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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0장 좋은 성경 말씀] 야곱과 요셉의 장례식(창 50:1-26)

복음의 능력 2022. 5. 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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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0장에서는 야곱과 요셉의 장례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죽고 나서 가나안 땅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요셉도 죽게 됩니다. 요셉도 당부를 하는데 자기의 해골을 애굽에서 나갈 때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성취하게 됩니다. 

 

야곱과 요셉의 장례식(창 50:1-26)

 

1-14, 야곱의 장례식

[1-3]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 맞추고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40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70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야곱은 요셉의 초청으로 130세에 애굽에 와서(47:9) 17년 동안 산 후 147세에 애굽의 고센 땅에서 죽었다(47:28; 49:33). 요셉은 아버지의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 맞추었고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방부(防腐)처리하게 하였다. 미라로 만든다고 말하는 방부처리의 방식은 몸의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가득 채워 시체를 건조시킨 후 향유에 적신 천으로 묶고 전체를 싸는 방식이라고 한다(NBD). 의사는 40일이 걸려 그렇게 하였다. 또 애굽 사람들은 70일 동안 그를 위해 애곡하였다.

[4-9]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바로가 가로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 요셉이 자기 아비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아이들과 양떼와 소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애곡하는 기한이 지나자 요셉은 바로의 궁에 말을 전하였다. 장례의 기간이므로 그가 직접 바로를 알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고 하였다. 바로는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비를 장사하라”고 허락하였다. 요셉은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갔고 바로의 모든 신하들과 바로 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장로와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가족들이 그와 함께 올라갔고 어린아이들과 양떼와 소떼만 고센 땅에 남겨졌다. 병거과 기병도 요셉을 따라 올라갔다. 그 무리가 심히 컸다. 많은 고난의 세월을 지났던 야곱의 장례식은 영광스러웠다.

[10-11] 그들이 요단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비를 위하여 7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가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강 건너편이더라.

그들은 요단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소리내어 울며 애통하였고 요셉은 아버지를 위해 7일 동안 애곡하였다.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은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말하기를,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고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 즉 애굽인들의 곡함이라고 불렀다. 그 땅은 요단강 건너편이었다. 본문에 두 번 나오는 요단강 건너편이라는 원어(아쉐르 베에베르 하야르덴)는 창세기를 쓴 저자 모세의 서술 위치가 요단강 동쪽임을 보인다.

[12-14]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요셉이 아비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군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명을 좇아 행하여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다. 창세기 23장에 보면, 이 굴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었다(23:16-19). 요셉은 아버지를 장사한 후 자기 형제들과 또 그들과 같이 간 모든 자들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다.

15-21, 요셉이 형들을 위로함

[15-18] 요셉의 형제들이 그 아비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그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요셉의 형제들은 그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요셉이 혹시 그들을 미워하여 그들이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두려워하며 요셉에게 말을 전하였다.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요셉은 그들의 말을 듣자 울었다. 그것은, 자신의 고생스러웠던 과거의 일들이 기억났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은혜가 너무 기이하고 컸음을 감사하게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형들은 또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라고 말했다.

[19-21]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셉은 형들에게 말했다.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요셉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라고 말했다. 이 말은 사람을 선악간에 판단하시고 보응하실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증거한 것이다. 심판과 보응은 하나님 소관이며 하나님의 일이다. 로마서 12:19,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야고보서 4:12,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또 요셉은 당신들이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라고 말했다. 형들이 요셉을 해하려 하고 애굽에 종으로 판 것은 분명히 큰 악이었다. 사람이 선과 악을 분명히 분간하고 판단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악한 일을 바꾸셔서 야곱의 자녀들의 생명을 구원하는 선한 일이 되게 하셨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또 요셉은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요셉은 그 후 54년간이나 애굽에 살면서 형제들과 그 자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음이 분명하다.

본문은 끝으로 요셉이 형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고 말한다. 이 끝부분의 원문을 직역하면, “또 그는 그들을 위로하였고 또 그들의 마음에 말하였더라이다. ‘마음에 말한다는 원어(딥베르 알 레브)친절히 말한다, 위로한다는 뜻이다(BDB).

22-26, 요셉의 유언과 죽음

[22-23] 요셉이 그 아비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하여 110세를 살며 에브라임의 자손 3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요셉은 그 아버지의 가족들과 함께 애굽에 거하여 110세를 살았다. 야곱이 죽었을 때 요셉은 56세쯤이었으므로 그 후에도 54년간 더 산 것이다. 그는 에브라임의 자손 3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고난을 겪었던 요셉에게 즐거움과 위로의 긴 세월을 은혜로 주셨다.

[24-26]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이 110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요셉은 죽을 때가 되었다. 그는 그 형제들 혹은 친척들에게 말했다. “나는 죽으나 하나님께서 정녕 너희를 돌아보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원문에는 하나님께서 정녕 너희를 돌아보시고 . . . .”라고 말했다. ‘권고한다는 원어(파카드)는 ‘방문한다는 말로서 돌아본다, 돌본다는 뜻이 있다. 요셉은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말했다.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고 말하라.” 요셉은 110세에 죽었고 사람들은 그의 몸을 방부처리하였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다.

창세기 50장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인간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야곱은 147세에 죽어 장사되었고 요셉은 110세에 죽어 입관되었다. 창세기는 첫사람의 창조로부터 시작되어 이스라엘의 선조 야곱과 요셉의 죽음의 기사로 끝난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죽는다.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말하고(9:27),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고 말한다(벧전 1:24). 우리는 어느 날 죽을 존재이며 지금도 죽음을 향해 가고 있음을 생각하고 죽음을 잘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본문은 가나안 땅에 대한 소망을 증거한다. 야곱은 그 소망을 가지고 자신을 그 땅에 장사하라고 맹세시켰고(5) 또 거기에 매장되었다(13). 또 요셉은 그 형제들에게 하나님께서 정녕 그들을 돌아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리라고 말했고(24)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자신의 유골을 그곳으로 메고 올라가겠다고 맹세하게 하였다(25). 그 소망은 천국 소망을 예표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천국을 소망한다. 세상은 마지막 날에 불탈 것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벧후 3:12-13).

셋째로, 본문은 경건한 요셉의 선한 성품을 모범으로 증거한다. 그는 형들에게 보복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간곡히 위로하였다(19-21). 그는 자신을 애굽에 보낸 것이나 애굽에서 총리가 된 것이 하나님의 하신 일임을 믿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이다. 우리에게 있는 것 중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전 4:7). 그러므로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 모든 것을 거저 받았으므로 거저 주어야 한다(10:8).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오직 그의 뜻에 순종한다. 주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남겨두셨다(13:34). 우리는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자에게도 선을 베풂으로써 선으로 악을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12:19-21). 그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다.

[창세기 45장 성경 좋은 말씀] 요셉이 자기를 알림(창 45:1-28)

 

[창세기 45장 성경 좋은 말씀] 요셉이 자기를 알림(창 45:1-28)

창세기 45장에서는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의 신분을 알리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총리가 된 것을 말씀합니다. 형제들은 놀라서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자기들이 요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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