엘 백성은 신음하고 한탄할 수밖에 없다. 와우접속사 문법은 시제를 바꾸어 해석하는 문법이다. 미완료이니 완료로 해석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노동이 너무나 고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탄식이 나왔다는 말이다. 니팔 수동태를 사용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노동이 너무나 심해져서 입에서 한 숨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음을 말한다. 남성 3인칭 복수는 한탄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여 부르짖으니”라고 했다(23절). 드디어 이스라엘은 그들의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섬기던 우상에서 돌아서기 시작했다(겔 20:8). 지금까지 그들은 핍박과 압제에 시달린 나머지 하나님은 안중에 전혀 없었다. 그러므로 “마음이 사곡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께 속박을 받을지라도 도우심을 구하지 아니한다”(욥 36:13).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속박을 풀기 전에, 먼저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게 하시는 것이다(민 20:16).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에게 향하게 하고 해방을 간구하게 하신다는 것은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해방시켜 주심을 보여 주는 확실한 표적임을 명심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었다. 자아크(동사) 2199는 기본 어근이며, '부르짖다, 큰 소리로 부르다, 소리쳐 요구하다, 부르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70회 이상 나오며, 칼, 니팔, 히필형으로 사용되었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이다. 칼형은 능동태 동사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목놓아 외쳤다는 말이다. 미완료를 쓰니 완료로 바꾸어 해석하면 하나님의 응답이 올 때까지 고통스럽게 외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 3인칭 복수는 하나님께 외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한다. 우리도 고통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 외쳐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게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으셨다. 알라(동사) 5927은 기본 어근이며, '올라가다, 오르다, 올라오다'를 의미하며, 여기서 '떠나다, 멀리가다, 끌려가다, 높여지다, ~에 달하거나 미치다, 가져오다, 취하여 가다, 바치다, 높이다'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 중에 있으니 하나님께 열심히 목놓아 부르짖었다. 와우접속사는 하나님께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말이다. 칼형은 열심히 기도하면서 부르짖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말한다. 여성 3인칭 단수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는 소리를 말한다. 부르짖는 소리가 여성으로 되어 있다. 우리도 열심히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그러면 때가 되매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날이 온다.

24절 바이쉐마 엘로힘 에트 나아카탐 바이제코르 엘로힘 에트 베리토 에트 아브라함 에트 이츠하크 베에트 야아코브

출 2: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의 소리를 들으셨다. 그들의 고통을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셨다. 샤마(동사) 8085는 기본 어근이며, '듣다'를 의미하며, '경청하다, 순종하다'라는 의미도 지닌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115회 나오며, 칼, 니팔, 피엘, 히필형으로 사용되었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와우접속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계속해서 듣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리고 때가 되매 응답해 주실 것을 말한다. 칼형은 이스라엘 백성의 울부짖음을 듣고 있는 하나님을 말한다. 남성 3인칭 단수는 하나님이 듣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들으시고 기억하셨는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셨다. 자카르(동사) 2142는 기본 어근이며, '기억하다, 상기하다'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1) '기억'이나 '주의 집중'과 같은 완전한 내적 활동, (2) 적절한 외적 행동을 수반하는 내적 정신 활동, (3) '언급하다'는 의미를 들을 수 있게 말하는 것 까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언급한다'는 것은 기억이나 생각의 연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230회 나오며, 칼, 니팔, 히필형으로만 사용되었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와우접속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소리를 듣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칼형은 하나님이 기억하신 것을 말한다. 남성 3인칭 단수도 하나님이 기억하셨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라고 했다(24, 25절). 하나님이라는 칭호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의 뜻을 표현하는 말의 접미사처럼 강조되어 있다. 



(1) “하나님께서 그 고통 소리를 들으셨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원망을 알고 계심을 표현해 주는 말이다. 압박받는 자의 신음 소리가 의로우신 하나님의 귀에 분명하게 들렸던 것이다. 하나님은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시니, 특히 그의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신음 소리에 보응해 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신음하게 하는 그들의 멍에, 그리고 그들이 신음하듯 갈급히 찾는 축복, 더욱이 그들 속에서 그들을 위해 대신 중재의 신음을 하고 있는 성령의 탄식을 아신다.



(2)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하였다.” 그의 언약을 잊고 있는 것같이 보이나, 하나님은 영원히 그의 언약을 마음에 두신다. 하나님은 그들의 공로가 아니라 바로 이 언약을 유념하시니 그 언약 속에서 그들을 위해 친히 행동하신다(레 26:42 참조).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녀들을 살펴보셨다.” 모세는 그 동포를 돌아보고 그들을 불쌍히 여겼다(11절).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굽어 살피시어 도와주시는 것이다.



4.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다.” 당신의 백성인 그들에게 은혜스러운 관심을 가지셨다. 여기에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자주 반복되는 것은 이제 우리는 어떤 위대한 일, 곧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opus Deo dignum)를 기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지상을 두루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이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강하심과 그들의 하나님임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25절 바야르 엘로힘 에트 베네 이스라엘 바예다 엘로힘

출 2: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다. 돌보셨다는 것은 무엇일까? 라아(동사) 7200은 기본 어근이며, '보다, 바라보다, 조사하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와우접속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칼형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않고 보고 있었다는 의미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를 버리지 않는다.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하다. 하나님은 절대 선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는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셨다고 했는데 야다(동사) 3045는 기본 어근이며, '알다, 이해하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한글 성경은 기억하셨다고 했는데 원문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통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의미이다. 칼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구원받은 나도 알고 있다.

본장은 몇 가지 진리와 교훈을 준다. 첫째로, 하나님의 섭리는 기이하게 진행된다. 모세의 출생과 보존과 양육은 하나님의 신비롭고 신기한 섭리 안에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는 오늘날도 진행 중이다. 주의 말씀대로,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10:29). 우리는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일, 개인적인, 가정적인, 사회적인, 세계적인 모든 일이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께로 말미암음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바라자(11:36).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위한 일꾼을 준비시키시고 훈련시키신다. 모세는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해보겠다고 할 때 실패하였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실패자 같은 그, 살인자, 도피자인 그를 들어 쓰시기 위해 훈련시키셨고 준비시키셨다. 그는 자신의 무능과 무력을 깨닫고 겸손히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를 섬기며 그에게 순종하는 법을 배우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준비되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에 그의 일을 이루신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긍휼로, 그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에 대한 그의 성실한 이행으로, 그의 주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의 복된 삶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러므로 죄 가운데 방황하는 허무한 인생들은 다 하나님께 나아와 구원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 영생이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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