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성경인물 설교말씀] 기드온(왕위 거절)

복음의 능력 2020. 9. 29. 20: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왕위를 거절한 기드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 1 : 기드온

제목 : 왕위 거절

 

 

1. 왕이 되기를 요구한 이스라엘

 

1)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음(19:1, 14:1-2)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이었습니다. 그 이전 시대인 사사 시대에는 왕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에게는 일찍부터 왕정 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기드온이 살던 시대보다 훨씬 이전 시대인 창세기 14장에 보면, 아브람이 소돔 성에 머물고 있던 자기 조카 롯이 사로잡혀 갔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 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동맹한 왕들과 싸워 조카 롯을 구해 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아브라함 때에 왕정 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습니다.

 

 

2) 왕의 필요성을 느낌(17:14, 삼상 8:4-5)

 

우리가 알 수 있듯이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은 숱하게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수난을 당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은 사사들을 세우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함에도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정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자기들이 주변 나라들에게서 오랜 세월 동안 침략을 받아 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인간의 지도자를 요구하게 된 것입니다.

 

 

3) 기드온의 용맹을 보았음(8:21)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울 때에 미디안 진영까지 정탐하러 간 그의 용맹을 보았으며 군사를 모집하고 난 후 선발 과정을 통해 그의 신중성과 지혜를 보았습니다. 또한 미디안과 싸울 때 나팔과 횃불과 빈 항아리만을 들고 적 진영에 들어가서 적군들을 혼란케 하여 적군들끼리 서로 치고 살육하도록 한 그의 뛰어난 용병술과 지혜와 용맹을 보았기 때문에 그가 충분히 이스라엘의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어 기드온을 왕으로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2. 왕이 되기를 거절한 기드온

 

1) 도움의 근원을 알았음(28:7, 146:3)

 

기드온은 자신의 지혜와 재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고 또한 미디안의 손에서 괴로움을 받고 있던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고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왕이 되기를 거절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칫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을 우리가 구원하는 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교회의 부흥도 교역자에 의해서 되는 줄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일 뿐입니다.

 

 

2) 겸손(6:15, 18:12)

 

기드온이 왕을 거절한 또 다른 이유는 그가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겸손과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겸손은 분명히 다릅니.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 겸손은 무조건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 앞에서 맹목적으로 낮추는 것이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철두철미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서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겸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사람 앞에서 자신을 낮출지라도 그의 모든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겸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겸손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철저히 하나님과 관련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3) 하나님만이 왕이심(슥 14:9)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그와 그 자손이 자기들을 통치해 주기를 요청할 때에 기드온은 단호하게 그것을 거절하면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이와 같은 거절은 신앙적인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상천 하지에 영광을 받으실 유일한 분입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택하심을 입은 거룩한 백성들도 영광과 능력을 그분께만 돌려야 합니다. 기드온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알고 자기는 왕이 되지 않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3. 낮은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

 

1) 예수의 삶이 그러하셨음(13:5, 53: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면에서 우리에게 모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영원히 죄와 허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마음이 소외되고, 버려지고, 상하고, 찢긴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셔서 겸손하신 모습을 친히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본을 보이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따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머리로만 배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몸으로 배워야 하고 생활로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2) 겸손하다고 칭찬 받음(눅 18:14)

 

낮은 자리에 있다는 말은 겸손한 것을 의미하는데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가져야 하는 가장 합당한 인격적 자세는 겸손입니다. 자신의 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대적자가 될 수 있고 이런 자에게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고 칭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적 욕심을 이기고 겸손을 배우도록 힘써야 합니다.

 

 

3) 높은 자리가 기다림(대하 7:14-15)

 

하나님은 낮은 자리에 있기를 좋아하는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풀기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무디를 크게 쓰신 이유는 디엘 무디가 누구보다도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언제든지 다른 사람을 내세우기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낫게 여겼습니다. 만일 그가 진심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높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수 없거니와 사람도 속이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쓰신 것도 그가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약 성경 인물 설교 말씀] 고넬료(최초의 이방인 세례)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 성경 인물 설교 말씀 중에서 최초의 이방인으로서 세례를 받은 고넬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 1 : 고넬료 제목 : 최초의 이방인 세례 1. 이방인 고넬료가 세례 ��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