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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하나님 말씀] 벤하닷을 살려주는 아합 왕(왕상 20:1-43)

복음의 능력 2023. 11. 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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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하나님 말씀은 아람 왕 벤하닷이 침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힘들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통해서 아람 왕 벤하닷으로부터 승리할 것을 예언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합은 벤하닷으로부터 두 번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아합 왕은 벤하닷을 죽이지 않고 인정으로 살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을 아합 왕이 선택했습니다. 이 일 때문에 하나님은 아합 왕이 죽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벤하닷을 살려주는 아합 왕(왕상 20:1-43)

 

아람 왕 벤하닷의 내침과 요구(1-6)

20:1 아람 왕 벤하닷이 그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 이 인이 저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치며

아람은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나라로 사마리아 성을 치러왔다. 벤하닷은 아람 왕 벤하닷 2세이다. 15:18-20에 유다의 아사왕이 청원하여 와서 이스라엘을 친 왕은 그의 아버지 벤하닷 1세이다. 자기 아버지가 이스라엘을 쳐 이긴 것을 생각하고 그 아들 벤하닷도 32명의 왕과 함께 이스라엘을 치려고 올라왔다.

왕 삼십 이 인 독립된 왕들이 아니고 아람 왕에게 속해 있는 분봉왕과 같은 왕이다(24). 아람 왕이 32인의 왕과 함께 치러 온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사마리아를 치러왔다.

20:2-4 사자들을 성중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벤하닷은 이르노니 네 은금은 너 것이요 네 처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같이 나와 나의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아람 왕이 아합왕에게 사자를 보내서 말하기를 네 은금은 다 내 것이고 네 처들과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고 했다. 이것은 벤하닷이 군대의 수와 무기를 믿고 이스라엘을 침략하려는 말이다. 여기에 대하여 아합왕은 나와 나의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아합이 벤하닷의 막강한 군대의 수효를 보고 두려워서 임기응변으로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20:5-6 사자가 다시 와서 이르기를 벤하닷은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처들과 자녀들을 내게 붙이라 하였거니와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복을 네게 보내리니 저희가 네 집과 네 신복의 집을 수탐하여 무릇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아람 왕이 이스라엘 왕에게 다시 통고하기를 내가 내일 신복을 보내서 네 집과 네 신복의 집을 수탐(搜探)하여 무릇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그 손으로 잡아가겠다고 했다. 이번에는 아합의 집뿐만 아니라 신하의 집까지 수탐하여 간다는 것이다.

아합이 아람 왕의 요구를 거절함(7-12)

20:7-9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잔해하려고 구하는 줄을 자세히 알라 저가 나의 처들과 자녀들과 은금을 취하려고 사람을 내게 보내었으나 내가 거절치 못하였노라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고하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자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고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고하니라

아합왕이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아 놓고 벤하닷이 아합의 집과 그 신하의 집에서 좋은 것을 모두 수탐해 가겠다고 한데 대하여 의논한 결과 장로들은 그 말을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말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아합왕은 그 말에 힘을 얻어 벤하닷의 사자에게 응할 수 없다고 하였다. 아람 왕은 마귀에 속한 왕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보화를 빼앗고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시키려고 한다. 오늘날도 마귀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성도들과 하나님을 위해서 쓸 물질을 빼앗아 가려고 역사한다.

20:10 벤하닷이 다시 저에게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좇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아람 왕이 격분하여 사마리아를 부스러뜨려 가루로 만들어도 오히려 부족하겠다고 호통을 쳤다. 그만큼 자기 군대의 강함을 자랑하는 교만한 말이다. 또한 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사마리아성을 진멸하기로 비상한 각오를 하였다.

20:11-12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치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 신복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을 베풀라 하매 곧 성을 향하여 진을 베푸니라

이스라엘 왕이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같이 자랑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갑옷 입는 자는 전쟁을 하려고 준비하는 자를 가리키고, 갑옷 벗는 자는 이미 전쟁에서 이긴 사람이다. 그러므로 벤하닷이 이미 전쟁에서 이긴 것처럼 교만하게 자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람 왕 벤하닷이 술을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사마리아를 치기 위해 진을 베풀었다.

