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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3장 성경 좋은 말씀] 예루살렘 성전 건축 착수(스 3:1-13)

복음의 능력 2023. 6. 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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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3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려고 착수했다. 바벨론에 의해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건축하려고 했다. 성전 건축을 위한 감독자들도 선정하고 성전 재건을 위한 착공식을 했다.

 

예루살렘 성전 건축 착수(스 3:1-13)

 

제단을 만들고 절기를 지키고 성전 건축 예물을 드림 (1-7)

3:1 이스라엘 자손이 그 본성에 거하였더니 칠월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유다 백성이 주전 538년에 바벨론에서 1차로 가나안 땅에 돌아와 각각 본성에 거하였다가(2:70), 그 해 7월에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모였다. 이는 7월에 있는 나팔절과 대속죄일과 초막절 등 여러 절기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3:2-3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변제를 그 위에 드리려 할새 무리가 열국 백성을 두려워하여 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 조석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그때에 제사장 예수아와 그 형제 제사장들과 총독 스룹바벨과 그 형제들이 일어나 율법대로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리려 하니 모든 백성이 협력하여 같이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며 절기를 지켰다.

열국 백성을 두려워하여 단을 그 터에 세우고 유다 백성이 두려움과 환난으로 인하여 더욱더 하나님을 잘 섬기게 되었다.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유다 백성의 수는 적고, 성전 짓는 것을 반대하는 열국 백성들은 주위에 많기 때문에 두려워하게 된 것이다. 그 위협이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힘있게 단을 쌓게 하고 더욱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였으며 힘써서 율법을 지키며 제사를 드리게 하였다. 그 핍박과 두려움이 옛날에 쌓았던 단을 다시 수축하게 하였고 옛날의 신앙을 다시 찾아 율법을 지키게 하였다.

평안해지면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것도 없어지게 된다. 애굽이 얍복 강 나루에서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마주 온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 기도하다가 천사와 씨름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 후 야곱이 세겜에서 평안할 때에 그의 자녀들이 범죄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사면(四面) 백성이 두려움이 되었다. 그때에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고 처음 신앙을 찾으려고 일어나 갈 때에 사방 백성들이 야곱을 두려워하게 되었다(32-35).

성도가 당하는 모든 환난은 하나님에서 은혜로 주신 것이다. 빌립보서 1:29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고 하였다. 김 현봉 목사는 환난이 없는 자는 환난을 만들어서 가지라"고 하였다. 만드는 방법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12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다.

3:4-6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면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즐거이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칠월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때에 여호와의 전 지대는 오히려 놓지 못한지라

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와 율법에 기록된 말씀대로 매일 드리는 번제(상번제)를 드렸고(29:38-43; 28:1-8), 매월 초하루에 지키는 월삭도 7월 초하루에 지키며 번제(10:10; 28:11-15)를 드렸고, 그 외 모든 절기의 번제(23:5-36)를 드렸다. “번제(燔祭)"는 회생 제물을 불살라 드리는 제사로서 하나님 앞에 자기 몸을 바치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또한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속을 상징하기도 한다.

초막절(草幕節)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시 광야에서 초막 생활을 하여 고난당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며 715일부터 한 주간 동안 초막에 거하며 지킨다(23:42-43). 이 절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시고 광야를 잘 통과하게 해 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과거에 고난당한 것을 회고(回顧)하며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다. 우리도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것과 지금까지 여러 환난 중에서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해야 한다.

그때에 여호와의 전 지대는 오히려 놓지 못한지라 그들은 성전 지대(地臺)를 놓기 전에 먼저 제단을 쌓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이것은 성도들이 나가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될 것을 가르쳐 준다.

3:7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수운하게 하였더라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석수와 목수들에게 돈을 주어 일하게 하였고(대상 22:2, 15 참조), 시들 사람과 두로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운반하여 오게 하였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도 이렇게 하였었다. 그러므로 이들이 솔로몬이 성전 지은 것을 본받아 이렇게 한 것이다(대상 22:4; 대하 2:8-10 참조). 두로와 시돈 사람은 이방 사람이지만 성전을 짓는데 이용하였다. 지금도 성전을 건축하거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믿지 않는 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성전 건축 역사를 시작함 (8-9)

3:8-9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지 이년 이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 이에 예수아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전 공장을 감독하니라

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지 제22월에 성전 건축 역사를 시작하였다. 아마 1년 동안은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성전 공사가 본격화 되매 20세 이상의 레위인들을 세워서 공장(工匠)들을 감독(監督)하게 하였다. 성전을 짓는 데에 석수와 목수 등 많은 기술자들이 일을 하기 때문에 감독자들도 많이 필요했다.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감독하는 일도 중요하다.

