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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주일예배설교] 제사장의 축복 기도(민 6:22-27)

복음의 능력 2021. 2. 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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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수기 6장 주일예배 설교 중에서 제사장의 축복 기도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축복하는 권한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이 축복을 선포하면 그 선포한 대로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족장 시대는 족장을 통해서 축복한 대로 주셨습니다. 이것이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할 때 하나님은 복을 내려 주십니다. 성도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해야 합니다. 성도의 입술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사장의 축복 기도(민 6:22-27)

 

민 6: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6: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성취하며 모든 민족들의 구원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신 거룩한 민족이다. 이러한 성민적 특성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것이 바로 본 장에 나와 있는 나실인과 제사장 제도다. 특히 본문은 제사장들이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시는 권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베푸는 이른바 축도권에 대한 내용이다.

 

본 축도는 그 내용이 매우 짜임새 있고 은혜스러우며 거칠고 험난한 광야 여정에서 무한한 위로와 용기를 이스라엘에게 주었음에 틀림없다. 제사장의 축복 기도 내용을 살펴보자.

 

1. 보호의 복.

 

24절에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시기를 원하는 분이시다. 험악하고 험난한 광야를 행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주셨던 그 하나님께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보호와 안전으로 돕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거룩하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호해 주실 것을 기도하신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금부터 영원까지 눈동자같이 지키는 분이심을 확실히 믿고 체험한다면 그 무엇이 두렵겠는가?

 

2. 은혜의 복.

 

본문 25절에서 “(6: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하신다. 실로 얼굴은 그 사람의 전인격을 대변하는 것으로 얼굴을 비췬다는 것은 아무런 사심 없이 온 마음을 그에게로 향한다는 것이다. 즉 아무런 사심 없이 백성들에게 다가와 은혜 베풀기를 원하신다는 말이다. 은혜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베풀어지는 호의와 사랑을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조건적으로 베풀어지는 은혜를 사모하는 빈 마음이 과연 나에게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겠다.

 

3. 평강의 복.

 

본문 26절에서는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라고 말씀하신다. 평강이란 온전하다” “완성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혔던 담이 제거되고 온전한 관계가 성립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온전함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평강을 주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 평강이란 무조건 문제 없는 상태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그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평안함이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평강을 하나님께서는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이다.

적용

1) 우리는 과연 세상의 판단과 가치관에 매도된 그런 복을 간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을 간구하고 있는가?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키시듯 우리들을 지키기를 원하시는데 나는 과연 이것을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3)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고 그 은혜를 갈구하는가?

4) 이 세상이 주는 평강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구별하고 묵상해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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