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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설교말씀]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리이까?(사사기 13:8-14)

복음의 능력 2021. 2.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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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사기 13장 설교말씀 중에서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리이까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노아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삼손이라는 아이를 주셨습니다. 삼손은 태어나기도 전에 나실인으로 구별되었습니다. 블레셋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로 구별되어 성장했습니다. 우리의 자녀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육해야 하겠습니다. 복음을 가르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갖게 해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녀가 구원받는 일입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해도 종말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자녀에게 복음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리이까?(사사기 13:8-14)

 

삿 13: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삿 13: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삿 13: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삿 13: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삿 13: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삿 13: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삿 13: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이 세상의 모든 공동체는 `입회와 탈퇴'가 자유지만 `가정공동체'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이 가정이 싫으니 내가 누구네 가정으로 가서 입회원서 내고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가정의 일원이 되게 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만드신 천국이요, 작은 교회입니다. 가정은 인간 형성이 이뤄지는 최초의 중요 교육장소입니다. 또 가정은 천국 같은 기쁨과 감격을 제조하는 `행복공장'이고, 부모는 '행복공장 공장장'입니다.

 

행복 공장인 가정이 행복하면 사회와 국가도 평화롭고, 원망과 싸움과 분쟁이 있으면 그 가정은 `독약 공장'이 되고 맙니다. 사탄을 숭배하는 미국 10대 청소년 3명이 지옥에 가기 위해 길가던 15세 소녀를 유린하고 살해했습니다. 15세 소녀의 처녀성을 사탄의 제단에 바치면 지옥행 티켓을 얻을 것으로 믿었기에 범행했다고 합니다. 그룹사운드를 조직해 사탄 찬양을 노래합니다. 문제는 가정에 있습니다.

 

우리 현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비슷합니다. 가출 청소년은 날로 늘어납니다. 그 이유는 나쁜 친구를 사귀었거나, 가정의 냉대, 부모의 지나친 간섭, 재미없는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잘못된 이성교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모의 싸움과 갈등, 이유 없는 답답증 등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공통문제는 <청소년을 수용하고 받아들일 정신적 여유와 공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존엄성에 관한 욕구>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존엄하게 생각해야만 건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기를 받아주고, 사랑해주고,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더욱 예민한 시기이기에 조금 실수하고 몰라도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아니 때론 엉뚱한 말이나 실수를 해도 따뜻하고 인자한 말로 대해야 합니다.

 

인간의 이런 문제를 많은 사람들이 연구했습니다. 특히 매슬로우는 욕구 체계를 피라미드 구조로 이해했습니다. 그는 ① 생리적 욕구-음식, 휴식, 치유 안전에 대한 욕구-거처, 평화, 보호, , 소속에 대한 욕구-사랑, 관계, 가정, 친구 자존감에 대한 욕구-인간의 존엄성, 존경, 지위, 인정, 쓸모 있다는 느낌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성공, 의미, 아름다움, 소망, 진리의 욕구로 정리하며, 하위 욕구가 채워질 때 상위 욕구도 채워진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나실인'이 태어나는 장면입니다. 나실인의 교육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시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인 이방민족 블레셋에게 온갖 시달림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마저 빼앗기가 40년간 억눌려 사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을 구할 하나님의 사람이 태어나리라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실인으로 바쳐진 삼손이었습니다. 구는 구별된 사람으로, 술을 먹지 않고, 머리를 잘라선 안 되며, 시체를 만지지 말아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나중에 삼손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는 나실인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는 큰 일을 합니다. 먼저, 우리는 그의 배후에 있던 부모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들의 부모인 마노아와 그 아내는 무엇보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였습니다. 기도의 투자는 하늘 응답의 이윤을 낳습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 하나님께 물은 신앙교육의 철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이 제일 중심 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세상 학문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자녀 하나, 둘 낳고 과잉보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너무 무분별한 사랑은 아이를 나약하게 만듭니다. 강한 신앙교육이 필요합니다. 어떤 어머니는 여섯 자녀를 기르면서 자기도 성가대로 봉사하는데 아이들이 주일 아침에 지각 안 하도록 토요일 밤 모두 옷을 입혀 재운다고 합니다. 좀 구겨진 옷 입혀서라도 교회에 데려오는 것이 영혼을 구겨지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교육은 조금 강제성을 띠어도 그에게 유익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교육은 스파르타 교육입니다. 출생하자마자 건강 심사를 해서 건강한 남아만 살려두고 약하거나 여아는 노예로 삼든가 버립니다. 7세에 국가의 재산으로 귀속되고 기숙사에 입학해서 30세까지 고된 훈련을 합니다. 적을 물리쳐 이기는 힘 기르기, 노예를 통제하는 힘을 기릅니다. 고대 올림픽엔 모두 스파르타인들이 메달을 땄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 중 제일 단명한 스파르타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편 이 지구 상에서 끈질기게 생존해오는 한 종족을 봅니다. 거대한 힘과 놀라운 군사력을 가진 스파르타는 갔지만 나약하고 힘없이 살아온 이 작은 민족은 지금도 세계무대를 휩쓸고 있습니다. 유대민족입니다. 여기에 신비가 있습니다. 무엇이 유대인의 생존을 지켜왔습니까?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유대인의 가정교육 신앙교육입니다.

 

유대인은 예루살렘을 포기했어도 가정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밤낮 외침에 시달렸어도 가정만은 철저하게 지켜나갔습니다. 그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치고 그 가정에서 손일을 배웠고 그 가정에서 결혼을 하며 또 가정을 시작해서 대를 이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스파르타는 가정을 버리고 국가를 선택하는 교육이지만 유대인은 가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신앙교육입니다.

 

성경에 한나의 아들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같은 시대 성전에서 거했지만 엘리의 아들은 불량자가 되었고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하나님에게 사랑을 받으며 은혜 가운데 자라났습니다. 자식 교육의 차이입니다. 사랑하는 방법이 달라요. 엘리 제사장은 아들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고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드릴 고기를 빼앗고 여인들을 희롱해도 적당히 타일렀지 꾸짖지 않았습니다.

 

한나는 어렵게 얻은 귀한 아들이지만 젖 떼자마자 하나님께 데리고 나와 평생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우리 부모가 잘 되고 신앙 잘 지키는 반면 자식들이 못되고 신앙 지키지 않으면 엘리의 집안처럼 끝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 가정은 엘리 가정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철저한 말씀과 영적 교육의 나실인 교육을 해야 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면 범죄도 줄어듭니다.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청소년 범죄가 생기고 사회가 부패합니다. 인류의 모든 가정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집에서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함께 나눔으로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집에 세웠습니다. 빌립보에서 두아디라의 집이 교회가 되었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이 교회가 되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교회를 만듭니다. 가정이 불편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교회에까지 그 영향이 나타납니다. 가정에서 나실인 교육을 잘해야 합니. 유대인의 신앙교육의 현장은 바로 가정입니다. 부모님이 제사장입니다.

유아세례 받은 어린이와 부모님들. 유아세례는 여러분의 아기를 하나님께 속한 어린이임을 재확인하는 일입니. 이 아기를 나실인처럼 하나님께 바침으로 계속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도록 책임을 부여받은 행위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어린이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녀입니다. 기도로 아이들 위에 성경적 교육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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