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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장 헬라어 강해]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영원성(히 7:20-25)

복음의 능력 2021. 6.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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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서 7장 헬라어 강해 중에서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영원성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대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 직분은 일시적이라면 예수님의 제사장 사역은 영원합니다. 죄인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피를 쏟아 주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동물의 피를 뿌렸다면 예수님은 자신이 직접 피를 쏟아주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일시적인 죄만 속죄하는 사역이었다면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원죄가 모두 씻김 받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됩니다.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영원성(히 7:20-25)

 

20절 카이 카드 호손 우 코리스 호르코모시아스 호이 멘 가르 코리스 호르코모시아스 에이신 히에레이스 게고노테스

히 7:20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7:20

또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 본절과 다음절은 새로운 제사장이신 예수와 레위 계통의 제사장 사이의 비교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엄숙하신 맹세로 말미암아 제사장으로 지목된 반면에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맹세 없이 율법에 근거하여 제사장직을 부여받았다(28).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에 해당하는 헬라어 '우 코리스 호르코모시아스'는 시 110:4의 추론으로 하나님의 맹세가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한 확고한 보증이 됨으로 신자들은 그의 제사장직에 소망의 닻을 드리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6:18-20, Schneider, Thompson).

21절 호 데 메타 호르코모시아스 디아 투 레곤토스 프로스 아우톤 오모센 퀴리오스 카이 우 메타멜레데세타이 쉬 히에류스 에이스 톤 아이오나 카타 텐 탁신 멜키세데크

히 7:21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7:21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는 시 110:4의 인용이다(17).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하나님께서 맹세하심으로 부여된 것이며 하나님께서 자신이 맹세하신 약속의 신실성으로 인해(Cockerill) 보증된 것이다. 반면에 율법 하에서 이루어진 레위인의 제사장직은 하나님의 맹세나 약속 혹은 보증이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다만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16)을 좇아 이루어진 직분에 불과하다. 이러한 두 제사장직의 차이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보다 우월하며, 완전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언약에 대한 보증임을 암시한다(22).

22절 카타 토수톤 크레이트토노스 디아데케스 게고넨 엥귀오스 이에수스

히 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 저자는 '언약'의 헬라어 '디아데케스'를 본서에서 17회나 사용하여 중시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처음 나타난다. '디아데케',는 '유언', '서약', '의지'라는 의미로 70인 역(LXX)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이고도 은혜로운 '의지'를 가리킨다(Lane). 동시에 그 단어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가 함축되어 있다(Morris).

문맥상 본절의 언약은 제의적(祭儀的)인 것으로(Lane) 옛 언약 즉 구약의 제의는 하나님께 가까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었으나 외형적인 것만 정결케 하고 내적인 양심은 정결케 할 수 없는 불완전한 것이었다(18).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언약을 수립하시고(8:8-10; 9:15-20), 새 언약을 통해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온전히 나아올 수 있도록 하셨다(25; 9;14,15). 새 언약은 구약의 옛 언약보다 '더 좋은 언약'이다. 한편 '더 좋은 언약'인 새 언약에 대한 '보증'은 영원한 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이시다(19; 13:20). '보증'에 해당하는 헬라어 '엥귀오스'는 '보증인'이라는 의미로 이 보증인은 '중재자'의 뜻인 헬라어 '메시테스'와는 달리(8:6; 9:15; 12:24) 보증인 자신의 인격과 생명을 담보로 자신이 행한 말에 대해 보증한다는 강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Michel). 그리스도는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백성들의 구원에 대한 담보로 구원의 영원한 보증이 되신다.

23절 카이 호이 멘 플레이오네스 에이신 게고노테스 히에레이스 디아 토 다나토 콜뤼에스다이 파라메네인

히 7: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7:23

저희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을 인하여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 자는 새 언약의 제사장은 예수 한 분뿐인 반면에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그 수효가 많음에 주목한다.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하면 아론부터 시작해서 A.D. 70 예루살렘 멸망에 이르기까지 83명의 대제사장들이 취임했었다고 한다(Antiq. 20,227).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의 수효가 많다는 것은 그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이며 그들이 행하는 제의가 불완전함을 반영한다(1:1; 10:1-4, Michel, Thompson).

24절 호 데 디아 토 메네인 아우톤 에이스 톤 아이오나 아파라바톤 에케이 텐 히에로쉬넨

히 7: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7: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을 인하여 제사장직을 감당할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였던 반면 예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시므로 뒤를 이을 다른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스도를 뒤 이을 제사장이 필요치 않다는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이 필요치 않다는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으로 행하신 사역의 완전성과 영원성을 '아파라바톤'은 70인 역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단어로 제사장이 그의 의무를 계속한다는 의미이다(Josephus). 예수의 영원성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의 일시성과는 달리 그의 제사장직이 영구적임과 동시에 최종적(最終的)인 것임을 시사한다(Lane).

25절 호덴 카이 소제인 에이스 토 판텔레스 뒤나타이 투스 프로셀코메누스 디 아우투 토 데오 판토테 존 에이스 토 엔튕카네인 휘페르 아우톤

히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7:25

그러므로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덴'은 본절이 23,24절의 논리적 귀결임을 나타낸다.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 '온전히'해당하는 헬라어 '에이스 토 판텔레스'는 '완전히', '절대적으로'라는 의미로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으로는 결코 이를 수 없는 구원의 완전성을 뜻한다. 한편 '구원하실'의 헬라어 '소제인'은 현재 시상이다.

서에 나타나는 '구원'이 미래에 있을 종말론적인 유업을 가리키는 반면(1:14; 5:9; 9:28) 본절의 '소제인'은 그리스도의 순종과 죽음, 그리고 승천으로 말미암아 현재에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구원'을 시사한다(2:3,4; 6:4,5,9, Lane).

그리스도는 옛 언약의 제의 행위에 의지하지 않고 새 언약인 자신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자에게 현재 구원에 참여케 하며 동시에 종말론적 구원에의 참여를 보증하신다.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간구하심이니라'의 헬라어 '엔튕카네인'은 '중재하다'라는 의미로 예수께서 하나님께 특별한 복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하나님 우편에 좌정하심을 가리킨다(Lane, Snell, Morris). 이러한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으로 인해 사람들은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고백할 때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게네사렛의 병자 치유 사건(마 15: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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