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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설교 말씀] 여리고성 함락과 라합 가족 구원(수 6:1-27)

복음의 능력 2023. 7. 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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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설교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여리고 성 함락과 라합의 가족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여호수아 군대는 여리고 성을 13번 돌면서 하나님을 의지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는 심정으로 여리고 성을 돌았다. 여리고 성에 사는 기생 라합도 믿음으로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달았기 때문에 구원받았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은 없다.

 

여리고성 함락과 라합 가족 구원(수 6:1-27)

 

여리고 성을 정복하는 방법(1-7)

6:1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여리고 성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성문을 굳게 닫고, 출입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이 외부와 완전히 차단하고 있었다. 여리고 성은 그 외벽과 내벽 사이에 집을 지을 수 있을 만큼(2:15) 성벽이 두텁고 견고한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성이었다.

6: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여리고 성이 아무리 철옹성(鐵瓮城)과 같이 견고하더라도 여호와께서 이미 그 성과 왕과 용사를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 주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만 하면 점령하게 되어 있다.

6:3-5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 정복하는 방법을 지시해주셨다.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 돌라는 것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또 제 칠일에도 돌라는 것은 하나님의 만수(滿數)가 차기까지 계속해서 하나님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순종하여 성을 날마다 돌 때에 하나님이 역사해 주신다. 공중의 새도 날마다 날아다닐 때 먹을 것을 주신다(마6:26). 하나님께서 날아다녀서 먹게 하셨으므로 매일 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다. 이스라엘에게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라고 하셨으므로 매일 한 바퀴씩 도는 것이 순종이고, 그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일해 주신다. 그러므로 7수의 기한이 차도록 계속해서 순종하여 도는 생활, 노력하는 생활, 힘쓰는 생활, 두드리는 생활이 중요하다.

제 칠 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라는 것은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7일간 계속해서 도는 것은 하나님이 정한 기간이 차기까지 계속해서 돌라는 것이요, 마지막 날 일곱 바퀴를 돌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7일간은 기간적(期間的)으로 완전한 순종이고, 마지막 날 일곱 바퀴 돈 것은 양적(量的)으로 완전히 순종하는 일이다. 그 기한과 분량이 차기까지 순종만 하면 여리고 성은 무너진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일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순종만 하면 하나님이 친히 일해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내정한 기한과 분량이다 차기까지 계속 순종하며 노력해야 된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인간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만능의 역사로 무너뜨려 주신 것처럼 오늘날도 마귀의 도성(都城), 하나님을 반대하는 강력한 사상과 세력들을 다 정복하게 해 주신다. 구원 운동을 막기 위하여 문을 굳게 닫고 복음을 받지 않는 견고한 세력, 완고한 사람의 마음을 정복하는 방법이 이것이다.

양각 나팔 제사장은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하며 그 나팔을 불라고 하셨다. 양각(羊角) 나팔은 양의 뿔을 기어서 만든 나팔인데, 그것은 모양도 없고 소리도 둔하여 보기에나 듣기에 좋지 않은 나팔이다. () 나팔에 비하면 아무 보잘 것이 없고 가치도 없다. 이것은 양의 뿔같이 천하고 약하고 미련하고 아무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들어서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해나가며(고전1:27-29), 또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서 생명을 살려나가는 것을 가리킨다(고전1:21). 나팔을 부는 것은 심령을 깨우치는 것과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을 가리킨다. 양각 나팔을 길게 올려 불라는 것은 나팔 소리를 떨리는 소리로 크게 불라는 것이다. 이것은 심령이 깨어서 하나님께 상달하도록 부르짖는 것을 상징하며, 또한 다른 사람의 심령을 깨우치는 것도 상징한다.

6:6-7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지니라

여호와께서 여리고 성을 도는 순서와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받은 명령 그대로 백성들에게 지시하였다.

