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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5장 설교 말씀] 언약궤를 빼앗은 블레셋(삼상 5:1-12)

복음의 능력 2023. 7.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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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5장에서는 블레셋 민족이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빼앗아 다곤 신상 앞에 두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다곤 신상의 두 손목을 끊고 몸뚱이만 남게 했다. 여호와의 신이 블레셋 민족을 심판하여 재앙을 내렸다.

 

언약궤를 빼앗은 블레셋(삼상 5:1-12)

 

하나님의 궤가 블레셋 땅으로 감(1)

5:1 블레셋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져갔다. 이스라엘의 신을 정복한 것처럼 의기양양하여 가져간 것이다.

하나님이 다곤을 치심(2-5)

5:2-5 블레셋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당에 들어가 다곤의 곁에 두었더니 아스돗 사람이 이튿날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둥이만 남았더라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당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의기양양하여 그들이 섬기는 우상 다곤의 당에 들어가서 다곤의 곁에 놓아두었다.다곤은 블레셋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이다. 아스돗 사람이 아침 일찌기 일어나서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은 것을 보고는 일으켜 다시 제 자리에 세워 놓았다. 그 이튿날 아침에 다시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지고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뚱이만 남아 있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그들의 우상이 두 번씩이나 넘어지고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지고 몸뚱이만 남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다곤의 당에 들어가는 자는 지금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않게 되었다.

아스돗에 재앙을 내림(6-7)

5:6-7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종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경을 쳐서 망하게 하니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게 못할지라 그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아스돗 사람에게 하나님의 재앙이 내려 독종이 발하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다. 땅과 곡물에도 재앙을 내렸다(6:4-5 참조). 다곤 우상이 다 파괴되어 큰 피해를 입었고 사람이 독종으로 죽고 농산물은 쥐가 먹어 버렸다. 블레셋 사람들은 전쟁에 이겼다고 좋아하였지만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큰 소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가드에 재앙을 내림(8-9)

5:8-9 이에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할꼬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갔더니 그것을 옮겨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에 더하사 성읍 사람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종이 나게 하신지라

아스돗 사람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궤로 인하여 온 재앙인 줄 깨닫고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여 다곤 우상의 제사장들과 방백들을 모으고 의논한 결과 여호와의 궤를 가드로 옮겨가게 하였다. 궤를 가드로 옮겨 간 후에 하나님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가드에 내리셨다. 그리하여 가드 사람들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독종이 나게 되었다.

여호와의 궤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재앙을 내리므로 블레셋 사람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게 되었다. 그들이 믿고 의지하던 다곤 신을 치고, 사람은 독종으로 죽어 가고 농작물은 쥐가 먹으니 떨 수밖에 없었다.

에그론에 재앙을 내림(10-12)

5:10-12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가로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이에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본처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 죽임을 면케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종으로 치심을 받아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하나님이 내린 재앙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궤를 가드에서 다시 에그론으로 옮겨가니 에그론에서도 하나님이 재앙을 내려온 성이 사망의 환난을 당하고 죽지 아니한 자는 독종으로 심한 고생을 하게 되었다. 에그론 사람들이 부르짖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하고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아서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본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어 자기 백성의 죽임을 면케 하자고 하였다.

하나님의 궤가 이르는 곳마다 하나님의 재앙이 내렸는데 그 재앙은 세 가지로 나타났다. 다곤 우상이 파괴되고, 사람에게 독종이 발하여 죽고, 쥐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였다.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빼앗기지 않았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의 종교가 형식화되고 자기들을 위하여 종교를 이용하려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방 민족에게 붙여서 전쟁에 패하게 하고 하나님의 궤를 빼앗기게 만드셨으나 하나님의 궤를 멸시하는 이방 민족을 하나님께서 또 심판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신다(사48:11). 로마서 3:4에 “…사람은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라고 하였다. 인간은 실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지 아니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워 놓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으셨다. 믿지 않는 자는 믿지 않으므로 망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고 하나님의 획은 후회가 없으시다(민23:19; 롬 11:2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능력을 나타내어 이방을 심판하셨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실패함이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속되어 나간다. 아무도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다(롬9:8). 원수들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집어넣은 것은 하나님 기는 자를 멸망시키기 위함이었지만 그 일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나타나게 되고 하나님의 이름이 널리 전파되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음으로 원수들은 완전히 성공한 줄 알았으나 더욱 큰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고 구원의 역사를 다 이루게 되었다. 이와 같이 구원 운동은 결코 실패함이 없고 막히지 않으며 언제나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되어 나간다.

주전 606년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예루살렘 성전이 훼파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된 성소는 훼파된 것이 되었다.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가 형식화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떨지 않았기 때문에 보이는 성소는 훼파하였으나 이지 않는 성소를 바벨론에 옮겨 놓으셨던 것이다(겔11:16). 외부적으로 자랑하는 것들이 깨어져 나가야 내적(생명적)인 것이 나타나고 이루어져 나간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외부적으로 의지하며 사랑하던 언약궤를 빼앗겨야 참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을 모시고 신령한 교제를 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이방에 빼앗기게 하셨고, 이방에 나간 언약궤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어 이방 민족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권위와 영광을 나타내셔서 크고 오묘한 섭리를 이루어 나가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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