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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강해설교말씀]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와 시작(대하 2:1-18)

복음의 능력 2024. 4. 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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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장 강해 설교말씀은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와 시작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고 재료를 준비하게 했는데 솔로몬이 이것을 이어받아 하나님께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에게 원조를 요청했습니다. 두로 왕은 솔로몬의 원조를 받아들였습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와 시작(대하 2:1-18)

 

. 성전 건축의 준비 착수 2:1-10

솔로몬의 지혜는 단순히 그의 친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공론이나 대화를 위해 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오직 행위를 위해 주어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즉시 지혜를 행동으로 옮겼다.

1. 자신의 직무에 관한 솔로몬의 결심(1)

그는 먼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다. 첫째 되는 자가 맨 먼저 섬김을 받아야 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따라서 첫째가 성전이요 그다음이 궁전이다. 그런데 이 궁전은 왕 개인의 편의나 그의 위대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왕국과 인접 국가들 사이에서의 국가적인 명예를 위해 건축되었다. 또한 궁전은 때로 왕을 알현하는 백성들을 맞이하는 곳으로도 사용되었다. 이처럼 솔로몬은 이 두 건물을 공익을 위해 지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조국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2. 두로 왕 후람에게 사절을 파송함(2-10)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에게 사자를 보내어 성전 건축에 필요한 도움을 청하였다. 열왕기상 5:2에서도 솔로몬이 후람에게 사자를 보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1) 다만 이 부분에서는 사자를 보내게 된 취지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1)솔로몬은 자기 아버지 다윗이 생전에 후람과 각별한 우의를 나누던 관계였다는 점에 호소하면서 다시 그때와 같은 친절을 베풀어 달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 사자를 보냈다(3). 당신이 전에 내 부친 다윗에게…한 것같이 내게도 그리하소서.

2)솔로몬은 후람에게 여호와의 전을 짓겠다는 뜻을 충분히 설명하였다.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경건한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만들어 놓겠다는 것이 솔로몬의 의도였다(4). 그 성전은 하나님께 봉헌되어 번제를 드리는 장소로 사용할 것이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이 성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예배를 드릴 것인가 하는 점도 자세히 언급하였다.

3)솔로몬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힘껏 찬양함으로써 그분이야말로 크고 높으신 만유의 주이심을 후람에게 깨우쳐주려고 애썼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보다 크심이라(5).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어떤 신이나 제왕보다도 높으신 분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은 크고 웅장하게 지어야 한다는 것이 솔로몬의 주장이다. "물론 인간의 손으로 지어 바친 전이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완전하게 나타낼 수는 없다(유한한 인간의 능력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을 건축하는 우리가 마음속 가득히 경외심을 품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크고 웅장하게 짓자는 것뿐이다."

"그러나 아무리 크고 웅장하게 짓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거처하실 곳으로써 합당한 정도에 이를 수는 없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방인의 신들과 같이 '손으로 지은 전'에 거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17:24).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인간의 손으로 지어 바친 전으로는 더욱 부족하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을 건축하려 하는 이유는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과 제사장 된 자로서 때를 따라 번제를 드리기에 합당한 장소를 마련해 두고자 하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당대에 이름이 높은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을 맡기에 너무나 부족하다는 고백을 토로하였다. 내가 누구관대 어찌 능히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요(6절).

(2) 이제 솔로몬은 후람에게 조목조목 부탁한다.

1)솔로몬은 솜씨가 뛰어난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였다(7). 공교한 훈장 하나를 내게 보내어서. "예루살렘에도 뛰어난 일꾼들이 많으나 이들 가운데 두로의 공장과 같이 훌륭하게 아로새길 줄 아는 기술자가 없나이다.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것은 지극히 귀한 일이니 가장 공교한 솜씨를 지닌 공장을 선발하여 내게로 보내 주소서."

2)솔로몬은 일꾼과 함께 재료도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8). 특별히 백향목을 비롯한 좋은 재목을 많이 보내 달라고 하였는데 이는 여호와의 전을 크고 화려하게 짓고자 했기 때문이다.

(3) 마지막으로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이 보낼 일꾼들의 생계를 보장하겠다는 언약을 하였다(10). 솔로몬은 그들에게 밀과 보리, 포도주와 기름을 넉넉히 공급해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전 건축을 위해 힘쓰는 일군들에게 빵과 물만 주어 굶주리게 한 것이 아니라 귀한 음식으로 풍성히 먹게 하였던 것이다.

. 솔로몬과 후람의 약속 2:11-18

(1) 두로 왕 후람은 솔로몬이 보낸 사자를 만나 본 뒤에 답장을 띄웠다. 답장의 내용은 솔로몬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그 뜻대로 따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1)후람은 먼저 솔로몬과 같은 왕을 모신 이스라엘이 복된 나라라는 말로 인사하였다(11).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 왕을 삼으셨도다.

2)한 걸을 더 나아가 다윗의 자손을 세우사 번영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12). 후람은 유다 민족을 사랑하여 그들의 번영을 진심으로 기뻐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여호와를 경외하였다(그 당시에는 벌써 이스라엘 근방의 많은 나라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 여호와를 버리고 제 뜻대로 행하려 할 때에는 주변의 영향을 받아 우상 숭배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사악한 죄를 범하였다. 그러나 이제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게 하여 택하심을 입은 민족으로서 긍지를 지켜 나가자 오히려 이웃 나라의 많은 사람에게 교훈을 주어 그들로 하여금 참된 신앙의 길로 들어서게 하기에 이른 것이다.

3)후람은 공교한 솜씨와 아울러 총명함까지 갖춘 공장 한 사람을 보내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솔로몬의 기대를 충족시켜 둘 만한 인물로 유다인과 이방인 사이에서 낳은 자라고 하였다. 본문을 보면 그 어머니가 이스라엘인이었고 아버지는 두로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마지막으로 후람은 솔로몬이 요구한 분량의 재목을 모아 욥바로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그리고 일꾼들의 생계 문제에 대해서라면 솔로몬의 제안을 따르겠다는 점도 명시해 두었다(15,16).

(2) 한편 솔로몬은 이스라엘 땅에 거하는 이방 사람들을 일꾼으로 삼아 각각 그들에게 맞는 임무를 맡겼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의 대 역사 가운데서도 단순하고 고된 노역이나 이를 감독하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맡기려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원래 이방인이었으나 유대교로 개종한 자에게 이런 일을 맡기게 되었던 것이다. 솔로몬이 다스리던 시절 이스라엘 땅에는 규례에 의하여 단순한 노역에 종사할 수밖에 없는 이방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17). 예를 들어 기브온 사람들은 조상 대대로 이스라엘 회중을 위해 장작을 패는 일에 종사하게 되어 있었다. 본문에는 이들의 숫자가 십오만에 달한다는 것이 나타나 있다(2,8). 풀러는 십오만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일감을 맡기려면 미리 계획해 두었던 성전 건축안을 다소 변경하여 좀 더 복잡하게 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에스라 3장 성경 좋은 말씀] 예루살렘 성전 건축 착수(스 3:1-13)

 

[에스라 3장 성경 좋은 말씀] 예루살렘 성전 건축 착수(스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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