여리고 성을 6일간 돔(8-14)

6:8-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

여리고 성을 돌 때에는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나아가고 그 앞에는 일곱 제사장이 양각 나팔을 불며 나아가고 그 앞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나아가고, 법궤 뒤에는 후군(後軍)이 따라가는 것이다(9),

하나님의 언약궤는 가운데에 모셔야 한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과 그 말씀을 중심에 모시고 여호와를 중심한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우리 가운데서 떠나지 않도록 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동행하는 생활을 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두고 생명을 삼아야 한다. 잠시라도 하나님과 그 말씀을 떠난 생활을 하면 실패한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 이것은 영적으로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치는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일은 심령이 깨어서 해야 한다. 이것은 또 복음으로 성도들을 깨우치며 전진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6:10-11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와의 궤로 성을 한 번 돌게 하니라 무리가 진에 돌아와서 진에서 자니라

성을 돌 때에 음성을 들레지 말며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고 한 것은 잠잠하여 하나님만 믿고 의뢰하라는 것이다. 출애굽기14:13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하였다. 가만히 서서 여호와만 의뢰하는 것이 힘이 있다. 떠들고 요란한 곳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다. 이사야30:15에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라고 하였다. 여리고 성을 돌 때도 잠잠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중심에 하나님과 그 말씀만 믿고 그와 더불어 교통하며, 그 능력을 힘입어 돌라는 것이다. 떠들썩하며 뒤숭숭하게 돌면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는다.

6:12-13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여호수아가 아침 일찌기 일어나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우리도 아침 일찍부터 하나님의 일을 착수해야 한다. 새벽 기도부터 먼저 하고 그다음에 성경을 읽고, 아침 일찍부터 선한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 새벽 기도 안 하고 육신 중심으로 나가면 여호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아침 일찍부터 정성을 들여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여야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 있다.

6:14 그 제 이 일에도 성을 한 번 돌고 진에 돌아오니 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제 2일에도 첫날과 같이 성을 한 바퀴 돌았고, 엿새 동안을 매일 찬 바퀴씩 돌았다.

성이 무너질 때에 할 일(15-21)

6:15 제 칠 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제 7일에도 새벽에 일어났다. 아브라함도 이삭을 바칠 때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났다(창22:3).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날뿐이었더라 제 7일째 되는 날에는 성을 일곱 번 돌아야 한다. 6 일간 여섯 번 돈 것과 마지막 7일째 되는 날 일곱 번 돈 것을 합하면 모두 열 세 번 돈 것이다. 하루에 일곱 번 돌 때는 힘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힘이 들고 피곤해도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곱 번 돌아야 한다. 그중에 한 바퀴만 못 돌아도 안 된다. 일곱 바퀴를 다 돌아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볼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엿새 동안은 양각 나팔을 보통으로 불었으나 마지막 제 7일에는 길게 울려 불어야 하며(4-5절 해석 참조), 그 때에 모든 백성이 외치면 성이 무너진다.

6:17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기생 라합의 집은 멸하지 말고 구원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라합이 이스라엘 정탐꾼 두 사람을 숨겨 주었고 정탐꾼들은 그에게 구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생 라합은 하나님을 믿은 성도였다. 그녀는 하나님을 천상천하의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으로 믿었다(2:11). 라합은 하나님의 백성을 귀히 여겼고, 하나님의 사람을 영접해 주었고 생명을 보호해 주었다. 기생 라합은 여리고 성이 망할 것과 하나님께서 그 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 것을 믿었다. 그래서 그녀는 여리고 성이 망할 때에 구원받기를 간구했다(2:9-13).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에 이스라엘 사자를 귀히 여겨 잘 영접하고 보호해 준 라합의 가정이 있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기를 사모하고 있는 라합과 정탐꾼들이 약속한 것을 전란(戰亂) 중에서도 잊지 아니하고 그녀와 그 집에 있는 자들을 구원하도록 명령하였다.

하나님은 성도 한 사람이라도 버리지 않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모스9:9에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 함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여리고 성은 장차 망할 세상을 상징하는데 이 장망성(將亡城)에 성도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버리지 않고 반드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또 성도를 대접하고 영접한 일과 하나님의 나라에 공로 세운 것은 하나님이 기억하셨다가 반드시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마10:40-42 참조).

6:18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바칠 물건 레위기27:28-29오직 여호와에 아주 바친 그 물건은 사람이든지 생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속하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아주 바친 그 사람은 다시 속하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하였다. 여리고 성에 죄악이 관영(貫盈)했기 때문에 그 죄값으로 인하여 다 죽여서 하나님께 바침이 되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성의 것을 취한다면 그 물건과 같이 죽임을 당하여 바침이 되고, 저주받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아간은 이 말씀을 어기고 여리고 성에서 물건을 조금 취했다가 하나님께 바침이 되어 돌에 맞아 죽었다(7:10-26).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되어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고 했다. 이것은 그 은금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에 필요하게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원수에게서 노략한 것을 하나님께서 필요하게 사용하신다. 그러나 점령한 사람들이 사욕으로 그것을 취하면 저주를 받는다. 승리의 영광도 하나님께만 돌려야 하고, 탈취물도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 여리고 성을 점령했다고 거기 있는 물건을 자기가 취하면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자기가 받는 것이므로 하나님께 저주를 받는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해도 결과는 하나님께 돌려야 하며,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자기가 받으면 안 된다. 모든 것이 자기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 것인 줄 알아야 되고 자기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아야 한다.

