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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장 설교말씀] 다베라와 기브롯핫다아와 사건(민 11:1-35)

복음의 능력 2023. 9.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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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장 설교말씀은 다베라와 기브롯핫다아와의 사건에 대해서 말씀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원망하고 불평하게 된다. 하나님이 만나를 주셨는데 불평했고 메추라기를 먹지 못했다고 불평하다가 하나님이 진노했다.

 

다베라와 기브롯핫다아와 사건(민 11:1-35)

 

백성의 원망과 하나님의 심판의 불(1-3)

11:1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하는 가운데서 건져 주셨는데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고 원망했다. 그것도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했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셨다. 우리가 원망하는 말도 하나님이 다 들으시는 줄 알아야 한다. 3:7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시고 부르짖는 것을 들으시고 우고를 알고 구원하려 오셨다고 하였다. 마태복음12:36-37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서 1년 동안 머물다가 이제 겨우 3일 길을 가서 광야에 머물렀는데 왜 원망했을까? 시내 산에서 머물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것도 보았는데 사흘 길을 가다 보니 고난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 고난을 참지 못하여 원망한 것 같다. 여호와께서 그 원망하는 말을 들으시고 진노하셔서 여호와의 불로 진 끝을 살랐다. 진 중앙을 살랐으면 많이 죽었을 것인데 진 끝을 살라서 하나님의 뜻만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회개시키려는 것이다(3:2). 진 끝을 사르는 것은 작은 것을 쳐서 회개시키시는 것이다. 우리를 징계할 때도 우리 신체 중 제일 요긴한 부분을 쳐서 중병에 들게 하실 때도 있지만 끝 부분을 쳐서 회개시키는 때가 많이 있다. 재산도 요긴한 것이 아닌 모퉁이 것을 쳐서 징계하는 때가 있다. 전체를 다 쳐야 되겠지만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끝을 쳐서 회개시키시는 것이다.

11:2-3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 칭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연고였더라

하나님의 진노의 불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었다. 그때에 모세가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니 불이 꺼졌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하는 기도를 들어주셨다. 오늘날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롬8:34).

다베라불사름이란 뜻이다. 이렇게 칭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과거에 하나님을 원망함으로 하나님의 징계의 불이 내렸던 일을 기억하고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탐욕으로 구하는 백성에게 만나를 내리심(4-9)

11:4-5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스라엘 가운데 섞여 사는 무리가 먼저 원망했다. 섞여 사는 무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고 이방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복 받는 것을 보고 좋아서 자기들도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고 따라온 자들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므로 고난이 올 때에 참지 못하고 먼저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중간에 따라온 사람들이므로 믿음의 뿌리가 없다. 언제나 깊은 신앙이 없이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먼저 불평과 원망을 하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도 가룟 유다가 먼저 원망했고 그때에 다른 제자들이 따라서 원망했다(마26:8-9;요 12:4-6).

 

[민수기 21장 불뱀과 놋뱀 설교] 구원의 표시 놋뱀(민 21:4-9)

민수기 21장에서는 불뱀과 놋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고 할 때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께 원망했습니다.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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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한 것은 고기가 먹고 싶고, 생선, 오이, 수박, 부추, , 마늘이 먹고 싶어서였다. 애굽에서는 그런 것을 많이 먹었는데 광야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만 먹고 다른 것은 먹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애굽에 있었을 때가 더 재미있었다고 하였다(18). 그러나 애굽에 있을 때는 종살이하였고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빠뜨려 죽여야 했고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고역으로 괴로운 생활을 하였는데 무슨 재미가 있었겠는가? 그들이 애굽에서 먹는 것은 잘 먹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들이 잘 먹던 것만 생각하고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것과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 것과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감사하지 않고 원망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큰 이적과 기사로써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고 육신의 자유와 영의 자유를 얻고 또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또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는 것을 친히 보았고 가나안 복지를 주려고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은혜는 생각지 않고 종살이할 때 잘 먹은 것만 생각하고 원망하며 운 것이다. 우리가 신령한 것, 큰 것은 생각지 않고 육신의 것, 작은 것만 생각하면 언제나 불만이 나오게 된다. 사람의 욕심은 다 채울 수 없고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에게는 세상을 다 주어도 만족이 없다.

