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시편 46편 주일 성경말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이심(시 46:1-11)

복음의 능력 2022. 6. 3. 14:11
반응형

시편 46편에서는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환난 날에 피난처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환난 날에 피해야 합니다. 나의 도움이 되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이 세상의 환난 날에 하나님께 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이심(시 46:1-11)

 

[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 . . .

시편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라는 원문(니므차 메오드)환난 중에 바로 얻을 도움’(a very present help in trouble)이라는 뜻이다(KJV, NASB).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창조자시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그는 그의 택한 백성, 곧 그를 경외하고 죄를 멀리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환난 중에 즉시 도우실 것이다. 세상에는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는 것 같은 지진과 해일 같은 천재지변이 있고, 전쟁이나 흉년, 각종 질병과 사고, 또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피난처와 힘과 도움으로 삼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 43:1-2, “너는 두려워 말라. . . .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4-5]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 . . .

시편 저자는 또 말한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에 대해 말한다. 그것은 교회를 가리킨다고 본다. 신약교회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신약 성도는 하나님의 영을 모신 자들이며 그들의 모임인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본문은 한 시내가 하나님의 성에 나뉘어 흐른다고 표현한다. 그것은 신약교회 속에 흘러 넘치는 성령의 강수를 가리킨다고 본다. 주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요한은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7:38-39). 신약교회 속에는 성령의 감동과 역사하심이 넘친다. 그것은 모든 믿는 자들과 교회들이 함께 나누어 누리는 은혜이며 복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성의 복됨을 증거한다. 첫째로, 그 성에는 기쁨이 있다. 하나님의 성에 흐르는 시내는 그 성을 기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기쁨을 주신다. 성령의 열매는 기쁨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4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교훈하였다.

둘째로, 그 성에는 평안과 안정이 있다. 그 성은 요동치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는 평안함과 견고함이 있을 것이다. 주께서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14:27).

셋째로, 그 성에는 하나님의 빠른 도우심이 있다. 본문은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라고 말한다. ‘새벽에라는 원어(립프노스 보케르)새벽이 될 때혹은 일찍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밤중에 기도하였는데 아침이 될 때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셨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셔서 밤에 앗수르 진에서 군사 18만 5천명을 치셨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그들이 다 시체가 되었었다(왕하 19:35). 다윗은 시편 30:5에서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고 말했다.

[6-7]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 . . .

시편 저자는 또 말한다.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본문은 이방인들이 떠들썩하고 나라들이 동하였다고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하고 대적하고 대항하였다. 시편 2:1-2,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받은 자를 대적하며.” 믿음 없는 세상 사람들이나 형식적 교인들은 때때로 하나님의 일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하며 대적한다.

본문은, 그때 하나님께서 소리를 발하시니 땅이 녹았다고 말한다. 그 하나님의 소리는 분노의 소리이며 책망과 책벌의 소리이다. ‘땅이 녹았다는 말은 떠들썩하던 일이 잠잠해지고 대적하고 반역하던 세력이 파하여졌다는 뜻이다. 모세를 대적하던 고라와 그 동료들과 족장 250명의 세력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음으로 잠잠해졌고, 다윗을 대적하던 압살롬과 아히도벨의 세력은 하나님께서 꺾으심으로 파하여졌다. 예수님을 배신했던 가룟 유다는 비참하게 죽었고 위선적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예루살렘 성은 40년 후쯤 처참하게 망했다.

하나님께서 소리를 내신 까닭은 그가 우리편이시기 때문이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만군의 여호와라는 말은 하늘의 천군 천사들을 거느리시고 사용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가 우리편이시고 우리의피난처라고 말한 그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고 성경 교훈대로 믿고 죄를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그들의 편이시며 그들의 피난처이시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무리들에게 분노와 책망의 소리를 발하시는 것이다.

[8-9]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 . . .

시편 저자는 말한다.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저가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증거이다. 죽은 자는 행동하지 못한다. 산 자만 행동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많은 일들을 행하셨다. 본문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 중에 특히 땅을 황무케 하심과 땅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시고 활을 꺾고 창을 끊으시며 수레를 불사르심을 증거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그의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난 무리들을 다 파하셨다. 그는 인류 역사 가운데서 그렇게 하셨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도 그는 모든 불의와 거짓을 파하시고 의와 진리가 이기게 하시며 온 땅에 참 평안을 주실 것이며 온 세상에 전쟁을 그치게 하실 것이다.

[10-11]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 . . .

시편 저자는 또 말한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르시기를이라는 작은 글자는 성경의 영감성을 보인다. 성경 저자는 때때로 하나님으로서 말한다(11:14).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신다. ‘가만히 있어라는 말은 두려워하지 말고 요동치 말고 조용히 바라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확인하는 데는 사람의 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가만히 보면 된다. “내가 하나님 됨을 알라”고 말씀하시는 그 분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 다윗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 신구약성경을 주신 하나님이시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며(17:3) 거기에 인생의 참된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또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지금은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서 높임을 받고 있지 못하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를 욕하고 멸시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서 높임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될 것이다.

시편 저자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라고 다시 말한다. 하늘의 천군천사들을 거느리시고 쓰시는 능력의 하나님께서는 그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그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환난 때에 그들의 피난처가 되신다. 비록 야곱같이 부족이 있고 많은 고난을 받은 자들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피난처와 힘과 도움이 되시는 것이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만군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신다. 비록 우리가 야곱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알고 경외하고 믿고 의지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항상 함께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며 영생이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피난처시며 힘과 도움이시다. 하나님의 성에는 한 시내가 흐른다. 하나님의 백성이 곧 하나님의 성이며 거기에서 흐르는 시냇물이 곧 성령의 감동과 역사하심이다. 신약교회는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이며 하나님의 성전이다. 거기에는 참 기쁨이 있고 평안과 안정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환난 날에 하나님의 빠른 도우심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하나님만 의지하고 환난 날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항상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자.

[열왕기하 8장 좋은 성경 말씀] 여호람과 아하시야(왕하 8:1-29)

 

[열왕기하 8장 좋은 성경 말씀] 여호람과 아하시야(왕하 8:1-29)

열왕기하 8장에서 수넴 여인의 기업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을 때 하사엘에게 엘리사를 만나라고 했습니다. 이 병이 낫을 수 있는지를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