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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심리학]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보기

복음의 능력 2020. 6.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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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상담 심리학 중에서 정신 건강 연구를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3. 정신의학적 관점

 

 

의학과 질병의 유기적인 관계를 언급하자면, 먼저 질병은 부모에게서 받은 공포와 정신적 번민 즉 개인 문제에서 시발하고 있다. 과거의 크나 큰 충격과 그 사실을 무마시키려는 의식의 갈등이 표출됐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보다 큰 문제점은 고민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상실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의사는 환자가 다음에 겪을 불행을 감당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하며 개인 문제의 깊이까지 고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의술이나 약은 기도와 믿음과 모순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학적 지혜나 의술을 가진 인간을 사용하시어 병자를 고치시기도 하신다. 의술을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과정에 대한 끝없는 연구의 참여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지혜를 인류의 육체적 치유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병원, 최신 의학기술 그리고 복잡 다단한 제약법들은 병든 사람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섭리의 일부분이다. 실제로 성경에는 믿는 자들이 의사와 약의 도움을 받을 것을 암시하고 있기도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복용하라고 말했다(딤전5:23). 예수님은 의사들과 약을 합당한 수단으로 인정하셨다(마9:12; 눅10:25-37).

 

 

그러므로 우리가 아플 때, 우리는 우리의 건강이 전적으로 의사들에게 달린 것처럼 그들에게 의지할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우리의 회복이 완전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에 달린 것처럼 계속 기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의사와 약이 한계를 갖는 때에라도 믿음과 기도는 계속될 수 있다.

 

 

의학의 진정한 의도는 "인생 상담"이 아니라 병든 자를 인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환자가 이를 받아들여 스스로 새로운 생활의 길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명하신 바를 깨달아서 그에 순종하는데 요구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얻게 하려는 데 있다. 우리가 생활 가운데서 심령의 전이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먼저 자신의 행동을 중단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고, 행동 과정을 분석해 보아야 한다.

 

 

정신의학의 목적은 인간을 건강한 진정한 남자와 여자로 만드는 데 있다. 즉 창조자의 뜻하신 대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정신의학의 필요성은 과학이 마련한 기술분야와 영혼 문제에 관한 상식을 보완하여 인간을 올바로 이해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는 환자에게 활력을 주며 그의 의식을 깨워주고 환자를 인간답게 살도록 해 주는 직분을 맡은 자로 볼 수 있다. 즉 질병을 치료하기 보다는 인간 전체를 치료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역자는 참다운 정신의학자이기도 하여야 하겠다.

 

 

인간들은 인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나름대로의 생각과 방법대로 치료할지 모르나, 근본문제가 존재 자체의 문제이므로 이 존재 자체의 문제는 존재의 근원에게로 돌아가지 않으면 도저히 해결할 수 없으며, 존재의 근원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므로 인간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께 의존되어야만 한다. 투니어는 인간의 근본적인 치유방법은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이며 하나님이 인간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며,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맡김으로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주관하시도록 할 때, 인간은 삶의 자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며 자존심이나 독립심은 포기되며 영적 체험을 통해 놀라운 평화 속에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된다고 하고 있다.

 

 

치유는 하나님이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이다. 치유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있다. 그러나 치유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병들었을때 약을 먹고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 같이, 치유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 영혼만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육체를 포함한 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치유는 예수님의 선교사역의 절대 필요한 요소였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은 말씀선포(preaching)와 가르침(teaching) 그리고 치유(healing)가 본질적인 부분이었다(4:23). 그런데 현대교회는 말씀선포와 가르치는 데는 신실하지만 치유사역은 소홀히 하는 경향도 있다. 한 인간의 아픔은 단순한 육체적 질병뿐만이 아닌, 정신적, 영적인 문제를 일으키며 가정과 사회까지 그 영향이 파급되어 간다.

 

 

그러므로 병든 상태에 있는 인간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유사역은 말씀선포와 가르침 못지않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을 돌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치유사역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고통이 감소되고 상처가 아물어져 가는 것으로 기뻐하면서 보살피는 것이 치유사역이다.

 

 

현대 교회가 성장과정에서 조직화, 제도화 그리고 대형화 되어 가는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은 깊이 병들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교회는 예수의 사역을 계속하는 사명을 맡은 그리스도의 교회이기 때문에 치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또한 목회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의 사역을 이어받는 일이기 때문에 치유하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목회의 모든 일들을 치유사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행해져야 한다. 말씀선포와 가르침은 치유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 결국 목회는 사람들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도록 회복시키며, 하나님과 역동적인 관계를 가지게 사람을 돌보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보건대, 구원과 건강과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건강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구원관을 확립하고 있다고 믿기는 어렵다. 그리스도안에서 올바로 서 있을 때만이 올바른 건강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구원은 자유다. 모든 것에서 억눌리지 않고, 참으로 자유로운 것. 또한 자유로운 것이 바로 건강한 상태이다. 이렇게 온전한 구원안에서 자유로운 건강의 상태를 유지하며 나가는 우리의 삶은 주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우리의 모습이다.

 

 

[룻기 설교] 효부 룻(룻 1:1-22)

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 효부 룻 구 절 : 룻 1:1-22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족보에는 다섯 명의 여인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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