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설교] 설교의 내용과 설교의 목적

복음의 능력 2020. 7. 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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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설교 중에서 설교의 내용과 목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교의 내용

 

성경적인 바른 설교는 그 내용이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앞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설교라는 말이 말씀 선포라는 뜻으로 이해된다면 설교의 내용이 말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설교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설교자가 말한다고 해서 말하는 모든 것이 다 설교의 내용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신 구약성경의 내용을 선포하는 것만이 진정한 성격적인 바른 설교이다.

 

 

신약시대 교회는 대부분 설교의 내용이 기본적으로 신약성경에만 국한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을 설명하기 위한 보조자료로 사용하는 정도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주일 낮 예배 설교는 가능하면 구약성경을 본문으로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도 있다. 그것은 설교할 복음의 내용이 주로 신약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고 구약에는 비교적 율법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선입견에 의한 오해이다. 그러나 구약성경도 신약성경과 하 등의 차이가 없는 동등한 설교의 내용이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복음 언약하시고 언약대로 이루셨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구약성경의 내용은 하나님은 여호와 시다라는 주제에 의하여 총정리된다. 그 뜻은 전능자는 약속대로 이루시는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복을 언약하셨다. 그런데 아담은 타락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타락했어도 아담과의 언약만은 반드시 이루어 주시는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여 주시려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복을 언약하시고 그 언약대로 이루어 주셨다. 이 같은 섭리를 통하여 전능자이신 하나님은 언약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계시해 주신 것이 바로 구약성경이다.

 

 

설교자가 전해야 하는 복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복을 주셨음으로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라고 증거 하는 것이다. 구약 성경의 내용은 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복은 복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복음이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복을 주셨다는 것을 전하는 소식이라면 복은 설교자가 전하는 복음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가 설교자가 전해야 할 복음의 내용임에 틀림이 없다.

 

 

신약성경 내용은 구약성경이나 하등 다름없는 설교의 내용이다. 신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언약하신 복을 성취해주셨다는 내용의 말씀이다. 그 내용은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라는 주제에 의하여 총정리된다. 그 뜻은 자기 백성은 죄에서 구원할 자가 기름부음 받은 자 곧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첫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을 구원할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기로 언약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둘째 아담인 예수를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로 보내 주셨다. 이 같은 섭리를 통하여 예수는 하나님의 언약 자손으로 오신 기름부음 받은 그리스도임을 계시해 주신 것이 신약성경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언약 자손이신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리스도는 복음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다는 말은 언약 자손인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말이다. 복음이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셨다는 복음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은 모두가 설교자가 전해야 할 복음의 내용임에 틀림이 없다.

 

 

설교의 목적

 

설교에 있어서 그 목적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그것은 설교의 목적에 의하여 설교의 내용과 성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순수하고 올바른 설교는 그 목적의 순수성이 유지될 때만 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설교자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설교를 해야 하는가를 알지 못한다면 설교자로서의 치명적인 결함이 아닐 수 없다.

 

 

인본주의 학자들은 설교의 목적이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같은 주장은 설교에 대한 견해를 근본적으로 달리하는 자들의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설교는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한 정치 강연이나 도덕 사회 실현을 위한 윤리 강좌와 같은 성격을 가진 설교가 아닌 설교를 말한다. 그러므로 사회 정의가 설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된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다만 설교의 근본 목적이 달성될 때에 수반되는 부수적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정통 보수파 교회에서는 대부분의 설교가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 영혼으로 하여금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설교를 살펴보면 그 경우가 다르다는 사실을 분명히 발견하게 된다. 예수께서 큰 무리를 대상으로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천국의 비밀을 가르치신 일이 있다.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비유로 말씀하시는 까닭을 물었을 때 예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제자들에게는 허락이 되었으나 저들 즉 큰 무리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선지자의 예언대로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게 비유로 말씀하셨다고 답변하셨다.

 

 

사도 바울도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여 복음의 효능의 양면성을 밝힌 바가 있다. 십자가의 도에 대한 복음적 설교는 택자들에게는 구원에 이르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지만 불택자들에게는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성경적인 설교의 근본 목적은 타락되어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에게 계시된 하나님을 가르쳐 주는 데 있다. 설교자는 성경 계시로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에 대하여 가르쳐 주려는 목적으로 설교를 한다. 이러한 근본 목적에 의한 설교의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어떤 자는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며 어떤 자는 마음이 더욱 강퍅해져서 도리어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고 어떤 지역에서는 않은 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회정의가 어느 정도 실현되기도 하고 어느 경우는 그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는 부수적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설교의 근본 목적이 인간의 구원에 있다거나 사회정의 구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와 그 속성을 계시된 성경으로 가르쳐 주는 데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설교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도 잘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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