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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 좋은 성경 말씀] 여호람과 아하시야(왕하 8:1-29)

복음의 능력 2022. 6. 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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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장에서 수넴 여인의 기업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을 때 하사엘에게 엘리사를 만나라고 했습니다. 이 병이 낫을 수 있는지를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벤하닷을 죽였습니다.

 

여호람과 아하시야(왕하 8:1-29)

 

[1-3]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에게 이르되 . . . .

1-6절은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 곧 수넴 여인이 7년 기근을 피하고 돌아와 땅을 돌려받은 내용을 전한다.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말했었다.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7년 동안 임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그 여인과 그 가족들에게 7년 기근이라는 무서운 기근의 때에도 피할 길을 허락하셨다. 그 여인은 일어나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 가족들과 함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가 7년을 우거하다가 7년이 다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고 왕에게 나아갔다.

[4-6]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씀하며 . . . .

마침 그때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수종자 게하시와 말하다가 너는 엘리사의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고하라고 하였다. 게하시는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바로 그때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미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려고 왕에게 나아왔다. 게하시는 말했다.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니 그가 고하였다. 왕은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고 말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기근 후에도 그 여인을 인도하셔서 그의 물질생활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성경의 기적들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이었다. 그것은 증인들이 있는 사건들이었다. 여기에 엘리사의 많은 기적들 중 하나가 실감나게 기록되었다. 이런 일이 없어도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사실로 믿어야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욱 엘리사의 기적이 확증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증거해주신 일이 분명하였다. 성경의 사건들은 진실한 증인들이 증거한 실제 사건들이다. 우리는 성경의 모든 사건들을 믿어야 한다.

[7-15]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 . . .

7-15절은 엘리사가 아람 왕 벤하닷이 죽을 것과 하사엘이 왕이 될 것을 예언한 내용이다.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 아람 왕 벤하닷은 병들어 있었다. 어떤 이가 왕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왔다고 고하자, 왕은 하사엘에게 말했다. “너는 손에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맞고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나의 이 병이 낫겠나 물으라.” 하사엘은 선지자를 맞으러 다메섹 모든 아름다운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약대 40마리에 싣고 갔다. 그는 엘리사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 서서 말했다.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어 가로되 나의 이 병이 낫겠나이까 하더이다.”

엘리사는 말했다. “너는 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왕이 정녕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가 정녕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그리고는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쏘아보다가 울었다. 하사엘은 말했다.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엘리사는 대답하였다.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저희 성에 불을 놓으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아이를 메어치며 아이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사엘은 말했다.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관대 이런 큰 일을 행하오리이까?” 엘리사는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의 왕까지도 섭리하시고 주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한 국가와 온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신다.

하사엘은 엘리사를 떠나 그 주인에게 나아갔다. 왕은 그에게 물었다.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그는 대답하기를, “저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정녕 나으시리라 하더이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이튿날 하사엘은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었고 왕은 죽었다. 하사엘은 악한 방법으로 벤하닷을 대신해 아람 왕이 되었다. 그러나 벤하닷의 죽음은 이스라엘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그의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음이 확실하다. 아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예언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16-19]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5년에 유다 왕 . . . .

16-19절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부패를 증거한다.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5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아직 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여호람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32세이었다. 예루살렘에서 8년을 치리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다. 왜냐하면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잘못된 결혼은 종교적, 도덕적 부패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또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종 다윗 때문에 유다를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다. 왜냐하면 그는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락하셨기 때문이었다.

[20-24]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 . . .

20-24절은 여호람 때에 에돔과 립나가 유다를 배반한 일을 기록한다.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웠다. 그래서 여호람은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다. 그는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쳤다. 21절에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는 구절은, 근래의 영어성경들처럼, “그러나 그의 군대는 도망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전투에서 유다는 패전했던 것 같다.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 즉 유다의 세력에서 벗어났고, 열왕기를 쓸 당시까지 그러했다. 또 그때에 립나도 배반했다. 이렇게 에돔과 립나가 배반한 것은, 분명히 유다 왕과 그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리신 징벌이었다.

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다. 여호람은 그 열조와 함께 죽었고 그 열조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었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25-29]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12년에 유다 왕 . . . .

25-29절은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의 부패를 증거한다.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12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는데, 아하시야가 왕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22세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1년을 치리하였다. 그 모친의 이름은 아달랴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 곧 아합의 딸이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것은 그가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잘못된 교제는 종교적, 도덕적 부패를 가져온다.

그는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웠는데,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하였다. 요람 왕은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왔다. 이렇게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는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그를 방문하였다.

본장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진리를 교훈한다. 첫째로,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이다. 그것들은 지어낸 신화적 이야기들이 아니었다. 우리는 성경의 진실한 증거적 권위를 알고 믿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인도하시고 먹이신다. 경건한 수넴 여인은 혹독한 7년 기근을 피하였고 또 기근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와 자기의 집과 전토뿐 아니라, 그가 떠날 때부터 그때까지의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 받게 되었다. 주의 말씀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6:3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채워주실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열국들과 세계 역사를 주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아람 왕 벤하닷의 죽음을 섭리하셨고 그의 후임으로 하사엘을 예비하셨다. 그는 오늘날도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를 섭리하신다. 인류 역사는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의 역사이다.

넷째로, 유다 왕국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의 원인은 잘못된 교제에 있었다. 여호사밧은 경건하고 선한 왕이었지만, 북방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과 교제하였고, 그 아들 여호람을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시키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한 자가 되었다.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다. 그러므로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 즉 우상숭배의 길로 행하였고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였다. 결혼은 교제의 대표적 예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 할 때 가나안 족속들과 무슨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모세를 통해 밝히 명령하셨다(7:1-4). 사도 바울도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라고 말하였다(고후 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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