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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은혜로운 성경말씀] 절기들(신 16:1-22)

복음의 능력 2022. 5.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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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에서는 여호와의 절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규례와 칠칠절과 초막절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은 것을 상징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은 오순절 성령 하나님이 임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초막절은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상징하는 절기입니다.

 

절기들(신 16:1-22)

 

1-17, 연중 3대 절기

[1-8]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 예식을 . . . .

첫째는 무교절에 대한 규례이다. 무교절은 유월절 예식에 이어 7일간 무교병(無酵餠)을 먹는 절기이다. 두 절기는 거의 동일시된다.

모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 예식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우양(牛羊)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유교병(有酵餠)을 그것과 아울러 먹지 말고 7일 동안은 무교병(無酵餠)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아울러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속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7일 동안에는 네 사경(四境) 내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드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너는 6일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제7일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유월절은 유대인의 달력으로 114일 저녁이며, 무교절은 115일부터 21일까지이다. 그것은 애굽에서 나온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곧 중앙성소에 올라가 이 절기를 지켜야 하였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구워먹고 아침에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야 하였다. 그런 후에 7일 동안 고난의 떡 곧 무교병[누룩 넣지 않고 만든 떡]을 먹고 제7일에 성회로 모여야 하였다. 레위기 23:7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무교절 첫날과 제7일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하였다.

[9-12] 7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 . . .

둘째는 칠칠절에 대한 규례이다. 칠칠절은 맥추절이라고도 하는데, 밀을 추수하는 계절 초에 지키는 절기이다. 모세는 말한다. “7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칠칠절은 곡식(보리)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세고 그 다음날 하루를 지키는 절기이다. 보리 한 단을 처음 추수한 후에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를 보리 초실절이라 부르며, 그때로부터 7주간을 지나고 그 다음날, 즉 50일째 되는 날이 칠칠절이다(23:10-16). 그래서 이 절기는 오순절이라고도 불린다(2:1). 칠칠절 때는 밀 추수를 하며, 그래서 칠칠절을 맥추절[밀 추수의 절기] 혹은 밀 초실절이라고도 부른다(23:16). 그때는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며 온 가족들과 종들과 성읍에 거하는 레위인들과 객들과 고아들과 과부들도 함께 성소에 올라가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여야 했다.

[13-15]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 . . .

셋째는 초막절에 대한 규례이다. 초막절은 가을에 곡식 타작을 다 마치고 포도주와 기름 등을 창고에 저장한 후 지키는 절기이며, 그래서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부른다(23:16). 모세는 말한다.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7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宴樂)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7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초막절은 7일 동안 지키는 추수감사절이다. 그때도 칠칠절처럼 온 가족들과 종들과 성읍에 거하는 레위인들과 객들과 고아들과 과부들이 함께 성소에 올라가 7일 동안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여야 했다. 본문은 온전히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연중 절기 중에 가장 즐거운 절기이다. 그때는 광야생활을 기념하여 7일 동안 초막에 거하며 그 절기를 지켰다(23:40-43).

[16-17]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3차 곧 무교절과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3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空手)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사역을 상징한다고 본다. 고린도전서 5:7은 예수 그리스도를 유월절 어린양이시라고 표현하였다.

칠칠절은 성도들의 구원을 상징한다고 본다. 유월절 후 무교절 기간에 보리 초실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고 그때로부터 7주간을 지나 제50일째 되는 칠칠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셨고 구원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2). 그 날에 누룩 넣은 떡 2개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23:17)은 죄성을 가진 우리, 아마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상징할 것이다. 신약성도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이다. 로마서 8: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養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야고보서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초막절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고 본다. 주께서는 곡식과 가라지 비유에서 농부가 추수 때에 곡식을 모아 곳간에 넣듯이, 마지막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동원하여 구원받은 성도들을 천국에 모아 들이실 것을 말씀하셨다(13:30, 3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늘 감사하자. 그것은 유월절이 담고 있는 진리이며 교훈이다. 사도 바울은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말했고,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했다(3:7-9; 6:14).

우리는 중생(重生, 거듭남)의 은혜, 곧 구원의 은혜를 늘 감사하며 기뻐하자. 그것은 칠칠절 곧 맥추절이 담고 있는 진리이며 교훈이다. 사도 바울은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고,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重生)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後嗣)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하였다(1:3-6; 딛 3:4-7).

우리는 천국을 사모하자. 그것은 초막절이 담고 있는 진리이며 교훈이다. 사도 바울은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救贖)을 기다리느니라”고 말했고,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고 말했다(8:18, 23; 3:20-21).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라고 말했다(벧전 1:3-5, 13).

18-22, 공의만 좇으라

[18-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과 유사를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각 지파를 따라 각 성에 재판장과 유사[관리]를 두어 공의로 백성을 재판하게 하여야 했다. 공의는 하나님의 법에 맞는 것을 말한다(6:25). 하나님의 법은 십계명에 잘 요약되어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경건과 도덕성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를 공경하고 살인하지 말고 간음하지 말고 도적질하지 말고 거짓 증거하지 말고 모든 탐심을 버려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권위, 부모의 권위, 다른 사람의 생명과 정조와 재산과 명예의 존중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무지한 자, 불의한 자가 있고 또 돈이나 지식이나 친구들을 의지하여 불법을 행하는 자가 있기 때문에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공의의 재판이 필요한 것이다.

모세는 또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공의를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은 사람을 외모로 볼 때 생길 수 있다. 사람은 부자나 권세자나 친분이 있는 자나 얼굴이 잘 생긴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너그러운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또 뇌물을 받을 때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선물은 순수한 사랑의 표시이지만, 뇌물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선물이다. 불법하게 무엇을 청탁하려 한다든지 어떤 잘못을 숨기려 할 때에 뇌물이 오간다. 그것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며 의인의 말을 굽게 한다. 그것은 사람에게 편견과 선입견을 만드는 것이다.

모세는 그러므로 다시 강조한다. “너는 마땅히 공의만 좇으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얻으리라.” ‘마땅히 공의만이라는 원어(체데크 체데크)공의를, 공의를이라는 말로서 오직 공의만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공의만 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살 것이다. 죄는 죽음을 가져오지만, 의는 생명을 가져온다. 의인은 살 것이다. 그것이 율법의 기본 원리이다. 레위기 18:5,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로마서 10: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갈라디아서 3: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또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을 얻을 것이다. 가나안 땅은 천국을 예표한다. 의는 생명을 가져오고 마침내 천국에 들어가게 한다.

[21-22]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곁에 아무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곁에 아무 나무로든지 아세라상을 세우지 말며 자기를 위하여 주상(柱像)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사람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고 아세라상이나 주상을 세우는 것은 십계명의 제1, 2계명을 어기는 중죄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바이다. 공의의 첫 번째 요소는 하나님만 바르게 섬기는 경건이다.

본문은 공의만 좇을 것을 교훈한다. 공의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공의로 판결해야 하며 공의를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뇌물을 받지 말아야 한다. 신약성경도 여전히 우리가 모든 죄를 버리고 오직 의만 행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로마서 6:12-13,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라.”

[창세기 35장 은혜로운 말씀] 벧엘로 올라감(창 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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