6:20-21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성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뭐라고 외쳤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주의 뜻을 이루어 달라는 뜻으로, “여호와여 아멘이라고 외쳤을 것이다. 사사기7:18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고 외쳤듯이, 이 때도 여호와를 위하라고 했을 것이고, 그다음에는 뜻을 이루어 달라고 했을 것이다. 그 성이 무너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여호와여 아멘이라고 외치면 무너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와 같이 할 때 성이 다 무너져 내렸고 성이 무너진 다음에는 백성들이 성중으로 들어가서 그 성을 취했다. 그로 인해 여리고 성 사람들이 서리맞은 메뚜기처럼 꼼짝 못 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 군대가 들어가서 점령하게 된 것이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탐심 부리지 않고 하나님의 명()대로 남녀노유(男女老幼)와 우양(牛羊)과 나귀를 칼날로 다 멸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찾고 그 뜻을 이루어 달라고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오늘날도 순종을 잘하면서, 여호와를 찾고, 그 뜻을 이루어 달라고 간구 하면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진다.

기생 라합과 그 친족을 구원함(22-25)

6:22-25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정탐한 소년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 부모와 그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 진밖에 두고 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

여호수아가 전에 기생 라합의 집에 갔던 두 정탐꾼을 보내서 그와 그의 형제와 친족들까지 이끌어 내어 구원해 주었다. 이것은 이방 사람이라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과, 죄인인 기생이라도 회개하고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기생 라합은 장차 그리스도의 족보에까지 참여하게 된다(1:5). 기생 라합은 믿음으로 여호와의 구원에 참여하려고 사모했고,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히 여겨서 잘 대접하였으며, 그 생명을 보호해 주어이스라엘 구원 운동에 공로를 세웠으므로 자기뿐 아니라 자기 가족까지 구원을 받은 것이다. 사도행전16:31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한 것은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이 믿으면 그 한 사람을 본받아 나중에는 가족 전체가 믿고 구원받게 된다는 말이다.

여리고 성을 재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음(26-27)

6: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리고 성을 다시는 쌓지 말라고 경고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성도를 구원한 하나님의 역사를 후대까지 전하기 위함이었다. 여리고 성이 멸망한 그대로 있어야만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여리고 성과 같이 악한 성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또 그 가운데서 기생 라합을 건져 준 것같이 성도를 건져 주시는 하나님이심과 또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큰 구원 역사를 후대에 보여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것은 이 모든 증거를 말살시키는 것이므로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다. 그 여리고 성을 재건하려고 기초를 쌓을 때에 맏아들을 잃고 문을 달 때에 계자(막내아들)가 죽는다고 하였다.

이 예언은 이스라엘 왕 아합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에게 이루어졌다(왕상16:34). 여리고 성이 세워지지 않아야 하나님께서 하신 역사가 나타나겠는데, 히엘은 하나님이 하신 역사를 귀중히 여기지 않고 그 자리가 요단 평지이고 살기 좋은 지방이므로 여리고 성을 다시 건축하여 거기서 살려고 하다가 성경대로 저주를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구원 역사와 심판 역사와 능력의 역사를 무시하고 말살하는 자는 아들이 다 죽어 대가 끊긴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신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역사를 귀중히 여기고,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 자녀가 복을 받고,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를 무시하고 이기주의와 물질주의로 나가는 사람은 그 자식들의 신앙이 죽고 결국 복을 받지 못한다.

6: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명성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여호와께서 함에 하셔서 여리고 성을 정복하였으므로 여호수아의 명성이 온 땅에 퍼졌다. 이것은 여호수아의 영()과 인격이 커진 증거이다. 하나님을 순종하여 그 일을 이룬 것만큼 그 영광과 인격이 커진다.

[사사 드보라 설교말씀] 드보라와 바락이 시스라 군대를 물리침(삿 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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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에서는 하솔 왕 야빈이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사사 드보라를 세워서 그들을 물리치게 했다.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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