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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구] 교회성장과 선교전략에 대하여

복음의 능력 2020. 8.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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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교회 연구 중에서 교회 성장학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교회성장과 선교전략

 

조 용 목 목 사

(안양순복음교회)

 

 

서 론

 

 

오늘 이 시간에는 저는 교회성장을 위한 선교전략을 잠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전략이라는 말은 전쟁 수행을 위한 계책이라든지 혹은 전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준비·계획, 병력동원 등과 같은 조직적인 운영 방책을 의미합니다. 전쟁은 그 나라의 흥망성쇠, 개인의 생사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치밀한 전략이 세워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성장과 선교도 무작정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준비와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교회성장은 예수님의 지상명령

 

교회성장과 확장은 과연 필요한 것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 13:13~32에 나오는 겨자씨와 누룩에 관한 비유를 통해 살펴봅시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여기서 겨자씨는 성장을 뜻하고 있고, 누룩은 확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속성을 가진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고 확장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성장과 확장은 예수님의 뜻이고 지상명령입니다.(24:14, 28:19, 16:15, 1:6~8) 사도행전에는 교회의 수적 성장과 지리적 확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2:14, 4:4, 5:14, 6:7, 9:31, 21:20). 백이십 명에서 시작하여 오천명으로,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와 안디옥과 로마로, 또 오늘날까지도 확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속성은 성장하고 확장하는 것이고,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고, 주님의 뜻으로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성장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은 사실 질문조차 안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교회의 성장과 확장을 인간이 임의대로 제한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것입니다.

 

 

선교를 위한 평신도의 역할

 

우리가 잘 사용하는 말로 교회를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로 표현합니다. 일차적으로 모이는 사명은 평신도들이 예배를 위해, 하나님 말씀을 배우기 위해, 교제를 위해, 또 섬기고 봉사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성장과 확장이라는 선교 과제는 모이기만 하는 교회에서는 절대로 이룩될 수 없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반드시 흩어져야 합니다.

 

한편 세상에 흩어진 우리 성도들에게는 사회 참여의 몫도 주어져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5:13~16)

 

이렇게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빛은 경고하고 인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사회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주께로 인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적극적인 성격을 띤 활동도 포함합니다.

 

소금은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해 줍니다. 그런데 소금이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려면, 부득불 자신이 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자기희생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빛과 소금으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교회의 또 다른 사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의 사명은 첫째는 예배이고, 둘째는 선교가 되는 것입니다(벧전 2:9).

그러므로 교회의 성장과 확장은 교회 구성원의 절대다수가 평신도인 만큼 그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들이 선교사명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하고 있는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교회성장과 확장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교회 성장을 의한 평신도 활성화의 실제

 

교회성장을 위한 복음 선교의 성패는 평신도들의 활성화 여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실제적으로 저 개인의 목회 생활에서 적용했던 7가지 원리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째는 조직화(organization)입니다.

 

여러 세대, 직장, 계층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다 포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서와 기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직화되지 않은 회중은 오합지졸처럼 무력합니다. 개성과 기능이 각기 다른 개인을 조직 속에 넣어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교회의 조직은 마치 인체의 세포와 같아서, 세포들이 분열하면서 성장하듯이 교회도 조직화를 통해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 교인이 조직에 속해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는 비전을 주어야 합니다.

 

조직이 유기체가 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직이 살아 움직여서 자체로서의 활동을 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려면 꿈이 있어야 됩니다. 원대한 꿈이 있어야 생명이 있는 유기체로서 활성화됩니다.

잠언 2918절을 보면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비전이 주어지면 방자하게 행동하지 않고, 의미를 갖고 열성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유명한 정신 분석학자요,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V. Frankle)은 그 악명 높은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의 갖은 고문과 추위, 배고픔 속에서도 책을 완성하겠다고 하는 일념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도 삶의 의미를 갖고 있으면, 그 사람은 모든 것을 견딜 수 있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은 평신도들에게 늘 원대한 꿈과 소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셋째는 인물을 과감하고 폭넓게 수용해야 합니다.

 

모든 교인들에게 권한을 위임해서 책임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담임 목사 혼자서 그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초신자들도 교회생활에서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는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위임해 주는 것은 재정적인 부담이 없는 동역자를 두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가 할 수만 있으면 평신도 동역자를 많이 세워 교회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넷째는 사명감을 갖게 해 주어야 합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을 고취시켜 주어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의 영광이 무엇인가를 자주 설교로서 인식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가 맡은 일이 인간의 명령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서 주어졌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진 지상명령임을 알게 해서 경솔히 행동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또 사명감으로 동기 부여를 해 주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임명을 할 때에도 반드시 임명장을 주어 직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혹은 대중들 앞에서 개인적으로 포상을 해 줌으로써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사명감을 고취시켜 주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다섯째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 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고전 9:26)

바울의 복음 선교는 무작정 산만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뚜렷하고 분명한 목표 아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복음 선교를 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허공을 치는 목회를 합니다. 향방 없이 그저 열심히만 합니다. 권투선수가 아무리 주먹이 강하고 힘이 좋아도, 눈을 감거나 상대방을 응시하지 않으면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확실한 목표를 세우면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깁니다. 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을 때, 기도도 막연한 기도가 아닌 명확한 푯대와 향방을 가진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책임자들에게 달성 기한을 주고 수시로 점검 평가하여, 그들이 종국에는 그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여섯째는 영적 자질을 향상시켜 주어야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능력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자질 향상을 하지 않으면 쉽게 한계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자질을 향상하여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자질향상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말씀 충만과 성령 충만입니다. 끊임없이 성경 공부를 시켜 성령 충만하게 하고, 또 그것을 이루기 위해 기도를 열심히 시켜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 충만을 위해서는 모임을 운영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울러 성경의 기본 교리를 가르쳐 신학적인 확고한 지식을 얻어서 이단의 사설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이 수반되어야 자질 향상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정보를 수집해서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를 정보시대라고 말하는데 교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어떻게 전도 대상을 결정하고 만남을 시도하며 교회로 인도할 것인가에 대한 작은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사례 발표를 장려하여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복음 전도 역시 시장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현실적인 관심사가 무엇이냐를 파악해서 그것을 통해 접근하고 해결해 줄 때 전도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믿음과 적극적인 사고를 심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계셨다는 것을, 간음한 여인에 대한 예수님의 판결과 가이사의 세금에 대한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 앞에 데리고 와서 처벌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율법대로 한다면 그 여인은 죽게 될 것이고, 그 여인을 무죄라고 선언한다면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양쪽이 다 납득할 수 있고 살 수 있는 판결을 내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자들이 로마에 세금을 바쳐야 되느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라는 현명한 대답을 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를 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 안에 있는 우리들도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같은 사건을 보더라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에는 결과적으로 볼 때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늘 낙관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언어 습성을 갖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 스스로 먼저 긍정적인 사고를 보여주어 교인들이 따르게 해야 합니다.

 

 

 

결 론

 

지금까지 우리는 교회성장을 위한 평신도 선교 전략을 몇 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 성장을 위한 목회자 자신의 결단과 행동입니다. 아무지 좋은 전략이 있어도 목회자 자신이 교회 성장을 확신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 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님의 명령이며, 성령님의 기뻐하시는 바입니다. 이를 위한 성서적 근거에 기초하여 적극적인 믿음으로 성령이 주시는 영감에 따라 전략을 개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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