선지자가 아합에게 승전의 길을 교도(敎導)(13-15)

20:13-15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나아가서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가로되 누구로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가로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아합이 이에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을 계수하니 이 백 삼십 이 인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 천 인이더라

하나님께서 아합왕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이 이길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이 아람 왕을 아합에게 붙인 것은 아합이 잘했기 때문이 아니고 아합의 죄보다 아람 왕의 죄가 더 많기 때문이다. 또 이스라엘에 여호와가 계신 것을 아람에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여호와가 계신 것을 알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그 약속을 지키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때 아합왕이 하나님께 누가 먼저 나가야 할 것인지 물어 보았다. 하나님께서 싸움의 시작은 왕이 하고, 소년들이 나아가 싸우라고 하셨다. 이에 아합왕이 각도의 방백의 소년들을 계수하니 232인이고 그 외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니 칠 천 명이었다. 이들을 합하면 7,232인밖에 안 되고 아람 왕의 군대는 12만 7천명 이상이다(29-30). 소년이란 젊은 사람, 청년을 의미하는데 용기 있고 용맹한 사람들로서 힘있게 대적을 물리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마귀의 세력을 쳐서 물리치는 데도 젊은 사람처럼 날마다 달음박질하며 새 생명의 역사가 있는 신앙의 용사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통해서 일해 나가신다.

아합이 아람 군을 이김(16-21)

20:16-18 저희가 오정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 이 인으로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탐지군을 보내었더니 저희가 회보하여 가로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저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벤하닷의 탐지군이 사마리아에서 사람이 나온다고 보고했다. 벤하닷이 말하기를 화친하기 위해서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무조건 사로잡으라고 했다.

20:19-21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과 저희를 좇는 군대들이 성에서 나가서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으로 더불어 도망하여 면하니라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도륙하였더라

이스라엘 왕과 군대가 아람 군대를 쳐서 많이 도륙하고 전쟁에 패한 아람 왕은 말을 타고 도망쳤다. 언제나 하나님의 싸움은 책임자가 먼저 앞장서야 젊은 용사들이 힘을 더욱더 얻어 잘 싸우게 된다. 그러면 아무리 원수가 많아도 다 굴복시킬 수 있다.

다윗이 혼자서 골리앗을 향해서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하고 나가서 골리앗을 쳐죽였다. 언제나 생명을 돌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앞장서 나가는 신앙의 용사에게 하나님이 같이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다.

아람 군의 재침과 아합의 승리(22-30)

20:22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가로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의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돌아오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선지자가 왕에게 또 와서 해가 돌아오면 즉 일 년 후에는 아람 왕이 다시 군대를 거느리고 쳐들어 올 것이니 미리 준비를 잘하라고 했다. 일이 잘되면 교만하고 방종하기가 쉽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선지자를 또 보낸 것이다. 성도가 승리했다고 해서 다 된 줄 알면 안 된다. 항상 영적으로 무장하고 선한 싸움을 싸울 준비를 해야 된다.

20:23 아람 왕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저희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저희가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할지라

 

[열왕기하 9장 강해 설교말씀] 기름부음 받은 예후(왕하 9:1-37)

열왕기하 9장 강해 설교말씀은 예후가 기름부음 받고 왕이 되어 아합 왕가를 모두 개혁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한 아합과 이세벨의 집안을 모두 멸절시켰다. 예후를 통해서 하나님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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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의 신복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이스라엘 군대에 패한 원인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 때문이라 하고 그 하나님은 산의 신이므로 평지에서 싸우면 이스라엘 군대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아람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보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 기브온 산당에 가서 제사한 것과, 모리아 산에 가서 제사한 것과 또 그 곳에 성전을 지은 것을 알기 때문이다(대하3:1).

20:24-25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 곳에서 떠나게 하고 저희 대신에 장관들을 두시고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충수하고 말도 말대로, 병거도 병거대로 충수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저희와 싸우면 정녕 저희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아람 왕의 신복들이 왕에게 말하기를 전쟁 때에 여러 왕을 보내고 그 대신에 장관들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왕들은 왕 노릇 하려고 하기 때문에 전쟁할 때 장관들처럼 잘 싸우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금번에 잃어버린 군대와 병거를 다시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

20:26-27 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그후 일 년이 지나자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려 하매 이스라엘 왕도 백성들을 점고하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쳤다.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 두 적은 떼와 같이 소수였으나,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다. 또 이스라엘은 군량을 지고 전쟁에 나갈 정도로 장기전(長期戰)을 할 수 없는 정도였다.