성도들이 영적 성전을 짓는데 있어서도 교역자(敎役者)가 감독을 잘 해야 한다. 또 교역자는 노회나 총회의 감독을 받아야 되며 총회는 하나님과 성경 말씀의 강독을 받아야 한다.

성전 지대를 놓으매 기뻐하는 자와 통곡하는 자가 생김 (10-13)

3:10-11 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은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서로 찬송가를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주는 지선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마침내 성전 지대(地臺)를 놓았다. 그때에 제사장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불고 악기 맡은 자는 악기를 연주하며 모든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성전 지대 놓은 것이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주는 지선(至善)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 사랑이 영원히 변치 않기 때문에 성전 지대를 다시 놓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바벨론에서 새로 난 자들로서 전에 지은 솔로몬 성전을 보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에, 성전 지대가 놓인 것을 보고 감개 무량(感慨無量)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 뛰놀았다.

3:12-13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족장들 중에 여러 노인은 첫 성전을 보았던 고로 이제 이 전 지대 놓임을 보고 대성 통곡하며 여러 사람은 기뻐하여 즐거이 부르니 백성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변치 못하였느니라

제사장과 레위인들파 족장들 중에 노인들은 전에 화려하고 큰 솔로몬 성전을 보았으므로 지금 초라하고 작은 성전 지대가 놓인 것을 보고 대성 통곡하였다. 솔로몬 성전이 불탄 때는 느부갓네살 18(주전 586) 3차 포로되어 갈 때였고 지금 성전 지대 놓는 때는 제1차 포로 귀환(고레스 원년) 2년 후인 주전 536년이므로 그 기간이 50 년간밖에 안 된다. 성전 불탈 때 10세였던 자가 지금 60세이고 20세였던 자는 70세이다.

옛날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 나라가 세계 제일의 부유한 나라로 국력을 다 기울여 크고 화려하게 지었는데, 지금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소수의 무리가 가난한 중에서 짓는 것이므로 너무 보잘것 얼고 초라했다. 그러나 이 성전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외부적인 면만 보고 멸시하며 대성통곡한 것이다.

학개 2:3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殿)의 이전(以前)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라고 했고, 학개 2:6-7에는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殿)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고, 스가랴 4:10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고 하였다. 스룹바벨의 인도로 짓는 성전이 지금은 작아 보잘것없지만 조금 있으면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도 진동시키고 만국의 보배인 그리스도가 그곳에 임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이 전(殿)에 충만케 될 것이며 나중에는 솔로몬 성전의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이 있을 것이다. 학개 2:5에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처음 시작할 때 작은 것만 보고 멸시하면 안 된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크게 될 것이며 그곳에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실 것이다. 그로 인하여 천지도 진동되고 원수들도 벌벌 떨며 물러가게 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 성전 짓는데 필요하면 은금도 채워 주실 것이다(2:8-9).

오늘날 성도들도 처음 믿을 때 받았던 큰 은혜만 생각하여 그 후에 작은 은혜와 사랑과 말씀 행하는 것과 봉사하는 일을 멸시하지 말고 소망을 가지고 꾸준히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점점 커져서 만국을 진동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처음 것보다 더 크게 될 것이다. 아무리 가난하고 미약해도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역사하여 영적 성전을 지어 나갈 수 있을 것이고 거기에 필요한 은금도 채워 주실 것이다.

학개 2:18-19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구월 이십 사일 곧 여호와의 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추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오히려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었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했다. 영적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은 중생한 영이 자라나는 것인데, 영의 귀가 열리고 영의 눈이 떠서 영계(靈界)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요, 하나님 말씀대로 자신을 만들어 나가며, 죄를 점점 떠나 하나님의 형상을 닳아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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