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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1장 강해설교] 유다 심판에 대한 하박국의 질문(합 1:1-17)

복음의 능력 2022. 10. 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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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심판에 대한 하박국의 질문(합 1:1-17)

 

[1-4] 선지자 하박국의 묵시로 받은 경고라.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혹은 사악’](아웬)을 보게 하시며 패역(아말)[학대, 고통]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쇼드)[압제]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본문은 유다 나라의 심각한 부패의 현실에 대한 하박국의 탄원의 내용이다. 하박국 선지자의 시대에 유다 사회는 강포, 사악, 학대, 압제, 분쟁 등 죄악이 가득하였고 그럼으로써 율법이 해이해졌고 공의가 바로 시행되지 못하였으며 악인들의 수효가 훨씬 더 많아 의인들을 에워쌌고 공의가 굽게 나타났다. 이것은 선지자에게 심적으로 큰 고통이 되었다. 선지자는 이런 현실을 하나님 앞에 아뢰며 어느 때까지 내버려두시겠나이까 하고 하나님의 공의의 징벌을 호소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간구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는 얼마 동안 악인들을 내버려두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그는 불의한 자들을 공의로 징벌하실 것이다.

[5-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심판과 위령[위엄]이 자기로 말미암으며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같이 많이 할 것이요 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며[비웃으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이에 바람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키실 것이다. 그것은 유다 사람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며 그 소식을 듣고 놀라고 놀랄 것이다. 갈대아 사람들은 사납고 성급한 백성이며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 소유가 아닌 거주지들을 점령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두렵고 무서울 것이며 표범보다 빠르고 독수리처럼 날세며 이리보다 사나울 것이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열왕들과 방백들을 멸시하고 모든 견고한 성들과 요새들을 취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 힘으로 신()을 삼고 지나친 학대와 탈취로 죄를 범할 것이다.

[12] 선지가 가로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레호키아크)[징벌하기 위해] 그를 세우셨나이다.

하박국은 유다 백성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의 영생을 증거한다. 하나님의 백성의 영생의 근거는 하나님의 영원하심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며 그의 택한 백성은 하나님 안에서 영생할 것이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백성의 영생을 확신한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 중에서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다 죽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영생은 하나님께서 그의 택한 백성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다(3:16). 이것이 복음이다. 선지자는 이제 갈대아 군대의 유다 침공의 의미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공의로 징벌하시지만 그들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영생을 얻을 것이다.

[13-17]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으로 바다의 어족 같게 하시며 주권자 없는 곤충 같게 하시나이까? 그가 낚시로 모두 취하며 그물로 잡으며 초망으로 모으고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식물이 풍성케 됨이니이다.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륙함이 옳으니이까?

하나님께서는 눈이 정결하셔서 사물을 정확하게 보신다. 부정한 눈은 사물을 정확히 볼 수 없다. 무지하고 부정한 자는 악을 분간치 못하고 혼동하고 포용한다. 그러나 지식이 있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악을 분별하시고 그것을 정죄하신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질문한다.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라고 질문한다. 이것은 이웃 나라들을 무자비하게 정복하는 강포하고 우상숭배적인 갈대아인의 왕과 군사들을 가리킨 말씀이라고 본다. 선지자의 질문은 인간적으로는 이유가 있는 질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갈대아인들을 심판의 도구로 잠시 사용하신 것뿐이며 그들의 악과 강포와 우상숭배에 대해 징벌하실 것을 알아야 한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죄악을 엄하게 심판하실 것이다. 평강의 길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르고 선하게 사는 것뿐이다. 둘째로, 그러나 유다는 완전히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성도의 영생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의 작정과 언약에 근거한다. 우리는 징벌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하지 못할 때라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그에게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악한 시대에도 불의한 다수에 속하지 말고 의로운 소수에 속해 오직 의롭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

[욥기 성경주석] 죽기전에 안식을 하나님께 구하는 욥(욥 10:17-22)

 

[욥기 성경주석] 죽기전에 안식을 하나님께 구하는 욥(욥 10:17-22)

죽기 전에 안식을 하나님께 구하는 욥(욥 10:17-22) 욥10: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갈마들여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갈마들어 치는 것 같으니이다 성 경: [욥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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