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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주일설교말씀] 사무엘-여호와의 집에서 자라난 자

복음의 능력 2021. 2.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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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여호와의 집에서 자란 사무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무엘은 나면서부터 나실인이었습니다. 한나가 서원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엘리 제사장 밑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성막에서 자라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선지자와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장시켰습니다. 우리의 자녀도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평생에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제부터 자녀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자녀가 소유가 아닌 하나님께서 잘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도록 맡겨주셨다고 생각하고 자녀를 양육해야 하겠습니다.

사무엘-여호와의 집에서 자라난 자

 

1. 약속을 지킨 한나

 

1) 신속하게 약속을 지킴(슥 8:21, 28:7)

슥 8:21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마 28: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성소에서 자라났습니다. 이는 기도의 응답 결과 태어난 사무엘을 그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의 성소에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하나님의 성소에 드려진 시기는, 사무엘이 갓 젖을 뗀 직후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하여 학자들은 사무엘이 대략 집에서 3년 정도 양육받은 뒤 하나님의 성소에 드려졌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제 막 젖을 떼서 이제는 어머니 없이 다른 사람의 손에 양육받아도 가능할 나이가 되자마자 한나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렇게 한나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되, 아주 신속하게 약속을 지켰습니다. 시간을 끌대로 끌다가 마지못해 사무엘을 드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젖을 떼자마자, 즉 다른 사람의 손에 양육받아도 가능한 나이가 되자마자 한나는 즉각 사무엘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약속은 신속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2) 온전하게 약속을 지킴(17:9, 19:5)

창 17: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출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한나는 서원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녀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 아이를 데리고 하나님의 성소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엘리 제사장에게 맡겼습니다. 성경은 이때 '아이가 매우 어렸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나가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는 데는 어머니로서 중대한 결단과 각오가 요구되었습니다. 한나의 심정은 할 수만 있다면 몇 달이라도, 아니 며칠이라도 더 품에 안고 있기를 원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나는 이런 모든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시기에,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실로 한나는 약속을 지키되, 하나님과 부분적으로 타협하고 일부만 약속을 지키는 이중적 태도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신의 약속대로, 한 치의 오차나 어긋남이 없이 온전하고 철저하게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약속은 타협 없이 그대로 온전하게 이루어짐이 마땅합니다.

 

2. 감사의 사람 한나

 

1) 진심으로 감사함(살전 5:16-18, 5:20, 고후 9:15)

살전 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고후 9: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한나는 서원을 통해 사무엘을 잉태하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사실 당시 여인으로서는 자녀가 없는 것은 곧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자로 간주되었습니다. 따라서 무자(無子) 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죄악으로까지 여겨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들을 얻었으니 한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저 말로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하나님께 드려 서원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의 감사는 입술로만의 감사가 아니라 구체적인 행위를 수반한 감사였습니다. 자신이 자녀를 갖지 못해 눈물로 간구하고 호소할 때를 생각하니 오히려 주께 감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아이를 주께 드리고 감사하면서, 과거 자신이 하나님께 매달려 울부짖고 기도하던 한나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주님의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는 자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2) 예물로 감사함(고후 8:2-3, 35:22)

고후 8: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 8: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출 35: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한나는 감사하되, 예물을 주께 드림으로써 감사하였습니다. 즉 수소 셋과 가루 한 에바, 그리고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 물론 이 가운데 수소 한 마리는 사무엘의 나실인 서원을 위해, 또 한 마리의 수소는 매년제의 번제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드린 감사 제물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구체적으로 감사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데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요,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재물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한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은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3. 주님 중심의 사람 한나

 

1) 아낌없이 아들을 드림(6:33, 고전 10:31)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한나는 서원대로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즉 한나는 젖을 떼자 사무엘을 엘리 제사장에게로 데려와서 하나님의 성소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소에서 양육받게 하였습니다. 젖을 떼자마자 성소에 드리는 한나의 심정이야 오죽했겠습니까만 한나는 이런 아들조차도 결코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에게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아들보다 더욱 중요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한나는 사랑스러운 아들보다 하나님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세상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욱 귀중하게 여길 줄 아는 하나님 중심적인 사람들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아들의 평생을 드림(11:36, 고전 8:6)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되, 일순간만 위탁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사무엘을 평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드렸습니다. 아들 사무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난 자이기에, 한나는 이 아들에게 욕심을 부릴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 아들에게 어머니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이 아들은 다시금 하나님 앞으로 돌려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이 아들을 일시적으로 주께 드리지 않고 평생 주의 사람으로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드렸습니다. 이렇게 한나는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 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세상 우주 만물의 주인이심을 분명하게 인정하며 또한 고백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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