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9장 강해 설교 말씀은 히스기야 왕이 종교 개혁을 단행하면서 성전을 정화하는 하나니의 말씀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예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속죄제를 여호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종교 개혁(대하 29:1-36)
히스기야의 선정(善政) (1-2)
• 29:1 히스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을 치리 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비야라 스가랴의 딸이더라
히스기야왕에 대하여 본장에서 32장까지 기록되었다. 히스기야왕은 악한 아하스왕의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잘 섬기고 백성에게 선정(善政)을 베푼 선한 왕이었다(주전 715-686년).
그 모친의 이름은 아비야라 스가랴의 딸이더라 “아비야”는 열왕기하 18:2에서 “아비”라고 하였는데, 이는 동일한 이름으로서 아비야를 약칭(略稱)하여 아비로 부른 것 같다. 그는 율법을 밝히 아는 제사장 "스가랴"의 딸이었다(26:5). 히스기야왕은 이러한 좋은 어머니에게서 신앙으로 양육받았기 때문에 믿음이 좋은 선한 왕이 된 것 같다.
• 29:2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선한 왕의 노선은 보통 세 가지인데,
① 다윗의 길로 행하고(왕상 14:8),
②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③ 여호와와 그 성전을 위해 충성한 것이다.
히스기야왕도 이 길로 행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길로 행하는 자를 기뻐하셔서 귀히 쓰시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시고 당신의 뜻을 다 이루어 나가신다.
히스기야가 백성에게 종교 회복을 권면함 (3-11)
• 29:3-5 원년 정월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편 광장에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케 하고 또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이 하라
히스기야왕이 왕위에 오른 첫해 정월 초하루 아침에(17, 20절) 아버지 때에 닫았던 성전문을 다시 열었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 동쪽 문 앞 광장에 모아 놓고 그들과 성전을 성결케 하라고 명령하였다. 정월 초하루 아침 일찍부터 성결케 하는 일을 시작한 것은 잘한 일이다. 연초(年初)에 사경회를 하여 그 해를 믿음으로 출발하고, 매일 새벽 기도를 하여 그날을 믿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은혜 가운데 사는 생활의 비결이다.
너희는 성결케 하고 성전 문을 열어 놓은 다음에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 성전에 들어가 깨끗케 하고 제사도 드려야 하겠는 고로 먼저 레위인과 제사장들의 몸과 심령을 성결케 하는 것이 급선무(急先務)이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성결하시기 때문에 더러운 자는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갈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에 수종들 자는 몸과 마음을 성결케 하고 모든 죄를 떠나야 된다.
전(殿)을 성결케 하여 부왕(父王) 아하스 때에 성전에 우상과 가증한 것들을 세워 놓았기 때문에 히스기야왕은 그것들을 제거하고 청소하여 성전 안을 깨끗케 하고 성전 기구들을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 29:6-11 우리 열조가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이켜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한 고로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진노하시고 내어 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목도하는 바라 이로 인하여 우리의 열조가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혔느니라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로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히스기야왕은 환난의 원인을 바로 알고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것은 과거에 열조가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고 성전을 등지고 성전 낭실(廊室) 문을 닫고 성소의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않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유다가 완수에게 두려움과 놀람과 비소(誹笑)거리가 되었고 원수의 칼에 쓰러지고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혀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이것을 회개하고 바로 해 놓아야 하나님의 진노가 떠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성전을 정결케 하자고 하였다.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시켜 성전을 성결케 함 (12-19)
• 29:12-15 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한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저희가 그 형제를 모아 성결케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한 것을 좇아 여호와의 전을 깨끗케 할쌔
그때 레위 자손들 14명이 일어났는데 그들이 다른 레위인들을 모아 정결케 하게 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케 하였다. 신앙 부흥 운동에는 지도자가 먼저 일어나야 협조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게 된다.
• 29: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케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취하여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제사장들도 성전 안에 들어가서 더러운 것들을 뜰로 끌어내었고 레위인들은 그것들을 기드론 시냇가에 갖다 버렸다.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명한 규례대로 각기 제자리를 지키며 자기가 맡은 분야의 일을 하여 성전을 정결케 하였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제자리와 제 직무가 있다. 그 자리와 직무를 지키며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하나님께 합당하다.
• 29:17 정월 초하루에 성결케 하기를 시작하여 그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정월 십륙일에 이르러 마치고
성전을 정결케 하는 작업을 정월 초하루에 시작하여 8일까지 하였는데 다하지 못하였으므로 8일을 더 연장하여 16일에 가서야 정결케 하기를 끝마쳤다. 성전이 너무 더러웠기 때문에 계획했던 날짜보다 배나 더 걸렸다. 우리도 영적 성전을 정결케 하기를 이처럼 힘써 철저히 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3:16-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였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줄 알고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받는 각종 우상들이 성도 속에 많이 있다. 또 속에 있는 악한 것들 곧 시기, 질투, 완고, 고집, 악독, 교만, 외식, 궤휼, 훼방, 욕심, 음란한 생각 등을 다 버려야 한다. 그리고 교회 내에도 물질주의, 의식주의, 명예, 영광주의, 지방 관념, 당파, 분쟁 등을 다 제거하여야 한다.
• 29:18-19 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왕을 보고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기구를 깨끗케 하였고 또 아하스왕이 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기구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케 하여 여호와의 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아하스왕 때에 성전을 더럽힌 모든 것을 제사장들과 레위인이 다 끌어내고 성전 기구들을 정결케 하고 제자리에 정돈하여 원상 회복을 하였다. 그리고 그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였다.
