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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심리] 대화의 여러 유형

복음의 능력 2020. 6.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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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상담 심리 중에서 대화의 여러 가지 유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화의 여러 유형

 

(대화의 방향측면에서)

 

1) 일방형 -- 한쪽이 주로 말하고 한쪽은 듣기만 함

2) 침묵형 -- 양쪽이 함께 말을 잘하지 않는 유형 (대화의 단절)

3) 쌍방형 -- 양쪽이 말을 잘하는 유형

 

(언어와 감정의 표현 정도)

 

1) 차단형 -- 말과 감정표현을 모두 잘하지 않는 유형

2) 표출형 -- 말을 잘하지 않으나 감정표현을 잘하는 유형

3) 억제형 -- 말은 잘하나 감정 표현은 하지 않는 유형

4) 친숙형 -- 말도 잘하고 감정표현도 잘하는 유형

 

네 가지 언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1) 입술의 언어 -- 입술에서 정제되지 않고 감정대로 함부로 하는 말, (잔소리)

2) 머리의 언어 -- 지식과 정보를 주고받는 언어들,

3) 가슴이 언어 -- 상대방의 감정과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는 언어.

4) 생명의 언어 --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경험하게 하는 언어 위로와 격려, 칭찬 등

 

대화의 다섯 가지 차원 (다섯 등급) (J -Powell)

 

5등급 대화 --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대화

4등급 대화 -- 객관적인 사실에 대하여 대화

3등급 대화 --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나누는 대화

2등급 대화 -- 진솔한 감정과 느낌, 마음을 나누는 대화

1등급 대화 -- 비언어적인 표현으로서 서로 이심전심으로 통할 수 있는 대화

 

어느 초등학생이 글짓기 시간에 쓴 글

 

제목 : 잔소리

 

우리 엄마는 목사님이시다. 교회에서 설교를 해서 목사님이 아니라 잔소리가 많아서 목사님이시다. 내가 잘못하면 엄마는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한다. 그리고 잊힐 만하면 또 이야기한다. 그것도 부족해서 아빠가 밖에서 돌아오시면 잊지 않고 꼭꼭 일러바친다.

이렇게 엄마가 잔소리를 자꾸 하면 잘하려다가도 짜증 나고 신경질만 나고 마음만 아프다.

그리고 내 성격만 자꾸 나빠지고 삐뚤어지는 것을 느낀다.

집을 뛰쳐나가고 싶어 진다.

나는 엄마가 잔소리하는 것이 너무 싫다.

나는 엄마랑 같이 산다.

우리 집에 엄마가 없으면 안 되겠지만 엄마의 잔소리하는 입이 얼마나 좋을까?

 

초등학생 1백 명 중 22명은 하루 중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거의 없고, 25명은 1020분 정도 대화한다. 30분 이상 대화하는 학생은 34명에 불과하다.

이런 조사 결과는 어린이날을 즈음하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초등학생 170 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내용이다. 전교조의 발표 내용이 의심스러운가? 먼저 자신의 가 정을 돌아보기를 늘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화의 내용을 돌이켜보면 그것이 과연 대화였을까 하는 생 각이 드네요.

 

가족과 어떤 대화를 얼마나 나누느냐는 질문에 진유영 씨는 멋쩍어했다. 남편과는 집에서보다 전화통화로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고 그나마 돈 얘기가 많다. 여섯 살배기 아들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지만 솔직히 아이의 마음을 읽기는 어려워요. 자기표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지시하거나 그러면 나중에 ○○된다 식의 훈계의 󰡐말씀󰡑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나중에는 원래 자신은 말이 없는 편이라는 변명까지.

 

무엇이 가족 사이의 대화를 가로막을까. 역시 전교조의 설문조사를 보자. 가족이 다 모이면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초등학생들의 34.8%TV를 본다고 대답했다. 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의 결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짐 작을 하기 어렵지 않다. 가족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대화 문화에 그다지 익숙하지 못하다. 무뚝뚝한 남편과 묵묵한 아내, 그리고 표현을 못 하는 아이들 사이에 TV라는 방해꾼까지 있으니.

 

자라면서 윗사람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본 경험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남편과 먹고살기 바쁜 이야기 말고 뭔가 마음이 오가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애 아빠는 퇴근하고 늘 TV 앞에 앉아 있지요. 󰡐우리 이야기 좀 해요. 하고 말 꺼내자니 어색하고 그러네요.

 

하루 종일 11개월 된 딸과 보내는 유미숙 씨는 자신의 말 상대는 전화기 속의 친구 몇 명뿐이란다. 아기가 없을 때 오히려 말벗이 되어주곤 했던 건 남편이었다. 지금 하는 얘기라곤 고작 애가 어디 아프다, 뭘 새로 했다는 이야기 정도. 아니면 서로 짜증을 내다가 대화가 아닌 말싸움을 하기 일쑤다.

 

가정의 따뜻함은 부부의 대화에서 피어난다. 부부 사이에는 침묵이 절대 금이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가족 간의 대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가족 대화법을 가르치는 김미란 씨는 가족 사이의 대화가 다른 사람보다도 어려운 건 그들이 내게 의미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가족에게 거는 기대는 당연히 남에 대한 그것보다 크기 때문에 남이 뭐라고 하면 무시할 수 도 있지만 가족은 그럴 수가 없다. 따라서 대화가 잘못되면 상처도 크게 마련이다. 김 씨는 친한 사이일수록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부정적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이나 아내가 밖에서 다른 이들에게 사람 좋게 행동하고 말하다가도 집에 오면 달라지는 이유가 이해될 법하다.

 

자신과 배우자를 배려하는 자세를 갖춰야 해요.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배우자가 얘기할 때 이를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지요. 따라서 화가 나면 우선 마음을 진정시키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미란 씨의 해법은 지극히 평범한 대화의 자세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자세는 부부 사이뿐 아니라 자녀와의 대화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토록 쉬운 것을 종종 잊는다면 저 마음을 열고 를 보여주며,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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