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8장 설교문] 유다인의 구원(에 8:1-17)

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에스더 8장 강해 설교문 중에서 유다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유다인의 구원

 

본문 : 에 8:1-17

 

 

 

서 론: 하만은 본서 중에서 네 번이나 "유다인의 대적"이라고 하였는데(3:10, 8:1, 9:10,24) 하나님의 선민을 대적한 하만은 결국 하나님께 벌을 받고 유다인은 극적으로 멸망 위기에서 구출되었으며 모르드개는 억울한 죽음 대신 영광의 재상직을 맡게 되었다.

 

 

1. 하만 대신 모르드개 등용 1-2

하루 전에는 하만이 그 많은 재산을 자랑하였으나(5:11), 이제 그는 나무에 매달려 죽임이 되었고(7:10), 그의 집도 몰수되어 왕후 에스더에게 주었다가 나중에 모르드개가 주관하게 되었다.

 

특히 에스더는 이번 사건의 유공자 모르드개가 자신의 사촌오빠가 양부(養父)됨을 왕에게 고한고로 왕은 더욱 기특히 여겨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온 고로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주니 결국은 재상직에 등용된 것이다. 이 세상의 권력과 부귀를 자랑하던 하만의 신세가 하루 사이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2. 유다인의 구원이 허락됨. 3-8

 

(1) 에스더의 간청 3-6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 나아가 호소하는데 왕의 발아래 엎드려 울며 구하였으니 그 겸소한 태도와 간절한 정성은 왕의 마음을 움직였다. 더구나 "왕이 만일 즐겨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선히 여기시며 나를 기쁘게 보실찐대..."라고 말한 내용을 살펴볼 때 은근히 왕과 왕후와의 관계를 밀착시키며 무리가 안 가도록 동심(動心)시키는 지혜와 명철까지 겸전 하였다. 그 내용인즉 하만이 왕명으로 내린 유다의 진멸 조서(詔書)를 취소(取消)하도록 간청하였다.

 

 

(2) 왕의윤허 7-8

 

왕은 드디어 에스더와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악한 하만은 이미 처형되었고 그 재산은 몰수하였으니 너희는 왕명으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라고 하였으니 전권(全權)을 위임한 셈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를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취소할 수 없음이다.

 

 

3. 유다인 보호조서 선포 9-14

 

때는 시완월 곧 삼 월 이십삼 일에 모르드개가 왕의 서기관들을 소집하고 조서를 써서 전국 각지에 전할 때 그 조서를 역졸(驛卒)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였으며, 조서의 내용인즉 각지에 산재해 사는 유다인들이 집단적으로 자위권(自衛權)을 발동하여 적에게 대항하되 살벌과 재산 탈취권까지 주었다. 12월 13일을 기하여 실행하도록 하였다.

 

이는 앞서 이미 왕의 조서(유다인 진멸)가 나왔으니 취소할 수 없는즉 이렇게 하여 왕의 법도 살리고 유다인도 학살에서 모면(謀免)하도록 하였다.

 

 

4. 모르드개의 영광과 기쁨 15-17

 

모르드개의 복장(푸르고 흰 조복, 큰 면류관, 자색 가는 베 겉옷)은 총리의 복장이다. 모르드개가 재상으로 취임하매 수산성이 즐거이 부르고 기뻐하며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넘쳤다. 수산성뿐만 아니라 각 도에 산재한 유다인들이 크게 기뻐 잔치를 베풀고 행세를 하며 그날로 경절(慶節)을 삼았다.

 

결 론: 이제는 오히려 본토 백성들이 유다인을 두려워하며 유다인 되는 자(歸化者)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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