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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설교말씀] 요단강에 세운 12돌 기념비(수 4:1-24)

복음의 능력 2023. 7. 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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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다가 가운데에 12개의 돌을 세웠다.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을 기념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건너가기 위해서 건넌 요단강은 성도에게는 성령세례를 의미한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 성령세례를 받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요단강에 세운 12돌 기념비(수 4:1-24)

 

요단 강 가운데서 열 두 돌을 취하여 가나안 땅에 세울 것(1-8)

4:1-2 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 전장(3:12)에서 택하여 놓은 열 두 사람에게 일을 시키라는 것이다. 사람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가 일을 시켜야 그 일이 잘 된다.

4:3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 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 하라

언약궤를 멘 제사장의 발이 요단 강 가운데 굳게 서 있고 백성들은 강을 건너가게 하였는데, 제사장이 선 그 곳에서 돌 열 둘을 취하여 요단 강 건너편 가나안 땅에 세우라는 것이다.

제사장들의 발이 선 그 곳에서 돌을 취하라는 것은, 하나님과 말씀의 역사가 있는 그 곳을 잊지 말고 늘 기억하라는 것이다(법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 말씀을 가리킨다).

4:4-5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 두 사람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돌을 여호와의 궤 앞에서 취한 것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 역사해 주신 것을 귀히 여겨 잊지 말고 기념하라는 것이다. 지파 수대로 각기 열 두 지파 대표는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킨다. 그 대표가 요단 강 가운데서 돌을 하나씩 취하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요, 이스라엘 전체가 하는 사역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4:6-7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요단 강 물을 가르고 마른땅으로 건너가게 해 주신 것을 후대에 증거물로 삼으라는 것이다. 돌을 세우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영원히 잊지 말고 그것을 후대에 전해 주라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준 구원 역사를 잊어버리면 안 된다. 과거에 구원해 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육()의 심비(心碑)에 새겨서 항상 명백하게 하고 또 후대에 그것을 전해주어야 한다(고후3:3). 야곱은 노년에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나면서부터 길러 주시고 모든 환난에서 건져 주신 것을 늘 기억하며 증거하였다(창48:15-16).

요한계시록3:3에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라고 하였고, 고린도후서1:8-9에서 바울은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 하였다. 우리도 처음에 받은 은혜와 말씀을 잘 간직하여 그 신앙에서 떠나지 않아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여 되새기며 그 구속의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4: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 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돌 열 둘을 취하여 요단강을 건너가 길갈이라는 곳에 세웠다(20).

요단 강 가운데 열 두 돌을 세움(9)

4: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 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 있더라

여호수아가 또 열 두 돌을 취하여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섰던 요단 강 가운데 세웠다. 이로써 열 두 돌을 두 곳에 세운 것이다. 강 건너편에 세운 열 두 돌은 성도가 은혜 받은 외증(外證)을 상징하고, 강 가운데 물 속에 세운. 열 두 돌은 성도가 은혜받은 내증(內證)을 상징한다.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역사로 구원받은 일에는 외적 증거와 내적 증거가 있다.

강 가운데 제사장이 있던 곳에 세운 열 두 돌은 하나님께서 강을 건너가게 해 주시는 상황에 대한 증거로 세운 것인데, 요단 강을 건널 때 기도하면서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건넜을 것은 확실하다. 요단 강물이 다시 내려오면 다 죽겠는 고로 강물이 내려오지 않도록 막아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일 분, 일 초라도 마음을 놓지 않고, 하나님을 계속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건너간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강 가운데 열 두 돌을 세운 것이다. 이것은 환난 가운데서 간구한 증거석(證據石)이요, 믿음으로만 나간 증거석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 건너편에 세운 것보다 강 가운데 세운 것이 더 의미 심장하다. 이는 전심으로 간구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걸어간 산 신앙을 나타내 주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 진심으로 기도하며 생명을 하나님께 맡겨놓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걸어간 그 신앙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하여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넘(10-18)

4:10 궤를 멘 제사장들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이르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요단 가운데 섰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은 전에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명령과 동일하다. 그 명령의 내용은 이스라엘 온 백성을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는 일이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과 모세가 명한 그 사명을 다하기까지 요단강 가운데 서서 끝까지 백성이 강 건너는 일을 지휘하였다. 일이 다 마치기까지는 온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를 가리킨다.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속히 강을 건넜다. 하나님께서 모처럼 능력의 역사로 요단 강물을 그치게 하고 건너가라고 할 때 지체하지 말고 속히 건너야 된다. 속히 건너지 않고 방심하고 지체하면 하나님께서 그 은혜를 거두어 가신다. 하나님이 손을 떼면 물이 흘러내려서 다 죽게 된다.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이 기회 주셨을 때 무엇이든지 속히 해야 된다. 전도하는 것 등 주의 일을 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회 주셨을 때 해야 한다. 재산이 다 없어지거나 병나거나죽으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께서 다닐 수 있게 해 주신 때에 전도하고 하나님이 기회 주셨을 때 무엇이든 지체하지 말고 속히 해야 한다. 요단 강물이 늘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잠깐동안 막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막아 주실 줄 알고 지체하면 물이 다시 내려오게 되고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는 일이 실패가 된다. 하나님이 기회 주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속히 건너간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기회 주셨을 때 모든 일을 속히 속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

