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2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꿈의 위력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이 꾼 꿈 때문에 번민하고 있습니다. 해석도 할 수 없고 답답합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술객과 점쟁이와 박수무당들을 불렀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꾼 꿈이 무엇인지 말을 하지도 않고 꿈을 보이고 해석하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하지 못한다면 모두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여주시지 않으면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높여주기 위해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꿈의 위력(단 2:1-13)
1. 모든 사람을 꿈을 꾼다. 하룻밤에도 일일이 다 기억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꿈을 꾼다.
2. 하나님은 때때로 특정한 사람들로 하여금 꿈을 꾸도록 하셨다. 그리고 그 내용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다. 또 요엘 선지자 같은 이는 꿈이 하나님의 은사라고 예언하기도 하였다.
3. 이따금 특별한 꿈을 꿨다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내용은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간혹 매우 부정적인 내용도 있다.
4.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말씀이 완성된 시대다. 더 이상 말씀 이상의 것이 필요치는 않다. 그러므로 꿈의 효용성도 그만큼 약하다는 말이 된다. 꿈은 다만 꿈이다. 그냥 꿈으로 끝나는 것이 좋다.
5. 여기 기상천외한 꿈이 있다. 그는 왕이었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다. 그러나 그는 꿈 때문에 고민했고 꿈 때문에 잠을 못 잤다. 꿈의 힘이 위대했다.
I. 왕의 권력을 무력화시켰다(1-6).
단 2: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단 2: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단 2: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단 2: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단 2: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단 2: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A. 기억에 남지 않는 특별한 꿈이었다.
1. 꿈은 아이들만 꾸는 것이 아니다. 어른도 꾸고 노인도 꾼다. 여자도 남자도 꾼다. 제한이 없다. 그래서 왕도 꿈을 꾸었다.
2. 느부갓네살이 왕이 된지 2년 후의 일이었다. 그러니 그가 왕으로서의 권력을 한창 휘날릴 때의 일이었다. 분명히 꿈을 꾸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았다. 이런 꿈은 우리들도 흔히 겪는 일이다.
3. 그러나 이 왕은 권력가였고 젊은 혈기가 있었던 탓에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왕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꿈의 해몽을 시도했다. 그 나라 안의 온갖 술사들을 동원하였다.
4. 권력과 무력으로 안 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꿈 해몽은 권력으로도, 무력으로도 불가능하였다. 아무도 그 꿈을 알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왕의 권력도 꿈해몽 앞에서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
B. 인간은 꿈 하나도 제대로 해몽할 능력이 없는 미약한 존재다.
1. 사람들은 자신이 대단한 것도 없으면서 대단한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간다. 느부갓네살은 당대 최고의 권력가였지만 꿈 하나에 무너지지 않았는가? 이 시대에 영웅호걸이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2.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 머리카락 하나도 제대로 자라게 할 능력이 없다. 몇 년 전 중국에서 만든 대머리 약품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알고 보니 발암물질이 있다 하여 지금은 인기가 사라졌다.
3. 꿈은 때로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연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돼지꿈을 꾸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그야말로 일장춘몽일 뿐이다. 그 꿈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II. 우상 종교를 무력화시켰다(7-13).
단 2: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단 2: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단 2: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단 2: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단 2: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단 2: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단 2: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A. 어떤 술사도 꿈을 맞추지 못했다.
1. 그들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꾼 꿈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에 대한 적당한 해석을 내렸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 왕의 명령은 왕이 꾼 꿈부터 시작하여 해몽까지 하라는 것이다.
2. 상상도 못 할 일이 아닌가? 어떻게 남이 꾼 꿈을 맞춘단 말인가?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왕의 요구도 일리는 있다. 진짜 신이라면 그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 정도는 있어야 신이 아니겠는가?
3. 그러나 이 땅에 하나님 이외의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한 적도 없었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것을 알아낼 존재는 하나님 말고는 있을 수가 없다.
4. 드디어 탄로가 난 것이다. 도무지 맞출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왕에게 감히 거짓말로 적당히 얼버무릴 수도 없는 것이 아닌가? 만일 왕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적당히 얼버무렸을 것이다.
5. 우상이라는 것이다. 술사들은 그들의 마음에 있는 허탄한 것을 계시라고 떠들어댄다. 그리고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는다. 웃기는 일이다.
B. 헛된 것에 속지 말자.
1. 우상은 신자들 마음속에도 자리 잡고 있다. 성경에 없는 신비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바로 성령을 받은 자는 영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다. 진리의 영과 악의 영이 있다. 우리는 진리의 영을 따라야 한다.
2. 꿈의 신비함에 사로잡히기보다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약함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 저는 이 꿈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3. 어떤 사람들은 그 꿈을 알아보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한다. 그래서 신비주의자를 찾아간다. “어디에 있는 어느 집사, 권사가 그런 걸 잘 맞춘데...” “어디에 있는 어느 제단에 가면 그런 걸 해몽해 준데”. 이 얼마나 어리석은 시도인가?
4. 그런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권위 앞에 자신의 죄인 됨을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때로는 꿈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결론]
1.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을 꿈으로 약화시켰다. 그는 꿈 생각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다.
2. 권력도 무력도 꿈을 해몽하는 데는 소용이 없었다. 그것은 전능자의 소관일 뿐이다.
3. 하나님 이외에 아무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다른 사람이 꾼 꿈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4. 억지로 꿈을 풀려고 시도하지 말자. 다만 하나님께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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