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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히브리어 강해] 아브라함의 구속사 셈의 족보(창 11:10-32)

복음의 능력 2021. 8.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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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11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아브라함의 구속사 셈의 족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셈 족보에서 아브라함이 나오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구속사의 시작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되는 시작점이 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족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아브라함이 중요한 인물입니다. 우리에게도 믿음의 조상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구속사 셈의 족보(창 11:10-32)

 

성 경: [창11:10-26]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셈의 후예]

󰃨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 이는 10:21-31에 나온 셈 계보의 단순한 반복 기술이 아니다. 이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계보를 밝히기 위해 특별히 써진 것인데 여기에는 셈에서부터 아브라함에 이르는 계보가 연대기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12절 베아르 파케 샤드 하이 하메쉬 우쉘로쉼 솨나 바욜레드 에트 솰라흐

13절 바예히 아르파케샤드 아하레 홀리도 에트 쎌라흐 솰로쉬 솨님 베아르바 메오트 솨나 바욜레드 바님 우바노트

성 경: [창11:12,13]

창11: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창11: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셈의 후예]

󰃨 삼십 오 세에...사백 삼 년을 지내며 - 인간 범죄로 말미암아 노아 홍수 이후 계속해서 인간의 득남 연령과 수명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 홍수 이전까지의 족보(5:6-32)에는 65세에서 187세 사이에 득남한 것으로 나와 있으나 본절로부터 26절의 족보에는 29세에서 100세 사이에 득남한 것으로 나와 있다. 또한 수명에 있어서도 홍수전 족장들의 평균 수명은 858세였으나 홍수 후 평균 수명은 317세였다.

18절 바예히 펠레그 쉘로쉼 솨나 바욜레드 에트 레우

성 경: [창11:18]

창11: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셈의 후예]

󰃨 르우 - '친구', '동료'란 뜻으로 이 이름은 그가 하나님과 벗하는 자였음을 나타내 준다. 우리는 여기서도 아라비아족 계통의 욕단 후예와 아브라함족 계통의 벨렉 후예<10:25>간의 차이점이 드러남을 알 수 있다.

26절 바예히 테라흐 쉬브임 솨나 바욜레드 에트 아브람 에트 나호르 베에트 하란

성 경: [창11:26]

창11: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셈의 후예]

󰃨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 - 나홀이 하란의 딸과 결혼한 것(29) 12:4 등에 근거할 때 하란이 데라의 맏아들임에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 기자가 아브람을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그의 영적 장자권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27절 베엘레 톨레도트 테라흐 테라흐 홀리드 에트 아브람 에트 나호르 베에트 하란 베하란 홀리드 에트 로트

성 경: [창11:27]

창11: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데라의 가족]

󰃨 데라는 아브람과...낳았고 - 아브람의 출생 연대를 성경 기록에 따라 역산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왕상 6:1 에 근거한 출애굽 연대 B.C. 1446년에 이스라엘의 애굽 체재 430(12:40),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을 때의 연령 100(25:26), 야곱이 애굽에 이주할 당시 나이 130(47:9)를 모두 더하면 B.C. 2166년이란 아브라함 출생 연대가 나온다. 그러나 출애굽 연대에 대하여서도 학자들마다 차이를 보이며, 성경 족보도 중간마다 생략된 경우가 많으므로 이는 어디까지나 개략적인 연대일 뿐이다.

28절 바야마트 하란 알 페네 테라흐 아비브 베에레츠 몰라드토 베우르 카세딤

성 경: [창11:28]

창11: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데라의 가족]

󰃨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죽었더라 - 여기서 '그 아비보다 먼저'의 문자적 의미는 '그 아비 면전에서'이다. 그러나 이 말은 '그 아비가 살아 있을 때에'로 봄이 타당하다(Luther, Calvin, Rosenmuller). 그러나 유대 전승에 의하면, 당시 데라는 화신(火神) 숭배자였는데 아들 하란이 이를 거부하자 그들 당국에 고소, 자신의 면전에서 불에 타 죽게 했다 한다. 그러나 이의 사실성은 믿기 어렵다. 아무튼 하란의 죽음은 성경상 아비보다 먼저 죽은 최초의 경우로 (1) 인간 수명이 더욱 단축되었음을 시사하며 (2) 죽음은 그 누구에게도 순간적으로 엄습할 수 있음을 경고해 준다.

