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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설교문]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I) 요 1:29-34(29)

복음의 능력 2020. 7.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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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알쓸잡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강해 설교문 중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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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1:29-34(29)

 

1.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비유했습니다. 그런데 그 양은 세상 죄를 등에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죄를 짊어진 어린 양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양에 대한 말씀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양이라고 하는 말속에 예수님의 성품의 일면을

찾아보게 됩니다.

 

1) 양의 특징을 말한다면

 

양은 온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품이 온순한 사람을 보면 언제부터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양 같은 사람이다. 양같이 순진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애도 어른도 누구든지 양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성품도 이렇게 순진합니. 악의가 없으십니다. 남으로부터 해를 당하면 당했지 남을 해한 일이 전혀 없으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2) 양은 비공격적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53:7)라고 했습니다. 살장으로 끌려가면서도 반항하지 않고 털을 깍기우면서도 잠잠이 있는 것이 양의 기질이라고 합니다.

 

3) 양의 특징 중의 하나는 자기 방어력이 약한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 이 말씀 가운데서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양을 맹수 앞에서 어떠한 방어력도 없다는 사실을 암시받게 됩니다.

 

4) 그렇기 때문에 양의 또 하나 특징은 끊임없는 보호와 관리를 필요로 하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보시고 민망히 (불쌍히)여기시며 하신 말씀은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다고 하셨습니다. 양들은 인도자가 없으면 쉽게 길을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자기들이 어디를 가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을 인도하는 목자가 필요한 것이고 항상 보호자가 있어야 맹수로부터 보호받고 길을 잃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양은 이렇게 (1)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2) 양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저항하고 반항하지 않습니다 (3) 양은 목자가 보호하고 인도하는 대로 순종하면서 따라갑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이런 양 같은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명령 앞에 아니오가 없이 100% 아멘 하면서 따르고 순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사람을 쓰십니다. 사람을 부르고 훈련하여 일터로 내어 보내시는데 어떤 사람을 쓰시겠습니까? 어린양 같은 사람을 쓰십니다.

 

5) 그리고 양은 자기 몸 전체를 사람을 위하여 내어 줍니다.

 

양의 털이나 가죽이나 살이나 어느 하나도 사람들이 귀하게 쓰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털과 가죽은 옷감이나 솜으로 쓰고 고기는 사람들의 영양을 위해서 음식이 되고 양의 젖은 사람에게 유익한 음료가 됩니다. 양은 이렇게 자기를 희생하면서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동물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예수님을 위해서 보낸 것이 아니요. 세상 사람들을 유익케 하기 위해서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는 당신의 희생을 통해서 온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세상을 위해서 부름을 입었다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리를 위하여 세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세상을 위하여 살 것을 말할 때에 세상의 빛이, 소금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나의 물질을 가지고 나의 지식을 가지고 나의 육신을 가지고 나의 생명을 가지고 나의 명예를 가지고 나의 지혜를 가지고 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우리 성도들의 양 같은 생활입니다.

 

6)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를 가리켜 양은 양인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린양은 제물로써의 어린양을 말합니다. 이제부터 제물로써의 양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1) 성경에 보게 되면 제사장들은 각종 절기 등에 필수적인 여러 제자들 외에 매일 아침저녁으로 상 번제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이 상 번제란 말은 두 마리의 어린양을 각각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루의 시작과 끝인 아침과 저녁에 제사를 드림으로 하루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속죄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양은 개인의 죄만 아니라 매일의 제상의 드리는 제물이었습니다.

 

(2) 다음으로 제물로서의 어린양을 생각할 때에 유월절의 어린양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고통을 당할 때에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하기 위해서 모세를 선택하시고 애굽의 바로 왕 앞에 보냈지만 바로 왕이 이스라엘 민족을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았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을 모세에게 베풀도록 허락하셨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첫째 재앙은 강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이었습니. 이로 인하여 고기떼가 죽고 물에서 악취가 났습니다. 둘째는 개구리 재앙입니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을 완전히 덮었습니다.

