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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장 주일설교말씀] 하나님의 주권(전 10:4-9)

복음의 능력 2021. 2.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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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도서 10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인정할 때 평안해집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니 역행하면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면서 살게 되면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 심판받게 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주권(전 10:4-9)

 

전 10: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느니라 

전 10: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전 10:6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전 10:7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전 10:8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전 10:9 돌들을 떠내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상할 것이요 나무들을 쪼개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위험을 당하리라 

본문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통치자, 주권자에 대해서 반란이나 대항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는 남을 해하려고 계획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1. 먼저 생각할 말씀은 4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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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경하게 하느니라."

이 말씀의 의미는 "한 나라나 어떤 공동체를 다스리는 주권자가 별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분을 일으키게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 반항하거나 도전하지 말라. 왜냐하면 너에게 별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절대 권력을 장악한 사람과 그의 통치를 받는 사람은 서로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의미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다스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만 그들을 다루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불의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없애고 나면, 그다음에 불의한 사람이 다시 나오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스리고 심판하실 수 있는 절대 권력을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그 처치를 맡겨야 합니다.

 

물론 본인 자신이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지. 내가 이렇게 불의한 방법으로 백성을 다스려서는 안 되지" 하면서 개과천선해서 바르게 다스려 주면 좋지만 대개의 경우 그렇게 못합니다. "공손"이라는 말의 본래 뜻은 "치료한다"라는 뜻입니다. 어떤 문제나 부패가 있을 때, 그것을 치료하려고 생각해야지 없앤다거나 깨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다른 뜻으로 "양보한다, 유순하다."라는 뜻입니다. 강한 것과 강한 것이 마주치면 쨍하고 소리가 나지만, 한쪽이 부딪쳐 올 때 피해 버리면 소리가 나지 않는 법입니다. 그리고 강한 것과 약한 것이 만나면, 강한 것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공손한 쪽이 승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적자생존이라는 말은 약육강식의 사회에서나 적용되는 말이지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입니다. 바울의 말대"약한 것 같으나 강하고 없는 것 같으나 있고 죽는 자 같으나 살고" 하는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공순하라는 것은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라, 치료해라, 물러설 줄 알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과 두 번째 왕 다윗과의 관계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사울은 집권자였고, 다윗은 사울이 데려온 그의 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정권 경쟁자로 여기는 망상에 빠졌습니다.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때로 망상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울은 몇 차례나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 한 번도 다윗이 사울 왕에게 반항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아니 반역할 생각조차 하질 않았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사람을 해할 수 없다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다윗도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는 선후 질서를 존중하는 사람이었고 공순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만과 질투의 화신이었던 사울은 몰락했고 다윗은 높임을 받았습니다.

 

2. 6-7절이 주는 교훈은 주권자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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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자가 크게 높은 지위를 얻고 부자가 낮은 지위에 앉는다-----

우매자가 높은 지위를 얻는다는 것은 다스릴 능력이나 자격 없는 사람이 높은 지위에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 그것을 묵인하실 때가 있습니다. 부자가 낮은 지위에 앉는다는 것은, 부자라고 해서 항상 높은 지위에 앉고 호의호식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정권이 바뀐다든지, 사업이 기울어지고 가세가 무너지면 자연히 낮은 자리로 내려앉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들이 말을 타고 방백들은 땅에 걸어 다닌다는 말은 권력의 무상함과 역사와 정황의 변동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라를 통치할 만한 사람들은 은둔하고 종들이 나서서 주인 행세를 한다는 뜻도 됩니다. 말을 탈 때가 있는가 하면 말에서 내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전도자의 말대로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흥할 때가 있으면 망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확인해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 다투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라고 해도 합창 3 연주를 할 때는 지휘자의 지휘를 따라야 합니다. 지휘자의 사인에 따라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성악가라고 해도 지휘자를 무시하고 아무데서나 소리를 지른다면 그는 단원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다투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와 다툴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낮추시면 낮아지고 높이시면 높아진다는 사실입니다우리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세상에 부자가 많지만 부자답지 않은 부자가 있습니다. 성경은 진정한 의미의 부요함, 즉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지혜를 가지고 정직하고 아름답게 부요를 획득한 그 사람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부요입니다. 그것은 좋은 의미의 지위입니다.

 

잠언 1424절을 보면 히브리 사람들의 부자에 대한 개념이 어떤 것인가를 볼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땀을 흘려 재물을 획득했을 때 그것은 면류관이며, 받을 만한 것이, 정당한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3. 8-9절은 다른 사람을 계획적으로 모해하려는 사람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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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정을 파는 자는 자기가 그 함정에 빠진다고 말씀합니다.

 

이웃을 중상하는 것에 대해서 성경이 얼마나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습니까?

<시편 7:15-16>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그 잔해는 자기 머리로 돌아오고 그 포학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시편 9:15-16>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잠언 28: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다른 사람을 유~인해서 악한 길로 빠지게 하는 자는 망할 것이라는 것이 성서의 교훈입니다.

 

여러분, 남을 모함하다가 자기가 판 함정 속에 빠져 멋지게 당한 성경상의 인물이 생각나십니까? 그는 하만입니다. 하만의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잡기 위해서 만들어 놓았던 그 장대 위에 보기 좋게 자기가 매달립니다. 이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 분들은 아마도 에스더서를 읽어 보지 않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2>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린다고 교훈합니다.

남의 담을 허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본래 이스라엘 사람들은 담을 높게 쌓지 않고 쌓을 때도 그냥 돌을 올려놓는 정도였습니다. 담은 자기 땅의 경계를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밤중에 몰래 남의 담의 돌을 옮겨 놓으려다 돌멩이 틈 사이에 숨어 있던 독사에게 물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려다가 자신이 손해를 당한다는 얘기입니다. 남의 담을 헐려다가 담 틈에서 나온 독사에게 물려 죽게 된다는 말입니다.

 

3> 돌을 떠내는 자는 돌로 상한다고 교훈합니다.

돌을 떠내는 이유는 남의 집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입니다. 남의 집을 무너뜨리기 위해 남의 채석장의 돌을 떠내려다 오히려 자신이 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로 인하여 위험을 당한다고 말합니다. 쪼갠다는 것은 파괴를 의미합니다. 남의 가정과 인격과 신앙을 파괴하려다가는 오히려 자신이 그 도끼날에 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음의 교훈을 찾게 됩니다.

첫째, 건설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쪼개고 담을 허는 것은 파괴적인 행위입니다. 파괴적인 생활과 파괴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손해를 봅니다.

둘째,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남의 담을 헐고 쪼개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인격 형성이 부정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주로 쓰는 용어는 "아니오"입니다. 자녀를 키울 때에도 긍정적인 언어 표현을 해주고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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