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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4장 여호와 하나님말씀] 백성과 제사장의 죄(호 4:6-11)

복음의 능력 2022. 12. 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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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4장에서는 북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의 죄의 대해서 말씀한다. 여호와의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했다. 제사장들이 타락하니 하나님 말씀을 배울 수가 없다. 영적 지도자들이 타락하면 하나님 백성들도 타락하게 된다. 성도는 항상 복음 말씀에 깨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야 한다.

 

백성과 제사장의 죄(호 4:6-11)

 

하나님께서는 여기에서도 제사장 및 백성과의 쟁변을 계속하신다. 백성들은 자기 의무를 이행하는 제사장들을 소유할 때도 그 제사장과 다투는 자 같았다(4절). 그러나 대다수의 제사장들은 자기 의무를 태만히 하는 가운데서 생활했고 여기에는 그런 제사장들과, 그런 상황을 사랑하던(렘 5:31) 백성들에게 대한 말씀이 나온다. 여기서는 형벌이 어떻게 죄와 상응하는지와 하나님이 자신의 수속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대조하시는 지를 관찰할 수 있다.

Ⅰ. 백성들은 제사장들과 다투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지식을 백성에게 가르쳐야 했었다. 따라서 백성들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것은 당연했다(6절). 빛에 반역하는 자들은 어둠 속에서 망하는 것밖에 달리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또는 이것은 제사장에게 대한 책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제사장은 백성에게 계속 지식을 가르쳐야 했었다(전 12:9). 그러나 그들은 그러질 못했거나 아니면 전혀 가르치지 않는 듯이 했다. 그래서 그 땅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다. 그리고 환상이 없거나 아무 목적도 없으므로 백성은 망했다(잠 29:18). 무지는 신앙의 어머니기는 커녕 멸망의 어머니라는 데 주목하자. 지식의 결핍은 어느 사람이나 어느 백성에게도 파멸이 된다. 이처럼 망하는 백성은 "내 백성" 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그의 계명 아래 있었으며 그와 계약을 맺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얻으려고 수고하지 않았다. 그런 하나님과의 관계는 그들의 죄를 더욱 가중시켰다. 그리고 백성을 가르쳐야 마땅했던 제사장의 죄도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의 교육을 그들에게 맡기고 자녀들을 그들에게 보내셨지만 그들은 백성을 유의하지 않고 그들에게 애쓰지 않았다.

Ⅱ. 제사장과 백성은 다 지식을 배격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백성이 배우지 않고 제사장들이 가르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빛을 가지지 못한 때문이 아니고 빛을 미워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도달할 길이 없거나 전달할 수단이 없어서라기보다 그럴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배우거나 가르치지 않았다. 그들은 지식을 버렸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에 관한 지식을 원하지 않고 멀리하였으며 빛에 대해 눈을 감았다. 그러므로 "나도 너를 버리리라. 내가 너를 인지하고 인정하기를 거절하겠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모르니 나를 떠나라고 명하리라. 왜냐하면 너희가 나를 모를 것이며 나더러 떠나라고 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너를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다."

1. 제사장들은 더 이상 제사장직의 특권을 허용받지 못할 것이며 제사직에 등용되지 못할 것이고 우리가 보는 대로 다시는 열납 받지 못할 것이다(겔 44:13). 지식을 버리며 크게 무지하고 비방적인 목사들은 목사로 인정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유의하자.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눅 8:18).

2. 백성들은 더 이상 이전처럼 제사장 나라나 거룩한 백성이 되지 못할 것이다(출 19:6 참조). 하나님의 백성은 지식을 버림으로써 그 명예를 상실할 것이며 자기들의 면류관을 더럽히게 될 것이다.

Ⅲ.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다. 그들은 그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싶어 하지도 않았고 그러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율법에 대한 기억을 그 후손에게 전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그들과 그 자녀 즉 백성의 자녀를 잊어버리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의무를 자녀에게 가르쳐야 마땅했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와의 언약대로 그들을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만일 부모가 자녀들이 어릴 때 그 창조주를 기억하도록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 창조주가 자기들을 기억해 주시리라고 기대할 수가 없다는 데 주목하자. 아니면 이것은 제사장의 자녀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들은 자기 아비의 제사장직을 계승하지 못하고 엘리 집에 대한 경고처럼(삼상 2:20) 빈궁에 처하게 될 것이다.

Ⅳ. 그들은 자기들의 명예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을 불명예스럽게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명예를 박탈할 것이다(7절). 그들의 인구나 존귀나 세력이나 위엄이 증가한 것은 그들의 명예였다.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은 보잘것없었으나 시간이 경과하자 크게 번성하고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제사장 가문은 놀랄 정도로 번성했다. 그러나 그들은 번성할수록 하나님께 범죄했다. 민족의 수효가 불어날수록 더욱 많은 죄가 자행되었고 그들은 더욱더 속화되었다. 그들의 재산과 명예와 세력은 그들을 더욱 대담하게 범죄 하도록 만들었을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가 저희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겠다." 고 말씀하신다. 그들의 인구가 그들의 영화인가? 하나님께서 그들의 수를 줄여 소수가 되게 하실 것이다. 재물이 그들의 영화인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비천하게 만드실 것이다. 그들은 자랑하던 것을 부끄러워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제사장은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될 것이다(말 2:9). 우리가 우리의 명예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 그것도 조만간 우리의 치욕으로 변하게 된다는 데 주목하자.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멸시하는 자를 경멸히 여기실 것이다(삼상 2:30).