히스기야왕이 속죄제를 드림 (20-24)
• 29:20-24 히스기야왕이 일찌기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과 어린양 일곱과 수염소 일곱을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 제물을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하여 여호와의 단에 드리게 하니 이에 수소를 잡으매 제사장이 그 피를 받아 단에 뿌리고 또 수양을 잡으매 그 피를 단에 뿌리고 또 어린양을 잡으매 그 피를 단에 뿌리고 이에 속죄 제물로 드릴 수염소를 왕과 회중의 앞으로 끌어 오매 저희가 그 위에 안수하고 제사장이 잡아 그 피로 속죄제를 삼아 단에 드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명하여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게 하였음이더라
히스기야왕이 성전을 정결케 하기를 마치고 이어 성읍 귀인들을 모아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렸다.
속죄제(贖罪祭)는 죄 사함받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이다. 제물의 피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이 제단에 뿌리고 제물의 일부는 제단에서 불사르고 일부는 진 밖에서 불살랐다. 이 속죄제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당신의 피로써 성도들의 죄를 속해 주실 것을 예표하는 제사이다. 그러므로 속죄 제사를 드릴 때에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면서 드려야 산 제사가 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제물의 피만 가지고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안 받으신다. 이사야 1:11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고 하였다. 제사를 드릴 때에 장치 오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고 그 피를 믿음으로 드려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에 의식적으로만 드리지 말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드려야 한다.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과 어린양 일곱과 수염소 일곱 일곱 마리 씩으로 통일시킨 것은 완전한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다. “7”수는 완전 수이다. 우리는 언제나 흠없는 완전한 제사를 드려야 한다. 그리스도는 흠과 티가 없는 완전한 제물이시다.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성소를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드렸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성전이 버린 바 되고 유다 민족 전체가 심판을 받게 되었으므로 그것들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린 것이다.
그 피를 받아 단에 뿌리고 제물의 피는 뿌림 받는 그것들을 정결케 한다. 히브리서 9:22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하였다.
그 위에 안수(按手)하고 제물로 끌어온 생축에게 안수를 하는 행위는 안수자의 죄를 그 생축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축을 자기 대신 죽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예표한다.
왕과 백성이 성심으로 모든 제사를 드림 (25-36)
• 29:25-28 왕이 레위 사람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의 명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하셨음이라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히스기야가 명하여 번제를 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히스기야왕이 또 번제를 드렸다. 다윗왕 때에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이 명한 대로 만들어 두었던 각종 악기를 가져오게 하여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로 연주하며 여호와의 시를 노래하며 번제를 드렸다.
번제(燔祭)는 제물(생축)의 가죽을 제외한 전체를 불살라 드리는 제사로서 하나님께 몸 전체를 드려야 할 것을 상징한다. 다윗의 악기는 다윗이 만들어서 하나님께 예배(제사) 할 때에 사용하게 하였던 악기들을 가리킨다.
• 29:29-30 제사 드리기를 마치매 왕과 그 함께 있는 자가 다 엎드려 경배하니라 히스기야왕이 귀인들로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저희가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허 경배하니라
히스기야왕이 번제를 드릴 때에 너무 감격에 넘쳐서 몸을 굽혀 여호와께 경배했다. “다윗과 아삽의 시”는 시편을 가리킨다.
• 29:31-33 이에 히스기야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이제 몸을 깨끗케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 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회중이 드디어 제물과 감사 제물을 가져 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을 가져오니 회중의 가져 온 번제물의 수효는 수소가 칠십이요 수양이 일백이요 어린 양이 이백이니 이는 다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며 또 구별하여 드린 소가 육백이요 양이 삼천이라
속죄제와 번제를 드린 다음에 히스기야왕이 회중에게 제물과 감사 제물을 가져오라고 하며 또 원하는 자는 번제물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때 회중들이 가져온 번제물은 수소, 수양, 어린양이 합 370이었고 또 특별히 구별하여 번제물로 드린 소와 양은 3,600이었다. 회중이 이렇게 많은 제물을 바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
• 29:34 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고로 그 형제 레위 사람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다른 제사장의 성결케 하기까지 기다렸으니 이는 레위 사람의 성결케 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
회중이 가져온 제물이 너무 많으므로 제사장들이 그 가죽 벗기는 일을 다 못하여 레위 사람들이 도와 주었다. 레위 사람들이 성결케 하는데 제사장들보다 성심(誠心)이 있었기 때문이다.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을 돕는 위치에 있지만 성결함은 제사장들보다 나았다. 제사장들이 더 앞서야 될 터인데 레위인들의 성심과 열심이 더 앞섰다.
오늘날도 교역자보다 더 성심이 있고 더 열심이 있는 교인들도 많이 있다. 교역자가 앞장서지 못할 때 교인들이 앞장서서 기도 많이 하고, 심방하고, 봉사해야 한다. 그러면 교역자도 부끄러워서 더욱 열심을 내게 된다.
• 29:35 번제와 화목제의 기름과 각 번제에 속한 전제가 많더라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제물들이 그렇게 많았지만 그것들이 하나님의 규례에 따라 순서대로 잘 드려졌다. 전제(奠祭) 포도주나 독주를 부어 드리는 제사인데 번제물이나 순 소제물에 부어서 드린다. 이 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상징하는 제사이다.
• 29:36 이 일이 갑자기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인하여 히스기야가 백성으로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이 일이 갑자기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잘 되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 말씀을 순종하는 일은 갑자기 하여도 하나님께서 이미 예정하신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능으로 도우셔서 아무 지장이나 사고가 없이 잘되게 된다. 마태복음 10:19-20에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고 하였다.
[에스더 3장 성경 좋은 말씀]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하지 않음(에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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