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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히브리어 강해설교]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요 9:1-12)

복음의 능력 2024. 5.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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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히브리어 원어성경 강해 설교는 예수님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맹인의 눈을 고치면서 실로암 못에 가라고 했습니다.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맹인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니 눈이 밝아졌습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요 9:1-12)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심(1-7)

 

9: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같이 길 가실 때에 소경 한 사람을 만났다. 이 사람은 날 때부터 장성하도록 일생을 소경으로 살고 있는 불쌍한 사람이었다.

9: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병은 보통 죄로 인하여 나기 때문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사람의 소경 된 원인이 자기 죄 때문인지 부모의 죄 때문인지 알기 위해 질문했다.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예수님께서는 그가 소경 된 것이 그 사람의 죄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하여 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에스겔18:14-18에 아버지의 죄로 아들이 죽지 않는다고 했다. 또 이 사람은 날 때부터 소경이니 자신이 죄를 범하기 전에 소경이 된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가르치셨다. 모든 병은 보통 죄로 인하여 난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이루시려고 나는 병도 있다. 성도에게는 위의 두 가지의 병이 다 더 좋은 것을 주려고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병들었을 때 첫째는 죄를 찾아 회개해야 된다. 그 다음에는 더 좋은 것을 주려고 온 것인 줄 알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가까이하고 말씀을 받아 더욱 순종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9:4-5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다. 예수님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낮이다. 밤은 예수님이 핍박을 받아서 죽으실 때를 가리킨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이 가까운 것과 일할 수 없는 그때가 오기 전에 일시일각이라도 놓치지 말고 구원사업을 하여야 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우리도 일할 수 없는 환난의 밤이 오기 전에 일분 일초라도 허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사업을 해야겠다. 말세에는 대환난이 온다고 했다. 앞으로 환난의 밤이 점점 깊어지면 서로 잡아주고 미워하며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는 시대가 올 것이다(마24:10, 10:21 참조). 그때에는 성도가 일할 수 없으나 지금은 아직 일할 수 있는 때이다. 죽은 자를 살려내고 영적 소경을 눈뜨게 하며, 다른 사람의 심령을 살려 나가는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일해야 하겠다.

9:6-7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물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빛 되신 예수님께서 영적 소경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실 것을 알게 하시려고 여기서 육신적으로 소경 된 자의 눈을 뜨게 하는 표적을 나타내신 것이다(39절 참조). 예수님께서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 소경의 눈에 발랐다. 아마 예수님의 손가락으로 진흙을 이겨 발랐을 것이다(요8:6 참조). 거룩한 독생자 예수님의 침과 손가락이 소경의 몸에 접촉되었다는 것은 위대한 은혜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에게 부은바 됨이요 하나님의 권고가 그에게 임한 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일하기 시작한 것이요 주님의 구원이 임한 것이다.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그의 눈이 어두운 것을 상징함이요 믿음으로 순종하여 씻어서 보게 하기 위함이다.

그 진흙으로 인하여 소경의 눈은 더 어두워졌을 것이다.

그때에 소경의 믿음이 나타났다.

예수님이 자기에게 옳은 진리를 말씀해 준 것을 받고 감사하였을 것이다.

그는 평소에 자기가 소경 된 것은 무슨 까닭일까? 부모의 죄인가? 내 죄로 인함인가 궁금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모의 죄나 자기의 죄로 인함이 아니라고 할 때에 그 말씀을 옳게 여겨 받으며 생각하기를 부모의 죄로 자식이 벌을 받을 리가 없고(겔18:14-18 참조), 자기는 나면서부터 소경으로 죄 범할 시간이 없으니 예수님의 말씀이 참으로 진리인 것이 분명하다고 기뻐하였을 것이다.

예수님을 세상의 빛 즉 그리스도로 믿었을 것이다(5절에 예수님이 빛이라고 할 때에 믿음).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해 줄 것을 믿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여 소경이 되었다고 하신 말씀을(3) 믿은 것이다.

예수님이 자기를 돌봐주시고 접촉하여 주시는 것을 감사하며 구원해 줄 것을 믿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고아원 보모가 고아의 코를 한번 닦아주면 다른 아이들에게 그것을 자랑하며 크게 기뻐한다고 한다. 이는 자기를 돌봐준 것이 좋기 때문이다.

순종한 믿음이다.

그는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씻었다. 순종이 믿음이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며 둘째, 그 말씀을 몸으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순종하고 몸으로 순종하는 것이 온전한 믿음이다(약2:22 참조). 만일 그가 믿음이 없었으면 보지도 못하는 눈에다가 더러운 침으로 진흙을 발라서 더 어둡게 하므로 멸시감과 굴욕감에 분노를 터트렸을 것이다. 또 실로암 못에까지 가서 씻으라고 하는 말에는 더욱 노하여 가지 않고 예수님께 따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겸손히 순종한 것을 보면 믿음을 쓴 것이 분명하다.

실로암 못 예루살렘 성전 남쪽 티로폐온 골짜기 입구에 있는 못으로 초막절 중 제사장이 매일 이 못에 가서 물을 떠다가 제단에 부었다고 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에서 그들과 영으로 동행한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고전10:4 참조). 실로암이라는 뜻도 보내심을 입었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낼 것을 암시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이 못을 통하여 당신이 그리스도인 것을 나타내려고 이 표적을 행했다. 그러므로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통해서 모든 영적 눈이 뜨게 되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9:8-9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그 소경이 눈을 뜨고 밝은 눈으로 오니 다른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 사람이 소경으로 구걸하던 자라 하는 자도 있고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자도 있었다. 그때에 소경 되었던 사람이 내가 그로라하고 자신을 밝히 증거하였다. 사람이 자기 과거에 대하여 자랑할 만한 것은 밝히 드러내지만 수치스러운 일은 드러내기를 꺼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 소경은 자신이 소경으로써 빌어먹던 자라고 밝히 드러내어 말했다. 자신을 밝히 드러내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야 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자기의 부족한 것과 약한 것을 자랑할 때에 강해진다(고후12:9-10 참조).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그리스도가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명백히 자신을 증거하고(요1:20 참조) “그는(그리스도)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겠다”고 밝히 말했다(요3:30 참조). 그때에 그리스도가 밝히 드러나고 자신이 지나친 대접을 받지 않았으므로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능력이 같이 하는 종이 되었다. 높임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약한 것과 죄를 숨겨두고 잘한 것만 자랑하는 자는 자신을 기만하는 자요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자이다.

9:10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그가 자신에 대해 밝히 증거하기를 나는 소경으로 있다가 눈뜬 자라고 하니 사람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어떻게 눈이 떠졌는가를 물었다.

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그 때에 그는 예수라 하는 사람이 진흙을 이겨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여 씻었더니 보게 되었다고 하여 눈을 뜨게 한 사람이 예수님이라고 사실 그대로 증거했다(아직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지 못했다). 이것은 그가 예수님에 대하여 첫 번째 증거한 것이다. 이 후에 점점 그리스도를 밝히 증거하게 된다(17, 18절 참조).

9:12 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사람들이 많아 뒤숭숭하고 떠들썩하므로 예수님께서 그 자리를 피하셨다. 예수님은 언제나 복잡한 곳은 피하신다. 그러므로 그가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 알지 못하였다.

[신약 히브리어 요한복음 강해]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53)

 

[신약 히브리어 요한복음 강해]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53)

신약 히브리어 요한복음 강해 설교는 예수님이 생수의 상이 흘러나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복음 말씀이 항상 우리 안에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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