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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노아 - 술 취함

복음의 능력 2020. 10. 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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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술에 취한 노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노아

제목 : 술 취함

 

 

1. 포도 농사를 지은 노아

 

1) 포도 농사를 시작한 노아(6:22, 7:23, 9:20)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는 와중에서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을 입어 구원을 받은 노아는 이제 온 식구와 함께 1년여 만에 방주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제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할 때가 돌아온 것입니다. 노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아직도 쟁쟁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육신적으로는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를 받아 가며 노아는 120년 동안을 산속에서 오직 방주를 짓겠다는 여념만을 갖고 살아왔고 또한 1년 동안 방주 속에서 홍수와 씨름해 왔기에 육신적으로는 지칠대로 지쳐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에겐 건장한 세 아들과 세 자부가 있기에 이제는 이들만을 의지하며 남은 여생을 편히 지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렇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한 육체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이 있기에 그는 그냥 있을 수 없었고, 래서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땀흘려 힘써 일한 후에 느끼는 보람을 노아는 잘 알고 있었기에 다시 땅에 나가 포도나무를 가꾸기 시작하였습니다.

 

 

2) 열매를 얻은 노아(104:23, 5:12)

 

힘써서 일한 노아의 노력은 이내 곧 결실을 맺어 그는 기쁜 마음으로 포도나무 열매를 거두어들였습니다. 노동의 대가를 만족하며 흡족해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자신이 수고해서 얻은 열매의 맛을 보았을 때 그 달콤한 맛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3) 인간에게 유익한 포도주(27:28, 눅 10:34)

 

사실 노아가 살았던 그 지역은 물이 귀한 곳이기에 일상적인 음료로 포도주를 사용하였고, 포도주는 사람들과 아주 가까운 관계에 있었습니다. 이 포도주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하는 것으로 결혼 등의 축제 때나 안식일, 그 밖의 절기 때에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이 포도주는 좋은 의약품으로도 알려졌으며 몰약과 혼합하여 마취제로도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이 포도주를 만드셨고 최후의 만찬 때도 포도주를 사용하시었습니다. 이렇게 포도주는 인간의 옆에서 가까운 벗이었고 많은 유익을 주었던 것입니다.

 

 

2. 술 취한 노아

 

1) 노아의 실수(5:11, 5:22-23)

 

그러나 아무리 좋고 유익한 것이라도 지나치면 역효과가 나듯이 포도주는 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과음을 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거둬 맛을 보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가 그만 지나치게 많이 먹어 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수치스럽게도 벌거벗은 몸으로 하체를 다 드러내 놓고 쓰러져 잠이 든 추태를 보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가야 하고, 당대의 의인이라 칭송받았던 노아로서는 해서는 안 될 술 취함의 작태를 드러내 보인 것입니다.

 

 

2) 노아의 술 취함이 가져온 결과(23:32-33, 눅 21:34)

 

노아가 범한 술에 취한 죄는 그 자신에게서만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죄는 파괴적인 성격이 있고 이를 파급시키는 작용을 반드시 하게 됩니다. 결국 노아의 술 취한 모습은 둘째 아들 함에게 보이게 됩니다. 함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를 비웃으며 이를 형제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함은 그 모습이 재미있고도 신기한 듯이 아버지를 조롱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노아는 함의 불손한 태도에 진노하게 되었고, 그에게 형제들의 종이 되리라는 무서운 저주를 내리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의 죄가 한 가정의 고통이 되었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영원한 아픔을 주는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3) 노아의 실수가 주는 교훈(6:23, 119:11)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서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에게도 죄의 본성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결국은 돌이킬 수 없는 죄와 아픔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한 번의 실수라도 그것은 분명한 죄이며,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죄악이 더욱 관영한 이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항상 믿음이 승리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하더라도 교만하지 말고 언제 어떻게 죄의 본성이 드러날지 모르므로 항상 성결과 거룩을 위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3. 술 취함의 결과

 

1) 술 취함의 죄(20:1, 28:7)

 

술은 일단 취하게 되면 먼저 우리들의 이성과 분별력을 마비시키고, 자제력을 잃게 만들어 인간들의 죄악 된 본성이 드러나고 여러 가지 죄악을 범하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사람이 강포 해지고 거만해지며, 판단력이 없어져 향락에 빠지게 되며 방탕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의식도 사라져 버려 알게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행하는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2) 술 취함에 대한 형벌(고전 5:11)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술 취한 자들에게 엄한 형벌을 경고하셨습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며 술에 취한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고, 아예 술 취한 자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형벌도 내리셨습니다.

 

 

3) 술 취함에 대한 경고(14:21)

 

성경에서는 술의 남용에 대해서 여러 번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술은 먹어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하는 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잠언 기자를 통해 '술은 보지도 말라'라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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