11:6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광야에 나왔으므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 외엔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고 애굽에서 먹던 고기, 생선, 수박, 부추, , 마늘을 먹지 못하므로 정력이 쇠해진다고 했다. 우주 비행사들이 비행선 내에서 먹는 음식은 조금 먹어도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만나가 그만큼 못하겠는가? 하나님께서 만나에 모든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게 하였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평과 원망만 한 것이다. 모든 불평과 원망은 불신앙에서 나오는 것이다.

11:7-9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만나는 깟씨 같고 진주 같으며 기름 섞은 과자 맛이 있으며 그것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만나의 맛이 기름섞은 과자 맛 같은 것을 보니 기름도 섞였고 당분도 섞인 것 같다. 이것을 보아 여러 가지 영양소가 섞여 있던 것이 분명하다. 아침마다 이슬이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려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매일 아침 거두어다가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건강하도록 해 주셨다.

백성의 원망과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호소(10-15)

11:10-15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백성들이 울면서 원망하므로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모세도 너무 괴로와서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입게 하지 않으십니까(11)?

백성을 왜 내게 맡기셨읍니까(11)?

왜 이 짐을 내게 지우셨습니까(11절)?

이 백성을 내가 잉태했습니까(12절)?

이 백성을 내가 생산했습니까(12절)?

왜 이 백성들을 나에게 아비같이 양육하라 하십니까(12)?

왜 나에게 그들을 열조의 맹세한 땅으로 인도하라고 하십니까(12)?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어디서 얻으리이까(13절)?

나 혼자서 감당할 수 없나이다(14).

나를 죽여서 이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15).

모세의 이 같은 기도는 하나님께 잘못된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 짐을 질 만한 은혜를 모세에게 주시고 지워 주셨는데(17) 그것을 믿지 않은 것이요,

감당할 것을 주셨는데 감당치 못하겠다고 함이요,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데 자기 혼자 그 짐을 진다고 생각함이요,

고기를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믿지 않음이요,

맹세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자기가 하는 줄 앎이요,

죽여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잘못이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 쓰러져서 죽여 달라고 기도했고 요나도 박넝쿨이 마를 때에 죽여 달라고 했다.

모세가 이와 같이 부르짖은 것은 믿음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깐 시험에 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시험에 들게 만든 것이다. 백성들이 하도 악하게 불평하고 원망하므로 위대한 지도자 모세라도 잠깐 시험에 들어 인간의 생각이 들어온 것이다. 이때 모세가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아무리 백성이 원망하고 격동시켜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심부름만 하는 자리에 있으면 된다. “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이용당하고 심부름만 할 뿐인데 너희가 원망하는 것은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이다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다 처리해 주실 줄 믿어야 한다.

70인 장로를 세워 모세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케 할 것 (16-17)

11:16-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모세의 연약함을 돌아보시고 해결책을 주셨다.

첫째는 70인의 장로를 세워서 백성의 짐을 담당하게 하라는 것이다.

둘째는 모세에게 임한 신을 그 70인 장로에게도 주어 그 일을 감당하게 하여 모세를 보조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미디안에서 애굽으로 가라고 하실 때에 말할 줄 모른다고 하므로 하나님께서 아론을 보조자로 주었다(출4:10-16). 또 산에 올라가서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아론과 훌로 하여금 모세의 손을 들어 주게 하였다(출17:8-13).

 

[이사야 53장 강해설교말씀] 메시아의 고난과 대속사역(사 53:1-12)

이사야 53장에서는 고난받을 예수님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을 것을 예언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데 죄인의 모형으로 오셔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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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기 힘든 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조자를 주시고 그 보조자가 자기만 못해도 하나님이 보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어서 감당하게 하신다. 직분을 맡기면 그 직분에 대한 은혜를 주신다. 그것을 직은(職恩)이라고 한다. 그 일의 성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조자도 세우시고 보조자에게 은혜도 주신다.

여호와께서 고기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심(18-23)

11:18-20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있었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이십일만 먹을 뿐 아니라 코에서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일 개월간을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거하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고 함이라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는 것 때문에 애굽에 있을 때보다 못하다고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를 오히려 동경하고 원망하므로 그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고 하였다. 그들이 탐욕의 시험에 빠졌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탐욕을 채워준 다음에 징벌하여 바로 서게 하기 위하여 많은 고기를 주시기로 하셨다. 고기를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20일만 먹게 할 뿐 아니라 코에서 냄새가 나서 싫어하기까지 1 개월간을 먹게 하신다는 것이다. 사람이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졌을 때는 무슨 말을 해도 안 듣는다. 그 욕심을 채운 다음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 깨닫고 회개하게 되는 것이다.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애굽을 돌아보고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고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언사(言辭)이다.

