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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히브리어 성경말씀] 예루살렘 동쪽의 성벽 건축자들(느 3:20-27)

복음의 능력 2022. 9. 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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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동쪽의 성벽 건축자들(느 3:20-27)

 

20절 아하라이브 헤헤라 헤헤지크 바루크 벤 자바이 자카이 미다 세니트 민 하미키초아 아드 페타흐 베이트 엘리야쉬브 하코헨 하가돌

성 경: [느3:20]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 '삽배'는 스 10:28에서 이방 여인을 취했다가 회개한 자로 언급된다. 그리고 '바룩'은 본서 10:6, 8을 볼 때, 제사장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 같은 사실은 여기의 '한 부분'에 대한 중요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즉, '바룩'은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성벽 재건에 동참했었고(1) 이제 그와는 별도로 또 다른 '한 부분'을 맡아서 공사를 했던 것이다. 한편, '힘써'(헤헤라)'맹렬하다', '타오르다' 혹은 '진노하다'의 뜻을 갖는 동사 '하라'의 사역형으로서 '뜨겁게 되다'(Fensham) 혹은 '열심을 품다'의 의미이다(Davidson). 이 같은 단어는 앞의 '한 부분'이라는 말과 매우 잘 조화된다. , 그는 열심을 품어서 이미 자신에게 맡겨졌던 공사를 재빨리 완료하고, 또다시 새로운 부분에 대한 공사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 성 굽이에서부터...엘리아십의 집 문에 이르렀고 - '성 굽이''군기고'가 있는 성의 모퉁이를 가리키며 '집문에'는 '집 문 맞은편'의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Batten, 16, 19). 만일 본절의 '집 문에'를 여자적(如字的)으로 받아들인다면, '엘리아십의 집'이 성벽과 붙어있었다는 오해를 낳게 될 것이다.

21절 아하라이브 헤헤지크 미레모트 벤 우리야 벤 하코츠 미다 세니트 미페타흐 베이트 엘리야쉬브 비아드 타킬리트 베이트 엘리야쉬브

성 경: [느3:21]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학고스의 손자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 '학고스'는 스 2:61에서 자신들의 계보를 증명치 못하여서 성전 봉사에 참여치 못했던 제사장 가문의 조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따라서 여기의 '손자''자손'으로 번역함이 타당하다. 그리고 '므레못'은 스 8:33에서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가져온 물품을 인수했던 제사장으로 언급된다.

󰃨 한 부분을 중수하여 - '므레못'20절의 '바룩'처럼 자신에게 맡겨졌던 최초의 작업 몫을 재빨리 마치고, 본절의 또 다른 성벽 공사에 뛰어들었음이 분명하다(20).

󰃨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모퉁이에 이르렀고 - 이것은 (1) 므레못의 공사량(工事量)이 비교적 적었다는 사실(Rawlinson, Batten), (2) 엘리아십의 집이 매우 컸다는 사실(Keil) 중 하나를 시사할 것이다. 그러나 첫째, 느헤미야 귀환 당시의 예루살렘은 그 경제 형편이 좋지 못했으며(1:3) 둘째, 대제사장 그 당시 행정적 측면을 관장했었던 총독보다 권한이 비교적 적었음(5:9)을 미루어 볼 때, 위의 두 가지 추측 중 전자가보다 타당할 듯하다. 그런데 '므레못'이 이처럼 적은 몫 만을 담당했던 까닭은, 그 부근의 공사 조건이 심히 나빴기 때문일 것이다(Batten, 2:14). 아무튼 '므레못'이 대제사장 집 앞의 성벽 공사를 담당했었다는 사실은, 그가 그 당시 신실한 제사장으로 인정되고 있었다는 좋은 증거라 하겠다(Scultz).

22절 비아하라이브 헤헤지쿠 하코하님 안세 하키카르

성 경: [느3:22]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골짜기 문, 분문(糞門), 샘문 건축]

󰃨 평지에 사는 제사장들 - '평지에 사는'(안쉐이 키카르)은 문자적으로 '평지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한편, '평지'(키카르)(1) 예루살렘의 주변지역(Fensham, Williamson), (2) 요단강 유역의 여리고 지역(Keil, Rawlinson, Scultz, Batten) 등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여기의 '평지'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에 걸쳐 요단강 유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첫째, 이것이 에브라임 산지에 대해서도 적용됐으며(삼하 18:23 ) 둘째, 특히 본서에서 예루살렘 주변을 나타내는 데 사용됐다(12:28)는 점 등으로 볼 때, 위의 두 견해 중 (1)의것이 보다 타당한 듯하다. 따라서 본절의 '평지에 사는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시내에 살며 성벽 재건에 최초로 나섰던 제사장들(1)과는 분명히 구별된다(Williamson).

23절 아하라이브 헤헤지크 빈야민 네게드 베탐 아하라이브 헤헤지크 아자리야 벤 마아세야 벤 아나니야 에첼 베이토

성 경: [느3:23]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마문(馬門) 건축]

󰃨 베냐민과 핫숩 - '베냐민''하림 자손'으로서 11절의 '말기야'와는 형제 혹은 근친인 듯하다(11; 10:31, 32). 그리고 '핫숩'은 '바핫모압 자손'으로서 '베냐민'의 형제 '말기야'와 함께 '풀무 망대'를 재건했던 사람이다. 그렇다면 본절의 '핫숩'은, 한 곳에서는 '하림 자손''말기야'와 함께, 또 다른 곳에서는 그형제 '베냐민'과 함께 공사를 하는 등 두 몫을 담당했던 셈이다(11).

