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열왕기상 5장 주석 성경말씀 중에서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함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물품을 준비하게 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구속사 관점으로 보면 성도들이 심령의 성전을 건축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물론 육체로도 건강하고 거룩한 성전을 건축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 안에 임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기쁨으로 임재할 수 있는 육체와 심령의 성전을 건축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함(왕상 5:1-18)
본장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한 내용을 기록한다.
[1-6절]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 부친을 이어 왕이 . . . .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 부친 다윗을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 신하를 솔로몬에게 보내었다. 왜냐하면 히람이 평소에 다윗을 사랑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솔로몬은 히람에게, “당신도 알거니와 내 부친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인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 원수들을 그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뜻을 전하였다.
솔로몬은 말하기를,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위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해 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당신은 영(令)을 내려 나를 위해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나의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붙이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전을 지을 만한 여건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고 그 나라에 대적이 없고 재앙이 없게 하셨다. 그는 그에게 물론 물질적 여유도 주셨다. 그는 그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의 전을 짓고자 하는 경건하고 진지한 마음을 주셨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며 그 부친 다윗에게 이미 약속된 일임을 알고 있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계획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확고히 근거하고 있었다.
[7-12절]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가로되 . . . .
솔로몬의 말을 전해들은 두로 왕 히람은 크게 기뻐하며 말하였다. “오늘날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저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그리고는 솔로몬에게 기별하여 말하였다. “당신의 기별하신 말씀을 내가 듣고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의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나의 원을 이루어서 나의 궁정을 위하여 식물을 주소서.”
하나님께서는 두로 왕 히람에게 솔로몬의 소원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을 도울 즐거운 마음을 주셨다. 히람은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었고, 솔로몬은 히람에게 그 궁정의 식물로 밀 2만석과 맑은 기름 20석을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다. ‘석’ (코르)이라는 단위는 약 220리터(11말)에 해당한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한 나무들을 정당한 대가를 주고 준비하였다. 여호와께서는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고 히람과 솔로몬은 평화로운 관계이었고 두 사람은 서로 조약을 맺었다.
[13-18절] 이에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에서 역군을 불러 . . . .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조직적으로 준비하였다. 그는 온 이스라엘에서 3만명의 일꾼들을 불러 일으켰다. 그들은 의무적으로 징집된 자들인 것 같다. 그는 그들을 한 달에 1만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었다. 그들은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었고, 아도니람은 그 감독이 되었다. 솔로몬에게 또 나무나 돌을 짊어지는 일꾼들이 7만명이며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8만명이었고 그 외에 그 일을 감독하는 관리가 3,300명이었다. 그들은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다. 왕은 영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였다.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그발 사람들은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해 재목과 돌들을 갖추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행해야 한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이라는 크고 중한 일을 계획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행하였다. 그는 두로 왕 히람에게 하나님의 성전 건축 계획을 전하면서,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위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한다”고 말하였다(5절). 솔로몬의 성전 건축 계획은 자기의 뜻대로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었다.
옛날 출애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었을 때에도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을 따라 그것을 지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고 말씀하셨다(출 25:8-9).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막을 지었다. 출애굽기 39-40장은 성막 건립에 대해 기록하며,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고 약 18번이나 반복하여 증거하였다. 성막은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건립되었다.
오늘날도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행해야 한다.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다. 바른 교회의 건립도 하나님의 뜻이다. 주께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마 16:18).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성실히 연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자.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성경의 교훈대로 하나님의 일을 바르게 행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이 하나님께서 환경여건을 주심으로 이루어짐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위해 적절한 환경여건을 주셨다. 그는 사회적 평안과 물질적 여유를 주셨다. 그는 그에게 경건하고 진지한 마음을 주셨고, 두로 왕 히람에게 즐거이 협조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적절한 환경여건을 주셔야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다. 예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 16:18)고 말씀하셨다. 잠언 16:9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위해 좋은 환경여건 주시기를 기도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성실히 받들어야 한다.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에게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을 요청하였고 또 그 대가를 주었다. 또 그는 레바논에 파견할 일꾼들과 국내에서 일할 일꾼들, 또 감독관들을 잘 편성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친히 이루시고 적절한 환경여건도 주시지만, 우리는 그 일을 성실히, 최선을 다해 받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성경에서 우리에게 여러 교훈을 주셨다. 또 사도 바울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느리라”고 말하였고(빌 2:13), 또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하였다(고전 4:2). 우리는 인간 편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선한 소원을 품고 또 그 일을 성심으로, 최선을 다해 받들고 충성하자.
[룻기 2장 주석 설교말씀] 룻과 보아스의 만남(룻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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