Ⅴ.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먹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다.

1.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 즉 아론 집의 제사장에게 허락된 공물과 자기들의 헌법으로 금송아지의 가짜 제사장에게 바쳐진 부양 물을 남용하였다(8절). "저희가 내 백성의 죄(흠정역) 즉 속죄 제물을 먹었다." 이것이 만약 송아지의 제사장을 가리킨다면 그들이 취할 권리가 없는 제물을 먹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들은 제사장도 아니면서 제사장의 수입을 횡령했다. 그리고 만약 이것이 합법적 제사장을 의미한다면 그들이 직분의 이행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부수입이나 이익에는 탐욕을 부리는 것을 시사한다. 그들은 여호와의 제물 중 자기 몫으로는 흥청거리면서 정작 그처럼 후한 보수를 받는 일은 망각하였다. "그들은 그 마음을 저희의 죄악에 두는도다." 그들은 자기 영혼을 백성의 죄악에 들어 바쳤다. 즉 그들은 백성이 죄를 범할 때 기뻐하였다. 이는 백성이 범죄하면 속죄하기 위해 제물을 가지고 와야 하며 그렇게 되면 그들도 제 몫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죄가 많으면 많을수록 재물도 더욱 많아진다. 그러므로 그들은 백성이 죄를 얼마나 많이 짓든지 상관하지 않았다. 죄는 속죄의 보상을 필요로 했고 제물은 죄가 하나님께 얼마나 노여움이 되는 지를 나타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백성에게 죄를 경고하긴 커녕 제물만 생각하고 백성으로 하여금 더욱 대담하게 범죄 하도록 격려를 한 셈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토록 작은 비용을 들여서 속죄를 할 수 있었던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들은 백성의 죄를 포식했으며 마땅히 중단시켜야 할 범죄를 계속 행하게 도왔던 것이었다. 이런 저런 면으로 우리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하여 타인의 죄를 기뻐한다는 것은 아주 악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한 부양의 축복을 거절하실 것이다(10절). "저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그들은 제물의 헌납으로 아주 풍족하게 소유할지라도 만족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음식이 그들에게 좋은 영양을 제공하지 않거나 그들의 탐욕이 그 음식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불법으로 획득한 것은 즐겁게 사용되지 못한다는 데 주목하자. 아니, 과도히 탐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탐욕스러운 욕심은 언제나 만족을 모르며 족함을 모르는 자들이 결코 배부르지 못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미 6:14; 학 1:6 참조).

Ⅵ. 그들은 번성할수록 더 많은 죄를 범했다(7절). 그러므로 그들이 행음하여도, 즉 백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극히 악한 방법을 취할지라도 수효가 더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비록 솔로몬처럼 처첩을 많이 둘지라도 솔로몬과 같이 많은 자손을 얻지 못할 것이다. 불법적 수단으로라도 수를 증가시키려고 희망하는 자들은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여호와 좇기를 그쳤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계획을 이처럼 무산시켜 버리실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께 주목하기를 그쳤다(흠정역). 그들이 하나님과 그의 권세와 영향력에 주의를 다소 기울이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중도에서 그쳤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나 섭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께 주목하지 않으려고 그를 버린다. 그들은 너무도 타락해서 하나님을 존중하는 예의도 없고 세상에서 완전히 하나님이 없는 듯이 지낸다. 여호와께 주목하기를 그치는 자들은 모든 선을 그치는 자들 이어서 온갖 선한 것이 자기들을 버리는 것밖에 달리 기대할 것이 없다.

Ⅶ. 백성과 제사장들은 서로의 죄를 강퍅케 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형벌에 동참해 마땅할 것이다(9절).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일반이라." 그들은 성질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백성과 제사장은 다 같이 무지했고 저속했으며 하나님을 무시했고 의무에 태만했으며 우상 숭배에 탐닉했다. 그래서 그들은 같은 처지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이며 그 심판은 양자를 다 멸망시킬 것이다. 백성에게서 양심을 빼앗는 기근은 제사장에게서 소제를 빼앗을 것이다(욜 1:9).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라는 것은 보편적 파멸에 대한 부분적 묘사이다(사 24:2). 하나님의 심판이 사명을 갖고 임할 때는 구별이 없을 것이다. 죄에 동참하는 자는 파멸의 동참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행대로 벌하실 것이며 그들의 소위대로 갚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가 그들 위에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원의는 그렇다). 죄가 저지른 후 죄인은 그 죄가 가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그 죄가 다시 호출을 받아 돌아오게 되며 자기를 낮추고 정죄하게 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Ⅷ. 그들은 관능의 즐거움에 빠져 마음을 북돋우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것이 자기들의 마음을 빼앗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11절).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어떤 이는 앞 절과 결합시켜 "그들은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를 좇기 위해 여호와를 버렸다."라고 읽는다. 또는 "이런 것들이 그 마음을 빼앗았기 때문에 그들이 여호와 좇기를 그쳤다" 고 읽기도 한다. 관능적 쾌락이 그들의 신앙심을 빼앗아 갔고 그들 안에 있는 온갖 선을 죄다 수장시켜 버렸다. 아니면 우리는 이것을 위대한 진리가 포함된 분명한 하나의 문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는 나날의 경험에서 음란과 술취함의 죄는 인간을 흐리멍덩하게 만들고 취하게 하며 약화시킨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총명과 용기를 다 가져가 버린다.

[느헤미야 4장 성경말씀] 산발랏과 도비야의 성벽 재건 훼방(느 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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