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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5장 10분 설교문] 아마샤의 통치(대하 25:1-28)

복음의 능력 2023. 2. 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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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5장에서는 아마샤의 통치에 대해서 기록했다.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 그러나 온전한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지는 않았다. 아마샤도 다윗의 길로 가지 않고 우상을 숭배했다. 성도는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따라야 한다.

 

아마샤의 통치(대하 25:1-28)

 

본장은 유다 왕 아마샤에 관한 내용이다(주전 796-767년경 통치).

[1-4] 아마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25세라. 예루살렘에서 . . . .

아마샤는 왕위에 오를 때 나이가 25세이었고 예루살렘에서 29년을 다스렸다. 그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었고 예루살렘 사람이었다.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하이야솨르)[옳은 것을]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다[하지 못하였다].

본장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옳게 행한 일들에 대해 말한다. 하나는 그 나라가 굳게 섰을 때 그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은 것이었다. 그것은 그가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한 것이었다. 율법에 여호와께서 명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인해 아비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비로 인해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인하여 죽을 것이니라고 하였기 때문이었다(24:16).

[5-13] 아마샤가 유다 사람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을 따라 . . . .

또 아마샤는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들을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우고 유다와 베냐민을 함께 그리하고 20세 이상으로 수를 세어 창과 방패를 잡고 전장(戰場)에 나갈 수 있는 자 30만명을 얻었고 또 은 1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10만명을 삯내어 에돔을 치려 하였다. 1백 달란트는 60만 데나리온이며, 1데나리온을 약 6만원으로 환산하면 약 360억원이나 되는 큰 금액이다.

그런데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말하였다.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로 왕과 함께 가게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하지 아니하시나니, 왕이 만일 가시거든 힘써 싸우소서[가셔서 힘써 싸우실지라도](KJV, NASB, NIV) 하나님께서 왕을 대적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아마샤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1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꼬.”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했다.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으로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어떤 때는 손해가 있는 것 같아도 결코 손해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더 좋은 복을 얻기 때문이다.

아마샤는 하나님의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그는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나아온 군대를 구별하여 본곳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그는 이만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유다 사람을 심히 노하여 화를 내며 본곳으로 돌아갔다.

아마샤는 담력을 내어 자기 백성을 거느리고 염곡에 이르러 세일 자손 1만명을 죽이고 유다 자손이 또 1만명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 몸이 부서지게 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결과 큰 승리를 얻은 것이다.

한편,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보내었던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들을 습격하고 사람 3천명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약탈하였다. 그들은 단지 자존심 때문에, 까닭 없이 그런 악을 행하였다. 사람은 참으로 악하다.

[14-16]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 . . .

아마샤는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하였다. 그것은 그가 전쟁에서 승리한 후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은 참으로 약하고 부족한 것 같다. 또 사람은 무엇을 이루었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여 한 선지자를 보내셨고 그가 나아가 왕에게 말했다.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그러나 선지자가 아직 말할 때 왕은 말했다. “우리가 너로 왕의 참모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교만해진 왕은 선지자의 바른 말을 듣지 않았다. 선지자는 그치며 말했다.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17-24] 유다 왕 아마샤가 상의하고 예후의 손자 . . . .

유다 왕 아마샤는 신하들과 의논하고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어 오라, 서로 대면하자고 말하였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유다 왕 아마샤에게 대답했다.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네가 에돔 사람을 쳤다고 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여 자긍하는도다. 네 궁에나 편히 거하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그러나 아마샤는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즉 그들이 에돔 신들에게 구하였으므로 그 대적의 손에 붙이려 하심이었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유다 왕 아마샤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는데, 유다가 이스라엘에게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벧세메스에서 여호아하스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4백 규빗, 즉 약 200미터를 헐었고, 또 하나님의 전 안에 오벧에돔의 지키는 모든 금은과 그릇들과 왕궁의 보물을 다 취하였고 또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지고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하나님께서는 아마샤의 죄에 대해 유다의 수치스런 패전으로 징벌하셨다.

[25-28] 이스라엘 왕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 . . .

이스라엘 왕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15년을 더 살았다. 아마샤의 이 외의 모든 행한 일들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들의 사기(史記)에 기록되었다. 아마샤가 돌이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모반하였기 때문에 그가 라기스로 도망했고 모반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그 선조들과 함께 유다 성읍에 장사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본장은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악한 자의 도움을 받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 징벌하신다. 이런 교훈들이 분명하다.

그러나 본장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온전한 순종에 대한 것이라고 본다. 아마샤의 문제는 2절에 증거한 대로 온전함이 없었던 것이다. 2,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 아마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것들이 있었지만, 그의 마음이 온전치 못하여 교만하고 실패로 끝난 자가 되었다. 사람에게는 이런 저런 부족이 있다. 성화의 목표는 온전함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평생 범죄치 않고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될 수 있는가?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며 우리편에서 늘 말씀과 기도로 사는 것밖에 없다. 그래서 신명기 17:18-20에 왕은 늘 율법책을 곁에 두고 읽고 그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교훈한 것이다. 또 디모데후서 3:16-17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이 우리의 온전함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알고 우상을 버리고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늘 말씀과 기도로 사는 것이 바른 대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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