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예레미야 33장 설교말씀] 다윗의 의로운 가지(렘 33:1-26)

복음의 능력 2022. 12.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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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3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의로운 가지를 주셔서 회복시킨다고 했다. 다윗의 혈통에서 나온 예수님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켰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는다. 메시아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선택받은 백성을 구원하셨다.

 

다윗의 의로운 가지(렘 33:1-26)

 

[1-3]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 . . .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셨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일을 행하는이라는 원어(오사흐)그것을 행하시는(혹은 만드신)’이라는 뜻인데, ‘그것이라는 원어가 여성이기 때문에 근래의 영어성경들(NASB, NIV)땅을 만드신이라고 번역하였다. “땅을 만드신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세우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비밀한이라는 원어(베추로스)접근할 수 없는, 놀라운, 기이한이라는 뜻이다(BDB).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실 것이다. 여기에서 불가능한 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나라를 회복하는 일이다.

[4-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 무리가 . . . .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흉벽과 칼을 막아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와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로 이 성에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을 인하여 나의 얼굴을 가리워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악에 대해 진노하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을 죽였다고 말씀하셨다.

[6-9]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부함[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내게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나의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나의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강을 인하여 두려워하며 떨리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치료하시며 고쳐 낫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죄로 인해 멸망한 성, 중병이 걸려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보이는 그 성이지만, 하나님께서 치료하시면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성을 회복시키시고 온전케 하실 수 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 성에 평강과 성실함[진리]의 풍부함(한글개역--‘풍성함’)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전에 그 성은 하나님의 진리도 평강도 없었다. 불의와 거짓이 가득하고 슬픔과 고통이 충만하였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때는 그 성에 진리의 말씀이 풍부하고 평강이 충만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그 땅을 예전과 같이,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일차적으로 포로 귀환으로 시작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악들을 사하시며 정결케 하실 것이다. 회복과 구원은 죄사함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죄가 멸망의 원인이었기 때문에 죄사함은 회복의 원인이 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이 세계 열방 앞에서 하나님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열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그가 이 성읍에 베푸신 모든 복과 모든 평강을 인하여 두려워하며 떨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회복은 기쁨과 평강을 줄 것이다.

[10-11]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가리켜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집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로 돌아와서 처음과 같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회복된 예루살렘 성은 즐거워하는 소리와 기뻐하는 소리가 다시 들릴 것이다. 또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도 들릴 것이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소리도 들릴 것이다.

1-12절에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는다. 첫째로, 우리는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기이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과 회복에 대한 일을 가리킨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든지 간에, 성도의 특권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이다. 주께서는 구하면 주신다고 교훈하셨다(7:7-8).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와 징벌을 두려워하고 범죄치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죄인들의 죄에 대해 엄히 징벌하실 것이다.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이라도 바벨론 군대에게 처참하게 짓밟혔고 황폐케 되었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죄의 값은 사망과 불행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에 대해 진노하시고 징벌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죄치 말자.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믿자. 하나님께서는 멸망한 예루살렘 성을 치료하시며 낫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그는 유다 땅을 예전과 같이, 처음과 같이 되게 하실 것이다. 이런 일은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으신 구주이시다.

넷째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감사하자.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8).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긍휼과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죄사함이 없다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고 하나님을 앙망할 수 없다. 그러나 죄사함이 있으므로 죄인들이 감히 하나님을 우러러 보며 그를 경외하며 기쁨과 두려움으로 그를 섬긴다.

다섯째로, 우리는 평안과 기쁨의 복을 누리자. 하나님께서는 회복하실 이스라엘 땅과 예루살렘 성에 풍부한 평강과 큰 기쁨을 주실 것이다. 평안과 기쁨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백성에게 주시는 복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했다(살전 5:16-18). 우리는 주께서 주신 평안과 기쁨의 복을 누리자.

