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출애굽기 2장 설교문] 나의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출 2:11-15)

복음의 능력 2020. 8.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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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2장 설교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나의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성경/2:11-15 

 

 

서 론

 

분노와 폭력은 분명히 하나님의 속성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순간순간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하여 거기에서 벗어나거나 자신의 비위에 거슬릴 때 서슴없이 분노합니다. 때로는 폭력도 행사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작용한 것은 분명히 아닌 것입니다.

 

자신의 혈기가 방자하여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현장에는 숱한 문제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무수히 경험하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자신의 분노와 폭력은 상반된 의미임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1. 모세가 자신을 포기합니다.

 

모세의 분노는 피조물의 격정이 자아낸 결과였으며 피조물이 지닌 힘의 결과였습니다.

 

승리의 힘이 발동한 듯 보이나 실상은 오염된 피조물의 속성의 발로였으며 결과는 패배로 끝났습니다.

 

모세는 귀한 신분을 지녔지만 비천하고 불쌍한 그의 동족을 향한 동정심은 언제나 뜨거웠습니다.

 

자신의 동족을 치는 애굽인을 보는 순간 끊어 오르는 분노심을 억제할 길이 없었습니다.

 

결국 애굽인을 죽이는 살인자로 전략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행위를 하고서도 궁정에서 자신의 지위를 잃지 않으려고 여러 모로 매우 조심스럽게 행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살인 행위는 노출되고 그에게 찾아든 공포에 휩싸여 그의 동족이 지닌 고통의 관경을 피해 재빨리 도망을 갔습니다.

 

순간의 형기가 자신을 도망자로 만들고 은둔자로 살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모세는 여기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구원의 손길을 내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업은 모세가 그의 모든 재능을 버리고 겸허한 지경에 이를 때에 비로소 그를 통해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게 하십니다.

 

 

2. 우리도 우리의 일을 주님께 맡기자(자기를 포기하는 삶인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고 주변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오늘의 애굽인들이 눈에 보일 때 우리는 마음속에서 모세와 같은 폭력을 휘두릅니다.

 

감정이 솟아오를 때마다 우리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살인적인 생각에 젖을 때가 적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시기 미음은 한 번도 나를 승리감에 젖도록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일곱 번 용서하면 되겠습니까?. 하던 그가

 

(요18: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눅9: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행9:1)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그러나 그들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시기 미움은 한 번도 자기를 승리감에 젖도록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혈기 감정은 언제나 무거운 부담을 안겨 줍니다.

 

분노와 혈기의 노예로 사는 나에게 필요한 노력은 진정 무엇이겠습니까?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주님의 음성은 정녕 나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인가?

 

마음속에 자리 잡은 폭력이 나의 것인지 사탄의 것인지 하나님의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신앙 인의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3. 우리가 애굽인을 죽이는 행위를 저지른 후를 본다.

 

우리는 부정과 부패의 현장에서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부조리와 죄의 실상들을 쳐 부서야 합니다.

 

때로는 음주와 도박을 비롯한 숱한 불순한 행위를 공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영웅과도 같은 승리의 팔을 휘두르게 되지만 어느 순간에 패배자로 자신이 도망자가 되는 경험은 없는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한 인상을 남기면서 나에게 보이는 오늘의 애굽인을 물리칠 길은 없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불 의한 이 땅의 사연과 쉼 없이 접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연코 물어보아야 할 질문들입니다.

 

처음 볼 때는 성급한 돌격으로 그 상황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 같지만 흔히 승리자는 애굽인이 되고 우리는 도망자가 되는 결과가 적지 아니합니다.

 

 

적용

 

1) 우리는 내적. 외적 싸움에 있어서 모세와 같은 즉흥적인 혈기와 분노를 사용해야 하는가?

 

2) 모세의 40년 간의 광야 생활이 주는 현재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3) 오직 인간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만이 세상의 영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는가?

 

4) 실망과 반복되는 실패와 광야의 침묵을 통해 우리는 하찮은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고 있는가?

 

5)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전부요 소중한 분이 되시어 우리가 믿음을 갖는다면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신다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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