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명기 1장 강해 설교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왜 징벌을 받는가?
성경: 신1:32-37
<서론>
때때로 성도들은 하나님께 징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영 버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와 연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결단코 영영 버리시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성도가 만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복종하지 않고 자기의 아집과 고집 가운데 행할 때, 하나님은 그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긴긴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다.
출 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온 이후에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축복을 누릴 만큼 성숙된 믿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그들을 훈련시키셔서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축복을 누릴만한 자들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하여 신자가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므로 징벌이 옵니다(32).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은 큰 죄악입니다. 고전 10:9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리에까지 떨어지게 만들었으며 급기야는 그 같은 불평과 원망의 불신앙이 큰 징계를 불렀던 것입니다. 이렇게 불신앙을 가진 자는 불평과 원망과 좌절과 낙망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소망되시는 하나님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가로놓인 문제와 환경만을 크게 봄으로써, 자기 스스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그리고는 그 암울한 순간의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하며 원망과 불평을 쏟아붓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하신 살아있는 체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어려운 환경 앞에서 자신의 욕구되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참고 인내하지 못하고 쉽게 불평하고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것이 불신앙이요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는 것입니다.
출 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토록 많은 기적과 이적을 체험하고서도 쉽게 불평과 원망하는 자리로 전락되어 불신앙의 무서운 죄악을 거듭하였던 것입니다. 불신앙의 결과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40년간의 연단의 세월을 거쳐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 죄악 된 세상에서 그 영혼이 출 애굽한 성도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 약속을 식언치 아니하시고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축복으로 갚아주신다는 이 신실한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이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현재는 물론 마지막 날에 이르도록 큰 기적과 축복을 체험케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절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형통의 축복이 있습니다. 마 9:29절에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러나, 믿지 아니하면 징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히 3:12절에 경고하기를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불신앙에 빠지거나 우리의 믿음이 점점 약해지지 않도록 늘 깨어서 기도하고 날마다 자신의 믿음 상태를 점검해 보는 성도가 되십시다.
2. 말씀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징벌을 받습니다(36).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집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영육 간에 축복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사단의 궤계에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벧전 2:8절에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입구에서 정탐군을 보낸 다음 그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명령을 내리셨으나, 그것에 불순종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큰 축복을 놓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축복을 놓칠 뿐 아니라, 광야 40년 동안에 그 징계로 모두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온전히 순종하였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하나님께 그 믿음과 순종을 인정받아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온전히 순종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축복과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져서 오히려 징계를 면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축복을 원합니까? 징계를 원합니까? 불순종하여 맞고 돌이켜 순종하렵니까? 아니면, 순종하여 바로 은혜와 축복의 세계로 들어가렵니까?
3. 인간 생각과 고집이 징벌을 부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하자면 불합리해 보이며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인간의 이성적 사고방식과 자기 생각에 근거한 고집은 신앙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신앙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각과 판단과 고집보다 우위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즉각적인 순종을 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순종만이 가장 축복된 길을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서 너희는 `주저 말고'(21)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꾸만 자기 판단과 생각으로 두려워하고 어렵게 생각하다가 결국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도리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자리에까지 서슴없이 갔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이성과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벌을 내리셔서 잘못된 것을 깨닫고 고치게 하십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신자의 높은 신앙의 자리에 올라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약해져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를 부르는 원인입니다. 내 생각 내 판단으로 이 신앙의 길을 가려고 하지는 않았습니까?
인간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무시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무리 합리적인 이유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 순종에 있어서는 타당한 이유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면 그 이유를 주의 깊게 찾아보고 올바로 회개하여 고치고 새로워 지시기 바랍니다. 이 같은 징계가 없다고 할지라도 항상 믿음과 순종의 자세를 느슨하게 하지 말고 힘차게 이 신앙의 길을 달려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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