[12-13]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황폐하여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로임)[목자들]의 거할 곳이 있으리니 그 양무리를 눕게 할 것이라.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남방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무리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로 황폐케 된 예루살렘 성과 유다 땅이 사람 사는 땅으로 회복될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목자들이 양을 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그 선한 말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과 포로들의 귀환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다. 본장 6-7절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바를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하여 다 이루셨다. 여호수아 21: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고 증거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자이시다.

[15-16] 그 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 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거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으리라.”

그 날 그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를 보내주시는 때를 가리켰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은 예레미야 23:5에서 이미 예언된 바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다른 선지자들도 비슷한 예언들을 하였었다. 이사야 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이사야 11:1, “이새[다윗의 아버지]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스가랴 3:8, “내가 내 종 순을 나게 하리라.” 스가랴 6:12,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다윗의 한 의로운 가지는 곧 메시아를 가리킨다. 구약성경은 메시아의 강림을 예언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태복음 1:1의 증거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 그는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나셨다(2; 2). 사람들은 그를 다윗의 자손으로 불렀다. 그는 이 땅에 공평과 정의, 법과 의를 행하실 것이다. 그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고 예루살렘은 안전히 거할 것이다. 또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을 것이다. 이것은 신약교회에 주신 구원을 가리킨다. 신약교회는 주께서 주신 의와 평강을 누린다.

고린도전서 1: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救贖)함이 되셨으니.” 로마서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7-18]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 위에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 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다윗 자손 왕들과 레위 사람 제사장들을 끊임 없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약속하셨었다(삼하 7:16; 89:3-4). 메시아 예언은 이 약속에 근거한다. 이사야도 말하기를,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했다(9:6-7).

다윗 자손 왕들과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신약 성도들을 가리켰다고 본다. 요한계시록 5: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왕들](전통본문)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고 말하고, 요한계시록 22:5,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고 말한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할 것이다. 또 신약 성도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다. 베드로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했다.

[19-22]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 . . .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또 임하였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약정과 밤에 대한 나의 약정을 파하여 주야로 그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파하여 그로 그 위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케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그가 하신 다윗의 자손과 레위인 제사장들에 대한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그들이 번성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오늘날 신약 성도들을 가리킨다고 본다.

[23-26]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 . . .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또 임하였다.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 택하신 두 족속을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치 아니하도다.” 24절의 이 백성은 유다의 원수들인 이방인들보다 이스라엘 백성 중 악한 자들과 믿음 없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여호와께서 택하신 두 족속은 이스라엘 나라와 유다 나라를 가리키는 것 같다. 악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두 족속을 버리셨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나라로 인정치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주야의 약정이 서지 아니할 수 있다든지 천지의 규례가 정한 대로 되지 아니할 수 있다 할진대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려서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된 자로 돌아오게 하고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하나님께서는 다시 확증하신다. 주야의 약정이나 천지의 규례가 폐하여지지 않듯이, 그가 하신 약속들이 폐하여지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약속대로 포로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바벨론 포로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은 본서에서 이미 여러 차례 나왔다(29:10; 30:3; 32:44; 33:7, 11).

우리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해 엄하게 징벌하시지만, 그는 또한 약속대로 긍휼과 구원을 베푸신다. 낮과 밤에 대한 그의 약속이 변함 없이 지켜지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포로 귀환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그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또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주셨다. 그는 다윗에게서 난 한 의로운 가지이시며 모든 믿는 자를 위해 의를 이루셨고(10:4) 우리의 의가 되신다(고전 1:3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3:22).

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신약 성도들을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셨다. 요한계시록 5: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왕들]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5,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베드로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한 왕들과 거룩한 제사장들임을 깨닫고 감사함과 담대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이 세상 사는 동안 의와 선을 행하며 세상에 빛이 되자.

[다윗 성경인물 설교문] 다윗의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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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성군의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실패한 부분도 있다. 밧세바를 취한 사건이다. 밧세바를 취하고 난 후에 그의 남편을 전쟁에서 죽게 만들었다.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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