29절 바이카흐 아브람 베나호르 라헴 나쉼 솀 에쎄트 아브람 사라이 베솀 에쎄트 나호르 밀카 바트 하란 아비 밀카 바아비 이세카

성 경: [창11:29]

창11: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데라의 가족]

󰃨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 '아브람'의 뜻은 '고귀한 아버지'로 선민의 조상인 그에게 걸맞는다. 그리고 '사래''나의 공주'란 뜻이다. 후일 이 이름은 하나님에 의해 각각 '아브라함'(많은 무리의 아버지)'사라'(여주인)로 바뀌는데(17:15) 이는 그들이 지엽적 존재에서 믿음의 조상이란 거시적 존재로 변모되었음을 뜻한다.

󰃨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 나홀의 조카딸과 결혼하였듯이 아브람 역시 이복 누이와 결혼하였다(20:21). 이러한 근친결혼은 족장 시대에 있어서는(1) 지리적, 문화적 여건상 불가피하였거나 (2) 혈통 우월주의에 입각한 종족 보존 방법일 수도 있었고 (3) 또한 순수한 여호와 신앙을 전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 방법이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인구 증가 및 확산이 이루어졌고 한 가정의 성적 순결 유지가 더욱 중요하게 된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이러한 근친결혼을 공식적으로 금하셨다.(레18:1-18).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성적 혼란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법정신을 깨닫고 그 뜻을 철저히 준행하여야 한다.

󰃨 하란은...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 '이스가'의 뜻은 '선견자'이다. 그런데 밀가에 대한 기록은 다른 곳(22:20, 21, 22, 23, ;24:15, 24, 47)에서도 나오지만 이스가에 대한 기록은 없다. 따라서 그녀가 왜 여기에 언급되었는지 알 수 없다.

30절 바테히 사라이 아카라 에인 라흐 바라드

성 경: [창11:30]

창11: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데라의 가족]

󰃨 사래는...자식이 없었더라 - 많은 무리의 아비가 될 자인 아브라함이 이때까지 자식이 없었다는 큰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자식을 신의 선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아이가 없다는 것은 신의 은총에서 제외된 자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라나 당시 급속히 번식해 나가던 이방 족속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은 그분의 엄밀한 계획하에 있었으니 이는 마치 씨앗이 땅 속에서 발아의 때를 기다리듯 아브람의 씨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잠시 대기하고 있는 상태일 뿐이었다.(17:1-8).

31절 바이카흐 테라흐 에트 아브람 베노 베에트 로트 벤 하란 벤 베노 베에트 사라이 칼라토 에쎄트 아브람 베노 바예체우 이탐 메우르 카세딤 랄레케트 아르차 케나안 바야보우 아드 하란 바예쉐부 솸

성 경: [창11:31]

창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주제1: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분산]

주제2: [하란으로의 이주]

󰃨 데라가...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 데라가 무엇 때문에 그의 본토를 떠났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행 7:2, 3에서 스데반이 말한 것처럼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주요 동기였을 것이다. 물론 이 외의 다른 요소들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것 역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던 것이라 하겠다. 한편 여기에는 갈대아 우르를 떠난 무리 중 나홀이 빠져 있는데 24:10에 나홀이 우르에서 메소포타미아로 옮겨간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먼저 데라 일행이 이주한 후 나홀의 가족도 뒤따라 이주한 것 같다.

󰃨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 이곳은 당시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거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곳으로 아브람을 인도하려 작정하셨으며 아브람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11:8)서도 그 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믿음의 순례 길을 떠난 것이다.

󰃨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 데라의 노쇠함 때문에 가나안으로의 여행이 이처럼 잠시 지체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데라 사후 12:1에서 가나안 이주를 위한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직접적인 언약이 보다 명료하게 제시된다.

[창세기 히브리어 강해] 술에서 깬 노아가 가나안을 저주(창 9: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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