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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장 성경 좋은 말씀] 요셉이 자기를 알림(창 45:1-28)

복음의 능력 2022. 5. 3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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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장에서는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의 신분을 알리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총리가 된 것을 말씀합니다. 형제들은 놀라서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자기들이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이 가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요셉은 야곱을 애굽으로 초청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는 기근 때문에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시적 관점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성장시키기 위함입니다.

 

요셉이 자기를 알림(창 45:1-28)

 

[1-4] 요셉이 시종 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리니 때에 그와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형 유다가 베냐민 대신 자신을 종으로 삼아주기를 간절히 청할 때 요셉은 자신을 억제치 못했다. 그는 소리질러 모든 시종 하는 자들을 물러가게 한 후 형제들에게 자신을 알렸다. 그는 큰 소리로 울었다. 20여년간 쌓였던 그의 슬픔과 외로움과 그리움이 뒤섞인 감정은 마침내 폭발하였다. 그의 큰 울음소리는 바로의 궁중에까지 들렸다. 요셉은 형들에게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계시니이까?” 하고 물었다. 형들은 그 앞에서 놀라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요셉은 형들에게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라고 말했고 그들이 가까이 오자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고 말했다.

[5-8]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2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5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요셉은 계속 말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의 보존을 위해(원문의 뜻)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2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5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요셉에게는 하나님 주권에 대한 놀라운 지식과 믿음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애굽에 미리 보내셨다고 세 번이나 말한다(5, 7, 8).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그들 후손들의 생명의 보존을 위해 자신을 미리 보내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이것은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지식과 믿음이다.

[8-11] . . .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사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속과 아버지의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 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요셉은 계속 말한다.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셔서 아버지의 아들들과 손자들과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그 가속과 그 모든 소속이 결핍할까 하나이다 하더라 하소서.”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애굽에 미리 보내셨을 뿐 아니라, 애굽에서 높은 지위를 갖게 하셨다고 두 번이나 말한다(8, 9). 그는 자신을 바로의 아비,’ ‘그의 온 집의 주,’ ‘애굽 온 땅의 치리자,’ ‘애굽 온 땅의 주라고 표현한다.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은 그의 지혜 때문이 아니고 우연히 재수가 좋아서도 아니었다. 그것은 살아계셔서 온 세상을 섭리하시는 주권자 하나님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런 지위에 오르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사상이며 놀라운 믿음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 사상과 믿음이다.

[12-15]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당신들은 나의 애굽에서의 영화와 당신들의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고하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야 요셉과 말하니라.

요셉은 또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당신들은 나의 애굽에서의 영화와 당신들의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고하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라고 말하며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울었고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울었다.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야 요셉과 말하였다. 요셉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있었고 또 그의 눈물 속에는 확실히 형들에 대한 용서가 배어 있었다.

[16-20]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 신복이 기뻐하고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너희 아비와 너희 가속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 땅 아름다운 것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이제 명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비를 데려오라.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하라.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자 바로와 그 신복들은 기뻐했고 바로는 요셉에게 말했다. “네 형들에게 명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너희 아비와 너희 가속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 땅 아름다운 것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이제 명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들(아갈로스)을 가져다가 너희 자녀들과 아내들을 태우고 너희 아비를 데려오라.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하라.”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는 원어는 그들의 물건들을 아까워하지 말라는 뜻으로 그들이 그곳을 떠나 이곳으로 올 때 혹시 버리고 올 물건들과 소유물들이 있다고 해서 아까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21-24]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비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비에게 길에서 공궤할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이에 형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요셉은 바로의 명대로 그들에게 수레들을 주고 길 양식을 주며 또 그들에게 각기 갈아입을 겉옷들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었다. ‘이라는 원어(칼리포스 세말롯)갈아입을 겉옷들이라는 뜻이다(BDB). 또 요셉은 그 아버지에게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 그를 위해 길에서 공궤할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고 말하였다. “노중에서 다투지 말라는 원어(알 티르게주 밧다렉)는 영어성경도 대체로 그런 뜻으로 번역하고 있지만(KJV--fall out, NASB, NIV--quarrel), 히브리어 사전(BDB)과 성경의 용례들(15:14; 2:25; 99:1; 64:1; 33:9; 2:1 )을 볼 때, “길에서 두려워하지 마소서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25-28]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 아비에게 고하매 그 아비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그들은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고하였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은 그들을 믿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리둥절하였다. 그들은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아버지께 고하였고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들을 보고야 기운이 살아났다. 야곱은 말했다. 원문을 직역하면, “족하도다(). 아직도 내 아들 요셉이 살아 있다니(오드 요세프 베니 카이)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창세기 45장 본문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진리와 교훈을 준다. 무엇보다 첫째로, 본문은 요셉이 가졌던 하나님의 주권 사상과 신앙을 증거한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애굽에 미리 보내셨다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한다(5, 7, 8). 또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바로의 아비, 그의 온 집의 주, 애굽 온 땅의 치리자로 세우셨다고 두 번이나 말한다(8, 9). 그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았고 바르게 믿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홀로 다스리시는 자시다.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요 바른 믿음이다. 그것은 성경적 신앙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 . .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라고 하셨다(45:5-7). 시편 115편의 저자는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라고 고백하였다(115:3). 주 예수께서는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10:29).

이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증거하는 성경말씀이다. 하나님의 주권 사상과 믿음은 성경적이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잠언 3:6 말씀에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바로 그가 주권적 창조자요 섭리자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주권적 창조자시며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 한다.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둘째로, 본장은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께서 성도의 모든 일을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심을 증거한다. 야곱은 세상에서 많은 고난을 경험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결말을 행복하게 하셨다. 욥의 생애도 그러하였고(42:12-17), 모세의 생애도 그러하였고, 다윗의 생애도 그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지극히 복된 천국을 예비하시며 또 이 슬픔과 환난이 많은 세상에서도 평강과 건강과 경제적 안정과 위로와 형통을 주실 수 있고 또 주시는 자시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이 말씀을 굳게 믿자.

셋째로, 본장은 하나님의 주권 신앙이 주는 부수적 은혜들을 증거한다. 그것은 요셉으로 겸손케 하였고 형들에게 보복하지 않고 용서하게 하였다. 또 요셉의 생애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자는 고난 중에도 낙심치 않고 인내할 수 있다. 이것들은 주권자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자가 덤으로 받는 은혜들이다. 요셉도 그러하였고 우리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신앙과 그 은혜들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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