󰃨 아사랴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 - '가까운 부분'(에첼)은 구약 성경에서 대부분 '옆에' 혹은 '곁에'로 번역되는 단어(39:16; 삼상 5:2; 왕상10:19)이지만 문맥상 19절의 '맞은편'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된다. 아무튼 이 문구나 앞에 '자기 집 맞은편 부분'이라는 문구는,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 사업의 추진과 관련해서 공사 담당자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고려해주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고 할만하다. 한편, '아사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도우셨다'의 뜻이다.

24절 아하라이브 헤헤지크 빈누이 벤 헤나다드 미다 세니트 미베이트 아자리야 아드 하미키초아 비아드 하핀나

성 경: [느3:24]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마문(馬門) 건축]

󰃨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한 부분을 중수 - '빈누이'는 18절에 나오는 '헤나닷의 아들 바왜'와 동일 인물이다(18). 이 사람은 동쪽 성벽의 남쪽 부분을 건축한 다음 여기서 또 다른 한 부분의 성벽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 이것은 '아사랴의 집 끝 모퉁이에서 부터'로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사람의 집 근처, 곧 아사랴의 집 맞은편 쪽은 아사랴 자신이 직접 성벽 공사를 하였기 때문이다(23).

󰃨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에 이르렀고 - '성굽이'는 '성벽의 처음 꺾인 부분'을 뜻한다(19). 한편, '모퉁이'(피나)도 '굽이' 와 거의 같은 뜻으로서, 여기서는 성의 꺾인 부분이 원래의 방향대로 다시 꺾여진 부분을 가리킨다.

25절 팔랄 벤 우자이 미네게드 하미키초아 비하미그달 하요체 미베이트 하멜렉크 하엘리욘 아세르 라하차르 하마타라 아하라이브 피다야 벤 파리오쉬

성 경: [느3:25]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마문(馬門) 건축]

󰃨 우새의 아들 발랄 - '발랄''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의 의미로서 구약 성경 중 본절에만 나오는 이름이다. '우새'도 오직 여기에만 나오는 이름으로 '여호와께서 들으셨다'의 뜻이다.

󰃨 왕의 윗 궁에서 내어 민 망대 - 여기의 '''높은'의 의미로서 '왕궁'을 수식한다기보다는 '망대'를 수식한다고 봄이 더 무난하다(Rawlinson). 한편, '왕의 궁'에 대해서는 (1) 솔로몬의 왕궁(Schultz), (2) 다윗의 왕궁(Rawlinson), (3) 포로로 끌려가기 직전의 왕의 임시 대피소(Fensham) 등의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왕궁'이 이미 언급된 남쪽의 '다윗 성'(15)과 다른 이름으로 구별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위의 (1)(3)의 견해 중 (1)의 것이 보다 타당성이 있다. 그리고 '내어 민 망대'는 솔로몬의 왕궁 외곽을 경비하기 위하여 세워진 망대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 - 이것은 시(市)외곽을 감싸는 성벽의 일부가 아니라 솔로몬 왕궁 외곽의 '내어 민 망대'와 연결된 내성벽(內城壁)의 일부이다. 한편, '시위성'은 영역본 흠정역의 번역대로 '감옥'으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12:39; 32:2).

󰃨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 - '바로스'는 스룹바벨과 함께 귀환했던 한 가족의 조상이었다(2:3). 따라서 여기의 '아들''자손'으로 고쳐야 한다. 한편, '브다야''여호와께서 속량하셨다'의 뜻이다.

26절 비하니티님 하이우 요쉬빔 바오펠 아드 네게드 샤아르 하마임 라미즈라흐 비하미그달 하요체

성 경: [느3:26]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마문(馬門) 건축]

󰃨 때에(웨) - '그리고' 혹은 '그런데'의 뜻이다.

󰃨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하여 - `느디님'`주어진 자들'이란 의미이다. 영어 개역 성경(RSV)은 이를 `성전 수종자'(temple servant)로 번역하였다. 이들은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많은 학자들은, 이들이 전쟁 포로의 후예들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31:25-47). 한편 여호수아 시대에 이스라엘에 의해서 멸망받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여호수아를 기만했던 기브온 족속들은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들이 되었다(9:23-27). `주어진 자들'이라는 의미인 `느디님'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까닭은,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드려졌듯이 (8:16), 이들도 레위인들을 돕도록 하기 위하여 그 레위인들에게 드려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8:20).

 

󰃨 동편 수문과 마주 대한 곳 - '수문'은 기혼 샘 반대편에 위치한 듯하다. 그렇다면 이 문은 동쪽 성벽의 남쪽에서 북쪽에 이르는 중간지점에 채 못 미치는 곳에 해당될 것이다. 이 문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어 공중 집회 시 이용되었다(8:1). 한편, '마주 대한 곳''동편 수문'과 '내어 민 망대' 사이의 성벽 부분이다.

27절 아하라이브 헤헤지쿠 하티코임 미다 세니트 미네게드 하미그달 하가돌 하요체 비아드 호마트 하오펠

성 경: [느3:27]

주제1: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주제2: [마문(馬門) 건축]

󰃨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중수 - '드고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방백의 협조나 지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쪽 성벽의 한 부분에 대한 공사를 담당했었다(5).

[역대하 14장 설교말씀] 아사가 구스 사람들을 물리침(대하 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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