11:21-22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유아 외에 보행자 60(12:37)1 개월간 고기를 먹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예언을 모세도 처음에는 잘 믿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면 능치 못하실 것이 없다. 벳새다 들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하실 때 빌립이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어디서 먹을 것을 구해다 주겠습니까 200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겠나이다라고 했다(9:13;6:7). 타산(打算)은 신앙이 아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만능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조건 믿어야 된다. 인간의 지혜로 계산하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무시하게 된다.

11: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손은 일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역사는 무한히 크다. 믿음이 적은 자에게 하나님께서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어 그것을 체험하여 믿게 하시는 것이다. 많은 체험에서 큰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

70인 장로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하심(24-30)

11: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고하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 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장로 70인을 세웠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 70인 장로들에게 성신을 부어 주셨으며 그 증거로 그들이 예언을 했다. 이로써 그 70인 장로가 모세를 도와 그 짐을 덜어 주게 되었다.

11:26-30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 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닷과 메닷이 진 중에서 예언하더이다 하매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가로되 내 주 모세여 금하소서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70인 장로의 명단 중에 엘닷과 메닷 두 사람도 있었는데 이들은 장로들이 회집할 때에 회막에 나아가지 않고 진 중에 머물러 있었다. 연락이 안 되었는지 아니면 나 같은 것이 어떻게 70인 장로 중에 속할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으로 안 나갔는지 잘 알 수 없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도 신이 임하여 진()에서 예언을 했다. 여호수아는 이 두 사람이 장로의 회에 참여하지 않았으니 예언하는 것을 금하여야 하겠다고 모세에게 보고하였다. 오라고 할 때 오지 않고 공동 보조를 취하지 않는 자를 예언하도록 두면 단체 생활이 잘 안 될 것을 염려해서 금하려고 한 것 같다. 그때 모세가 대답하기를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마음이 넓고 자신 있는 믿음에서 나온 말이다. 그 두 사람이 무슨 일로 장로의 회집에 못 나왔어도 여호와의 신으로 예언을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쓰는 사람이 분명하며 앞으로 하나님의 일에 잘 협력할 사람이 분명하다. 그 예언을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막는 일이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시기한 것이 잘못되었다.

 

[예레미야 38장 설교말씀] 진흙 구덩이에서 구출됨(렘 38:1-28)

예레미야 38장에서는 진흙 구덩이에 간힌 예레미야가 구출된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예레미야는 고난을 당하게 되었다. 성도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하면 환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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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가는 것을 보고 시기가 나서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라고 요한에게 보고했다. 그때에 세례 요한이 대답하기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다. 이것이 겸손이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면 안 된다. 시기하는 것은 마귀 역사이다. 모세는 이 시기 마귀를 이겼다. 그들이 일시 순종하지 않았어도 믿음으로 용납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일에 이용되게 했다. 이것이 지도자의 자격이다.

메추라기를 몰아다 주심(31-35)

11:31-32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곁 이편 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 쯤에 내리게 한지라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두었더라

하나님이 바람을 불게 하여 메추라기를 몰아왔다. 메추라기를 얼마나 몰아왔는지 하룻길쯤 되는 지면 위에 두 규빗쯤 높이로 날며 깔려 있었다. 두 규빗은 석 자(90cm)쯤 된다.

백성들이 나가서 메추라기를 종일 종야 잡고 그 이튿날까지 모았다.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한 호멜은 220ℓ로서 10호멜은 많은 분량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달간 먹을 것을 잡아서 말려 놓고 코에서 메추라기 냄새가 나도록까지 먹게 하였다.

11:33-35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진행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큰 재앙으로 이스라엘을 치셨으므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하나님이 고기를 주시고 왜 죽였을까?

백성들이 고기를 탐하며 원망했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고기를 주실 때에 욕심으로 취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욕심으로 취하면 죄이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감사히 받고 욕심으로 취하지 말고 믿음으로 취해야 한다. 욕심으로 하면 도리어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된다.

기브롯 핫다아와는 욕심의 무덤이라는 뜻이다. 욕심으로 나아가다가 많은 사람이 죽어 무덤이 된 것인다. 지방 이름을 이렇게 고친 것은 다시는 탐욕으로 나아가지 말라고 경계하기 위함이었다.

 

[시편 102편 주석 설교말씀] 곤고한 자를 긍휼히 여기소서(시 102:1-28)

시편 102편에서는 멸망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식과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갈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나라가 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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