4: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백성이 다 건넌 후에 제사장이 건너갔다.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 섰다가 백성들이 다 건너간 후에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백성의 뒤를 따라 건너갔는데, 그 때에 백성들이 뒤로 돌아서서 법궤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강을 건너가기 전에도 법궤를 바라보며 건넜고(3:3-4), 다 건너간 다음에도 법궤를 바라보았다.

우리의 신앙도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늘 바라보면서 그를 의지하고 나아가야 한다. 요단 강을 건너갔으므로 다 됐다하고 법궤를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건너가기 전에도 바라보고, 건너가서도 바라보고, 끝까지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생활을 해야 한다.

4:12-13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사만 명 가량이라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서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용사들이 무장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보다 앞서 건너간 것은 그들이 전에 모세와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이다(민32:16-32). 그들의 기업과 가족은 요단 강 동쪽에 있으나 모세와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에 앞장서서 건너간 것이다. 그들이 요단 동편에서 자기 산업을 이미 받았으므로 요단 강을 건너가 싸워도 자기들에게 돌아올 분깃은 없다. 그러나 그들이 생명 내놓고 앞장서 나간 것은 의리를 지키는 신앙이다.

우리도 의리를 위해서 생명을 내놓고 앞장서 나가야 한다. 이기주의를 떠나서 어떠한 손해가 나도 하나님과 약속한 그것은 지켜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이기주의는 죄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4: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같이 하였더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 하나님의 종이 크게 되고, 백성이 두려워하게 된다.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크게 하고 백성들로 그를 두려워하게 한 목적은 여호수아의 명예와 영광을 위함이 아니라, 여호수아를 통해서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일을 잘 순종하게 하기 위함이다. 지도자를 우러러보고 두려워해야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게 된다.

4:15-1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요단 강에 들어섰고,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강 가운데 섰다가, 명령에 의해서 올라온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순종하는 신앙을 가졌다.

4:18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여전히 언덕에 넘쳤더라

제사장들의 발이 강에서 올라오는 즉시 강물이 다시 흘렀다. 하나님께서 강물을 막아 주셨기 때문에 끊쳤다가 하나님이 막지 않으므로 다시 흐른 것이다. 여러 가지 환난도 하나님이 막아 주시는 데까지는 괜찮으나 하나님이 손을 떼면 즉시로 그 환난 풍파가 일어난다. 세계적인 전쟁도 하나님께서 일어나지 못하도록 네 천사를 통해 막아놓으므로 고요하다가(계7:1) 그 네 천사를 놓아줄 때는 큰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계9:15).

후대에 열 두 돌이 주는 교훈(19-24)

4:19-20 정월 십 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온 총 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 40년 생활을 마치고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간 때는 정월 십 일이었다. 그들은 그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명령대로 열 두 돌을 길갈에 세웠다.

4:21-23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길갈에 세운 열 두 돌로써 그 자손들에게 요단 강을 건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외적으로 증거 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역사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곧 홍해를 건넌 역사와 요단 강을 건넌 역사이다. 홍해를 건널 때에는 몰을 갈라놓고 거저 건너게 한 것인데 그때 이스라엘 백성은 신앙의 경험이나 실력이 없기 때문에 거저 건너게 해 주신 것이다. 그로부터 40년간 연단 받은 다음에 요단 강을 건널 때에는 자기들의 실력으로 건너라고, 무조건 요단 강물에 들어서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신앙생활에도 적용된다. 홍해를 건넌 것은 처음 믿을 때 거저 받은 은사(恩賜)요, 거저 받은 구원이요, 모든 시험을 쉽게 이기도록 해주신 것이다. 그러나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오랫동안 연단받은 다음에는 자기 실력으로 환난과 시험을 이겨 나가라는 것이다. 자기 실력으로 이겨 나가려고 할 때에 모자라는 것은 하나님이 도우셔서 되게 하여 주신다. 처음 믿을 때에는 거저 주시는 은혜와 거저 이기게 해 주시는 때가 많다. 그러나 오랜 세월 연단 받은 다음에는 자기의 실력으로 이겨야 할 시험과 환난이 온다. 그 때에 믿음을 써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요단 강물에 들어서야 된다. 그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모든 것을 이기게 된다.

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또 하나님 백성들이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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