20:28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불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나와서 이스라엘 왕에게 아람의 큰 군대를 다 왕의 손에 붙였다고 했다. 그 이유는 아람 사람들이 하나님을 골짜기의 신이요 산의 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시고 전지 전능한 하나님이요,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을 건져 주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확신을 가지고 자신 만만하게 아람 군대와 싸우게 되었다.

20:29-30 진이 서로 대한 지 칠 일이라 제 칠 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서로 대진(對陣)한 지 제 칠 일에 접전하였다. 이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람 사람들을 10만 명이나 죽이고 남은 자 27천 명이 아벡 성으로 도망했으나 그 성이 무너져서 다 죽었고, 벤하닷 왕은 도망하여 골방에 들어가 숨었다.

아합이 벤하닷을 놓아주고 약조함(31-34)

20:31 그 신복들이 저에게 고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로 나아가면 저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신복들이 골방에 숨어 있는 벤하닷 왕에게 나가서 이스라엘 왕은 인자한 왕이라고 들었으니 굵은 베로 허리에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나가면 혹시 왕의 생명을 살려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죄인이 용서를 빌 때 취하는 태도로 굵은 베와 테두리는 죄인 된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20:32-34 저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러 가로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나의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가로되 저가 오히려 살았느냐 저는 나의 형제니라 그 사람들이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아 대답하여 가로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는 가서 저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저를 병거에 올린지라 벤하닷이 왕께 고하되 내 부친이 당신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 보내리이다 또 나의 부친이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가로되 내가 이 약조로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약조하고 저를 놓았더라

벤하닷의 신하들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가서 말하기를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나의 생명을 살려 주소서 하더이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아합이 저는 나의 형제니라고 했는데 이 말은 살려 주겠다는 말이다. 아합왕의 신복들의 인도를 받아 벤하닷이 왕 앞에 나아오니 아합왕이 자기가 탄 병거에 벤하닷을 끌어올려 앉혔다. 벤하닷은 두 가지 약조를 내세우며 살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자기 부친이 아합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돌려보낼 것이며, 토 자기의 부친이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같이 아합도 다메섹에서 아합을 위하여 거리를 만들라는 것이다.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이다. 벤하닷의 부친이 사마리아에 거리를 만들었던 것 같다. 그와 같이 벤하닷은 자기네 수도 다메섹에 아합을 위하여 거리를 만들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약조로 아합이 아람 왕을 놓아주었다. 그 약조와 놓아준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금번에 아람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으므로 죽여야 할 것인데 살린 것과 다메섹에 아합왕을 위하여 거리를 닦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선지자가 아합을 경책함(35-43)

20:35-36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저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여호와께서 치라(때리라)고 할 때에 치지 않는 것도 죄이다. 선지자의 생도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동무를 치지 않았으므로 사자에게 죽임을 당했다. 예레미야 48:10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라고 했다.

20:37-38 저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가로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저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워 변형하고 길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한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해서 동무 선지자를 상하도록 쳤으므로 하나님의 일이 잘되게 되었다. 맞은 선지자가 그 맞은 자리를 가리우는 것처럼 수건으로 눈을 가리우고 선지자인 줄 모르게 하고 왕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20:39-40 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 질러 왕을 불러 가로되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종이 이리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마침 왕이 지나가므로 그 선지자가 왕에게 말하기를 자기가 생명을 걸고 전쟁 포로를 맡았다가 놓쳐버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그때 왕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1-42 저가 급히 그 눈에 가리운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저는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줄 알아본지라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그때 선지자가 수건을 벗고 자기가 선지자인 것을 알게 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다. 그 내용은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는 것이다. 이것은 아람 왕 벤하닷을 놓아준 것을 책망한 것이다(31-34).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결정한 자를 죽이지 않고 놓아주는 것은 죄요, 그 사람 대신 자기가 죽게 된다.

20:43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이스라엘 왕이 그 책망을 받고 근심하며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열왕기상 6장 설교 말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여 완성함(왕상 6:1-38)

열왕기상 6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성전을 완성했다. 성전 외부 공사와 성전 내부 공사 과정을 기록했다. 솔로몬이 7년을 성전 건축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여 완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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