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예레미야 38장 설교말씀] 진흙 구덩이에서 구출됨(렘 38:1-28)

복음의 능력 2023. 2. 2. 19:39
반응형

예레미야 38장에서는 진흙 구덩이에 간힌 예레미야가 구출된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예레미야는 고난을 당하게 되었다. 성도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하면 환란이 온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복음 말씀이 필요하다.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면서 힘을 내야 한다.

 

진흙 구덩이에서 구출됨(렘 38:1-28)

 

[1-3]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 . . .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의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으니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의 생명이 노략물을 얻음같이 살리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붙이우리니 그가 취하리라 하셨다고 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 앞에 전한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은 첫째,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을 것이다, 둘째,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다, 셋째, 이 성은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움을 당할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4-6] 이에 그 방백들이 왕께 고하되 이 사람이 백성의 . . . .

이에 그 방백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불쾌하여 왕께 고하였다.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치 아니하고 해를 구하오니 청컨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시드기야 왕이 말하였다. “보라, 그가 너희 손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릴 수 없느니라.” 그래서 그들은 예레미야를 취하여 시위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줄로 달아내리워 던져 넣었다.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흙뿐이므로 예레미야는 진흙 중에 빠졌다. 선지자는 그곳에서 굶어죽을 처지가 되었다.

앞장에서 요나단의 지하 감옥에 갇혔다가 놓여났던 예레미야는 또 진흙 구덩이에 던지우는 고난을 당한 것이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의인에게는 고난이 많다(34:19).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예레미야에게 닥친 고난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했기 때문에 온 것이었다. 참 선지자는 백성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고 성실하게 전하는 자이어야 하며 그때 그는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

[7-9] 왕궁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의 예레미야를 . . . .

왕궁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었다.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아 있을 때 에벳멜렉은 왕궁에서 나와 왕께 고하였다.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서 주려 죽으리이다.” 하나님의 종들과 경건한 백성들에게 고난이 있으나 하나님의 도우심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나라가 심히 부패하였던 그때 하나님께서는 왕궁의 내시 중 구스인 에벳멜렉을 사용하셨다. 예레미야 39:16 이하에 보면 그는 경건하여 하나님을 신뢰한 자이었다. 그는 왕에게 방백들이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다고 말하며 성에 떡이 떨어졌으니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 진흙 구덩이에서 굶어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10-13] 왕이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는 . . . .

왕은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명하였다. “너는 여기서 삼십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의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구스인 에벳멜렉은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방에 들어가서 거기서 헝겊과 낡은 옷을 취하고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줄로 내리우며 그에게 말했다. “너는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네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 대라.”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자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내었다. 예레미야는 시위대 뜰에 머물렀다. 하나님께서는 에벳멜렉을 사용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쁘신 뜻대로 모든 일들을 행하신다. 다니엘 4:35,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에베소서 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 가운데 그의 종들과 자녀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신다. 마태복음 10:29-31,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14-16] 시드기야 왕이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 . . .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보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집 제3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그에게 말했다. “내가 네게 한 일을 물으리니 조금도 내게 숨기지 말라.”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말했다.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단정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시드기야 왕은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며 말했다.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고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붙이지도 아니하리라.”

시드기야 왕이 구스인 에벳멜렉의 말을 받아들인 것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그의 말씀 듣기를 원한 것을 보면 그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그 앞의 악한 왕들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말한다(왕하 24:19). 그는 담대함이나 용기가 없었고 심지어 자기 신하들을 두려워하였다. 악인은 담대함이 없다.

[17-23]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 . . .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말했다.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입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붙이우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컨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붙이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예레미야는 말했다.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붙이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고한 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존하시리이다.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어냄을 입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으로 불사름을 입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예레미야는 왕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순종할 것을 간청하였다. 하나님의 징벌을 당하고 있는 그 시점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면 조금 나을 것이지만, 만일 순종하지 않으면 더욱 비참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4-28]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 . . .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너는 이 말을 사람으로 알게 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만일 방백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고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고하라 하거든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의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도로 보내지 말아서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모든 방백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의 명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치 아니하였고 그들은 함께 말하기를 그쳤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방백들의 손에 넘기우지 않았고 죽음을 면하였다. 그는 예루살렘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시위대 뜰에 머물렀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우선, 우리는 고난을 항상 각오하자. 하나님의 종 예레미야는 연속적으로 고난을 당하였다. 그는 요나단의 집의 지하 감옥에도 갇혔고(37) 진흙 구덩이에도 던지웠다(38). 옛날부터 하나님의 참 선지자들은 많은 고난을 당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으시는 고난의 길을 가셨다. 그의 제자들은 많은 고난 속에서 죽도록 충성한 증인들이었다. 주를 따르는 길은 자기를 부정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길이며 고난을 받을 각오하는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많은 고난 중에서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건지시고 도우신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다. 그는 그의 신실한 종들과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그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에 순종하자. 그것은 경건하고 의롭고 선한 삶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교훈하시는 구원받은 성도의 바른 삶의 길이다.

[누가복음 주일설교말씀] 낮은 곳에 임하는 은혜(눅 14:7-14)

 

[누가복음 주일설교말씀] 낮은 곳에 임하는 은혜(눅 14:7-14)

인간은 항상 높아지기를 원하는데 예수님은 낮아지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은 높은 자리에서 앉아서 호령하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은 낮은 자리에 앉으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겸손하면 많은 사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