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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7장 강해말씀] 히스기야의 기도와 앗수르 퇴각 응답(사 37:1-38)

복음의 능력 2022. 11. 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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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와 앗수르 퇴각 응답(사 37:1-38)

 

이사야 37장에서는 산헤립의 공격 때문에 히스기야는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산헤립을 히스기야를 협박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유다 백성들이 히스기야를 신뢰하지 못하게 만들고 여호와의 신을 믿지 못하게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편지를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에게 응답합니다. 앗수르가 퇴각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산헤립은 결국 아들들의 손에 죽게 됩니다. 하나님을 훼방하면 안 됩니다.

[1-4]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 . . .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왕의 모욕적 말을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갔다. 그는 신하들을 모아 안보회의 같은 것을 열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성전을 찾았던 것 같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를 입었다. 왕은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었고, 그들은 이사야에게 말했다.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책망]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사시는[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비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에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히스기야는 선지자 이사야에게 현실을 그대로 알리면서 기도를 부탁하였다.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고, 주의 종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이 좋다.

[5-7]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 . . .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갔을 때, 이사야는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모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보라 내가 신[한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풍성(風聲)을 듣고 그 고토(故土)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 고토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시며 앗수르 왕을 자기 땅으로 돌아가 죽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8-13] 랍사게가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 . . .

랍사게는 앗수르 왕이 유다 서남부에 있는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돌아가다가 그 왕이 립나 치는 것을 만났다. 그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대하여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이 사실이든지 단순한 풍문이든지 간에 그는 그 말을 듣고 상당히 불안했을 것이다. 그는 아마 예루살렘 공격을 중단하고 철수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앗수르 왕은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말했다.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너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건짐을 얻겠느냐? 나의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거하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 신들이 건졌더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14-20]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 . . .

히스기야는 사자의 손에서 앗수르 왕의 글을 받아 보고 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그에게 기도하며 말했다.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자로 사시는[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비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 땅을 황폐케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이들은 참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히스기야는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천지를 창조하신 자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확고히 믿고 있었고, 또 열국의 신들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나무와 돌일 뿐이며 참 신이 아님을 확신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눈을 떠서 유다 백성이 모욕당함을 보고 계시며 귀를 기울여 듣고 계심을 확신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 자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주시기를 구하였고 여호와께서만 온 세상의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증거해주시기를 간구했다.

[21-25]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 . . .

그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훼방[비방]하며 능욕[모욕]한 것은 누구에게냐[누구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니라. 네가 네 종으로 주를 훼방[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한계 되는 높은 곳에 들어가며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밟아 말리리라 하였도다.”

[26-29]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이들은 내가 . . . .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하였다.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같이, 푸른 나물같이, 지붕의 풀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 앗수르 왕들이 열국들을 멸한 것과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들의 풀같이, 푸른 나물같이, 지붕의 풀같이 패망하고 수치를 당한 것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정하신 바를 이루신 것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나를 거스려[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네가 나를 거스려[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왕의 교만과 오만을 징벌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자기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다.

[30-32]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 . . .

이사야는 말한다.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2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3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를 돌보시는 징조이었다. 그것은 전쟁으로 인하여 두 해는 농사짓기 어려울 것이지만, 3년에는 정상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사야는 또 말한다.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히리니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족속 중에 남는 자혹은 피하는 자를 두실 것이다. 인류는 부패하여 다 멸망받아야 마땅하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이다. 남북의 나라가 결국은 우상숭배로 다 멸망할 것이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유다 족속 중에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열심이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택하신 자들이며 장차 회복될 새 세계를 유업으로 받을 자들이다.

[33-3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가라사대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한 살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앗수르 왕은 그가 오던 길로 돌아가고 예루살렘 성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성을 지켜주실 것이다.

[36-38]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18만 . . . .

유다 왕 히스기야와 선지자 이사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왔다.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18만 5천명을 쳤다.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온 진영에 시체뿐이었다.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은 떠나 돌아갔고 수도 니느웨에 거하였다. 또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그래서 그 아들 에살핫돈이 그를 이어 왕이 되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어려울 때 기도하자. 유다 왕 히스기야는 어려울 때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는 기도로 어려운 문제를 대처하였고 해결함을 얻었다. 기도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다. 어려운 문제를 대처하는 방법은 기도뿐이다. 우리는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하든지, 골방에 들어가 기도할 수 있다. 야고보는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5:13).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말하였다.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했다(4:6-7). 우리는 무슨 어려운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께 기도하자.

둘째로,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에 대해 바로 알고 바로 믿자. 히스기야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심을 확신했다. 그의 믿음은 그로 하여금 어려울 때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했다. 믿음과 기도는 정비례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낙망치 말고 기도하기를 힘쓰라고 교훈하신 후,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셨다(눅 18:8). 우리의 믿음의 정도는 우리의 기도 생활로 나타난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믿음은 평소에 읽고 듣는 성경말씀을 통해 얻으며 자란다. 또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믿음은 우리의 기도 생활로 나타난다.

셋째로, 우리는 현실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자. 히스기야는 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를 의지하며 그의 인도하심을 믿었고, 마침내 그의 도우심과 구원을 경험하였다. 앗수르 왕은 군사 18만 5천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자기 나라로 물러갔고, 하나님의 예언대로 그 나라에서 자기 아들의 칼에 죽임을 당하였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경건한 인물들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을 경험했다. 특별한 경우, 하나님께서 핍박도 받게 하시고 순교도 당하게 하시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섭리하신다(8:28).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믿고 따르자.

[시편 히브리어 성경말씀]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시 1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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