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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3편 복음 성경말씀] 연합군을 멸하시기를 구함(시 83:1-18)

복음의 능력 2023. 2.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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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3편에서는 대적들에 대한 심판을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원수들에 대한 음모를 하나님께 고발하고 있다. 인간이 힘으로 되지 않는 것을 하나님께 구하여 승리를 원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치는 연합군을 물리쳐 주시기를 기도한다. 우리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연합군을 멸하시기를 구함(시 83:1-18)

 

[1-2] 하나님이여, 침묵치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치 말고 고요치 마소서. 대저 주의 원수가 훤화하며[시끄럽게 떠들며] 주를 한하는[미워하는] 자가 머리를 들었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의 현실 가운데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깨어 일어나듯이 일어나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깨우는 것과 같고 하나님께서 일어나 일하시게 하는 것과도 같다.

시편 저자가 하나님을 깨우려는 까닭은 하나님의 원수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이 교만하게 머리를 쳐들고 대항하기 때문이었다. 세상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많다. 그러나 핍박자들과 대적자들이 우리를 핍박하고 대적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며 그에게 기도해야 한다.

[3-4] 저희가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의 숨긴 자[혹은 주의 보배로운 자들’]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저희를 끊어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하나님의 원수들은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치려고 간계를 꾀하였고 그가 숨겨두신 보배로운 자들을 치려고 서로 의논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말살시키려 계획하였다. 후에 북방 이스라엘이 앗수르 나라에 멸망당했을 때나 남방 유다가 바벨론 나라에 멸망당했을 때도 그러하였다. 에스더 때에도 그런 위기가 있었다. 원수들의 배후에는 항상 사탄이 있었다고 보인다. 사탄은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을 원하고 오늘날에는 기독교회들의 멸망을 원하고 있다. 온 세상 곳곳에 참된 교회들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고 그런 교회들의 건립과 발전을 방해하는 것은 사탄의 원하는 뜻이다.

[5-8] 저희가 일심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언약하니[연맹을 맺으니](KJV, NIV)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거민이요 앗수르도 저희와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셀라).

이상하게도, 이스라엘 나라를 말살하려는 계획에 여러 나라들이 일치단합하였다. 그들은 한 마음으로 의논하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나라를 대적하는 연맹을 맺었다. 에돔, 이스마엘, 모압, 하갈인, 그발, 암몬, 아말렉, 블레셋, 두로, 심지어 앗수르까지 연합하였다. 역사상 참된 교회는 항상 소수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백성을 말살하려는 계획은 하나님의 뜻에 가장 반대되는 악한 일이다.

[9-12]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같이 저희에게도 행하소서.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저희 귀인으로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저희 모든 방백으로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패망시키신 사건들을 언급한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 사람들을 굴복시키셨고(7-8), 또 드보라 때에 가나안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한 여인의 손에 죽게 하셨고 그 왕 야빈을 진멸하셨다(4). 미디안 사람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의 거름같이 되었다. 엔돌은 미디안 전쟁에서의 격전지이었다.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은 죽임을 당했고 두 왕 세바와 살문나도 그러하였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이전에 이스라엘과 함께하셔서 원수들을 물리치셨듯이, 즉 시스라와 야빈에게, 또 미디안 사람들에게, 오렙과 스엡에게와 또 세바와 살문나에게 하셨던 것처럼,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하나님의 목장을 자기 소유로 취하자고 말하는 저 연합군을 물리쳐 주시기를 구한다.

[13-15] 나의 하나님이여, 저희로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초개 같게 하소서.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화염같이 주의 광풍으로 저희를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저희를 두렵게 하소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람에 날리는 검불 같게 하시고, 삼림을 사르는 불같이, 광풍과 폭풍같이 그들을 쫓으시며 두렵게 하시기를 구한다. 그는 또 그들로 그 얼굴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게 하시고 그들로 영원히 놀라며 낭패와 멸망을 당케 하시기를 구한다. 기드온이나 드보라의 하나님께서는 또한 시편 저자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 과거에 이스라엘을 위해 역사하셨던 그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실 수 있고, 또 역사하시는 우리 하나님이시다.

[16-18] 여호와여, 수치로 저희 얼굴에 가득케 하사 저희로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저희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케 하사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시편 저자는 또 악인들이 징벌 받음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찾게 되고 또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에 지극히 높으신 자로 알게 하시기를 간구한다.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 즉 그의 구원과 심판의 역사는 결국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한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유일하신 지존자이심을 확신하자(14:19, 22; 21:33; 3:14; 다니엘에 14-‘지극히 높으신 자’).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시다(10:10-11).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살시키려는 원수들을 진노하시고 심판하시고 징벌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또 특히 고난 중에 하나님께 기도하자.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마태복음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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