 

세 번째는 티끌이 변하여 이가 되어서 사람과 생축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먹었습니다. 네 번째는 파리 재앙인데 파리떼가 바로의 궁과 그 신하의 집과 애굽 지역에 가득하여 그로 인한 피해가 많았습니다. 다섯 번째는 전염병을 재앙으로 주어서 애굽의 모든 말과 나귀와 약대와 소와 양 떼가 모두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않고 그 전염을 피하여 살았습니다.

 

여섯 번째 재앙은 악성종기를 퍼지게 해서 사람과 짐승의 몸에 온통 종기가 퍼져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재앙은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게 하신 것입니다. 우박이 내릴 때에 밭의 채소나 들의 모든 나무들이 피해를 입었습니.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았던 고센 지방은 이런 피해의 우박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여덟 번째 재앙은 메뚜기 재앙입니다. 메뚜기들은 애굽 땅의 모든 채소를 싹쓰러 먹어버렸습니다.

 

아홉 번째 재앙은 흑암입니다. 3일 동안 애굽 지역에 빛을 잃고 어두움이 짙게 깔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이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는데도 바로는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끝으로 저들에게 재앙을 내릴 때에 아주 무서운 재앙을 계획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애굽의 가축의 첫 태생과 장남을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이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일 년 된 흠이 없는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고기는 먹고 그 피는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저녁 하나님께서 애굽 왕 바로의 장자로부터 신하들의 장자뿐만 아니라 온 애굽 사람들의 장자와 처음 난 가축들은 몽땅 죽이셨습니다. 그런데 애굽에 함께 살고 있더라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집에는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으므로 그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어린양의 피 때문에 한 사람도 피해를 입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바로 이런 사건을 기억하면서 예수를 어린양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십자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어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린양이 되신 예수를 믿는 자와 믿는 가정이 죽음과 지옥에서 구원을 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삼대 절기 중에 하나로 저들은 지키고 있습니.

 

(3) 다음으로 우리가 또 어린양을 생각할 때에 속죄의 양으로써의 어린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죄를 지었을 때에도 어린양이나 다른 짐승을 잡아 가지고 그 피를 하나님께 드리므로 죄를 용서받았지만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차원에서 속죄할 수 있는 규례를 만들어 놓으시고 대속죄 일을 정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민족적으로 용서받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710).

 

대속죄일에 하는 제사 절차를 보면,

 

(1) 먼저 대제사장은 목욕을 깨끗이 하고 세마포(모시) 옷으로 갈아 입고(16:4).

 

(2) 대제사장은 자기와 자기 가족을 위해서 속죄 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를 잡습니다(16:6,11)

 

(3) 다음에는 대제사장은 향을 피워서 그 연기로 증거궤의 속죄(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을 가리게 합니다(16:12,13).

 

(4) 그리고 대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속죄소 동편과 앞에 뿌립니다 (16:14).

 

(5) 그리고는 대제사장은 밖으로 나와서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염소 한 마리를 잡아서 그 피를 가지고 속죄소로 다시 들어가서 속죄소 위와 앞에 뿌립니다(16:15-19).

 

(6) 그다음에 제사장은 준비해 놓았던 산염소를 끌어다가 그 머리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지정된 사람에게 맡겨서 그 염소를 광야로 끌고 가게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또한 이때의 염소를 염두에 두고 한 말씀인 줄 압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예수께서 여러분들의

죄를 다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7) 대제사장은 이렇게 산 염소에 백성들의 죄를 지워 광야로 보내고 다시 성막으로 들어가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준비한 수양으로 번제를 드려 자기 죄와 백성의 죄를 속하고(16:24)으로 대속죄일의 제사를 마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린양같이 순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복 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에 순복 하여 십자가에서 유월절 양이 되시고 속죄의 양이 되어서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그 사실을 믿어서 죄인이 의인이 되었고 하나님과 화목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죽음에서 생명을 구원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지내는 사순절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나를 위하여 희생의 어린양이 되신 예수를 기억하면서 감사하실 뿐만 아니라 이 놀라운 사건을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복음의 사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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