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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느헤미야 - 술 관원

복음의 능력 2020. 10. 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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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술관원장인 느헤미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느헤미야

제목 : 술 관원

 

 

1. 술에 대한 문제

 

1) 긍정적인 측면(27:25, 12:17)

 

히브리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술은 성경에서 권장을 받기도 하지만 부정되기도 합니다. 포도주는 식사 시에 음료로 사용되었으며, 연회 시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윗사람에게 드리는 예물로도 사용되었고, 의약품으로도 활용되어 인간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포도주는 제물로도 사용되어, 예루살렘 성전을 순례하는 자들은 포도주가 담긴 가죽 부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2) 부정적인 측면(9:25, 31:4-6)

 

한편 포도주는 사람에게 악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장막에서 벌거벗은 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자신의 후손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또한 롯도 딸들이 주는 술에 취하여 딸들과 동침하는 것도 알지 못하는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한 모압과 암몬 족속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르무엘 왕은 주권자로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는 것을 금하라는 어머니의 훈계를 받게 됩니다. 포도주를 즐기는 자의 생은 패망으로 끝나게 됩니다.

 

 

3) 술에 대한 기독교인의 태도(눅 21:34, 13:13)

 

술 자체가 정죄의 대상이나 구원의 유무를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술은 성도의 무질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폐단을 가져오므로 금주는 견지되어야 합니다. 수님도 방탕한 생활이 사람의 마음을 둔하게 하는 것이므로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바울도 역시 술 취함은 구습을 포기하지 못한 옛 생활의 잔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의 금주에 대한 전통은 성도의 개인적 영적 생활에 유익하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 빛 된 생활이 되며, 교회의 유익을 도모하게 됩니다.

 

 

2. 술 관원

 

1) 바로의 술 관원장(40:21, 1:19-20)

 

애굽 바로 왕의 술 관원장은 왕에게 범죄 한 죄목으로 요셉이 갇힌 시위 대장 보디발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갇혔으나 요셉의 명석한 꿈 해석대로 석방되어 전직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셉이 부탁했던 사실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참조, 창40:14). 이것은 은혜를 망각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꿈을 해석할 자가 없었을 때 비로소 요셉을 기억하게 되었으며, 요셉은 그 꿈을 해몽하여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바로에게 보이셨으나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러나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요셉은 알 수 있었습니다.

 

 

2) 솔로몬의 술 관원(왕상 10:5, 1:1)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부와 지혜가 들은 소문대로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예물을 가지고 찾아와서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졌지만 솔로몬의 막힘없는 지혜에 탄복했으며, 주위에 있는 수많은 신복들을 보고 감탄과 칭송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 가운데는 솔로몬의 술 관원들도 있었습니다. 술 관원은 왕의 술 심부름을 하는 관리로서 왕의 신임을 얻지 않고는 오를 수 없는 직위였습니다.

 

 

3) 아닥사스다 1세의 술 관원(3:20, 22:3)

 

느헤미야는 비록 속국의 백성이었지만, 왕의 신임을 얻었으며 그래서 고위 관직인 술 맡은 관원이 되었습니다. 술 관원은 왕에게 드릴 술을 선정하여 유해 여부를 확인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왕과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었고 왕의 통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중적인 역할에 충실하였는데, 하나는 왕에게 대한 충성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 언약 백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었습니다.

 

 

3. 관원으로서의 느헤미야

 

1) 직무를 충실히 수행함(5:40-41, 5:33)

 

느헤미야는 평상시에 직무에 충실한 자였으므로 그가 왕에게 고국으로 보내 줄 것을 간청했을 때 요구 이상의 호의를 받았던 것입니다. 바사를 떠날 때 약속했던 기한을 지키기 위해 12년 간의 유다 총독의 임무를 마치고 페르시아로 돌아갔습니다. 그가 1년 후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왕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자임을 말해 줍니다. 느헤미야는 직무에 불충실한 자를 폐하고(참조, 13:29-30), 직한 자를 새로 세우기도 했습니다. 직분을 맡은 자가 추구할 일은 충성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함(3:18, 벧전 2:13)

 

느헤미야는 적국에서 고위 관직에 있으면서도 이방의 우상에 동화되지도 않았으며 어려운 순간이면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일하는 자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불의를 행하지 못하는 자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함과 충성됨은 서로 결부되어 있는 것입니다(참조, 7:2). 그는 한낱 관원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행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인간이 세운 제도와 왕에게 순복 하는 믿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3) 백성을 위해 일함(5:14)

 

그는 술 관원으로 왕에게 충성했을 뿐 아니라 유다 총독으로서 백성들을 위해 일하는 자였습니다. 지치고 불평과 불만을 도모하는 자들의 원성을 듣고 위로하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보다는 백성들의 짐을 나누어지며 모범을 보였습니다. 그는 반대하는 백성들을 책망하면서도 용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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