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설교 알쓸잡

[신명기 5장 주석강해말씀] 이스라엘의 탄원과 하나님의 허락(신 5:23-33)

복음의 능력 2022. 11. 24. 08:16
반응형

신명기 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모세가 중보자가 되었다. 모세는 예수님의 모형이다. 예수님은 죄인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가 되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죄인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죄인은 하나님 앞에 스스로 나갈 수 없다. 예수님을 통해서 나갈 수 있다. 스스로 가면 심판받는다. 하나님은 중보자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다. 모세가 선포하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

 

이스라엘의 탄원과 하나님의 허락(신 5:23-33)

 

Ⅰ. 모세는 자신의 중개에 의하여 양편이 모두 이 언약에 동의를 표했음을 상기시켰다.

 

1. 여기에는 율법이 주어질 때 일어난 극히 무서운 광경으로 말미암아 그 백성들이 당한 경악이 나타나 있다. 그들은 이 이상 더 견뎌 낼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이 무서운 음성이 우리를 죽게 할 것이다. 우리가 그 소리를 다시 들으면 확실히 죽게 될 것이다”(25절). 그들은 자기들이 이미 그것으로 인해 죽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겼고, 그들이 소리를 들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듣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을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대한 하나의 특별한 실례(實例)라고 생각했다.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아담의 타락 이후 줄곧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언제나 사람에게는 두려운 것이 되었다. 그러나 죄를 소멸하신 그리스도는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오라고 우리를 초대하신다.

 

2. 그들은 차후로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구했고, 모세가 말하는 것을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말씀으로 여기고 그대로 행하겠다고 약속했다(27절). 이것은 다음과 같이 생각된다.

 

(1)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그 이상의 계명들을 받기를 기대했고, 좀더 그분의 말씀을 듣고 싶어 했다.

 

(2) 그들은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의 표출을 견뎌 낼 수 있으나 자기들은 죄 때문에 그 앞에 설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모세는 하늘의 가호를 받는 사람으로 믿었고, 자기들에게도 역시 신실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다른 때는 그에 대해 불평했고, 얼마 전만 해도 그에게 돌을 던지려고 했던 것이다(출 17:4). 어떻게 인간들의 확신이 그들의 감정을 바로 잡는지 보라.

 

(3) 그들은 지금 그들이 들은 말씀에 대한 강한 확신하에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많은 사람은 그들을 정화시키지 못하는 율법으로 인해 양심에 놀란다. 율법은 그들에게서 아름다운 약속을 강탈하지만, 선한 원리들을 그들 속에 심어 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3. 그들의 요구에 대한 하나님의 찬동.

 

(1) 하나님은 그들이 말한 것을 인정하셨다(28절). 실상은 그들이 모세에게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아셨다. 왜냐하면 우리 입에 들어 있는 모든 말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말이 다 옳도다”라고 하셨다.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 줄 중재자가 필요하다고 그들이 고백한 것은 잘 말한 것이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그 이상의 지시를 받고 싶어 한 것과,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주어지는 지시를 무엇이든지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잘한 것이다. 선한 것에 관한 한, 칭찬하도록 하자.

 

(2) 하나님은 그들이 늘 그런 태도로써 성실하기를 원하셨다.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기를 원하노라”(29절).

① 그들이 가졌던 그런 마음,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계명을 영원히 지키려는 마음이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은 불쌍한 죄인들이 평강과 구원을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또 간절히 갈망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런 분임을 나타내는 풍부한 증거를 보여주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회개할 시간과 장소를 주시고, 당신의 자비로 우리를 회개의 길로 초대하시며, 하나님의 총애를 받아들이기를 기다리신다. 그분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아들을 보내셨고, 용서와 생명을 주시기로 공포하셨으며, 당신께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성령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으며, 죄인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맹세하셨다.

② 그들이 지금 가졌거나, 그들이 가졌다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다. 그들이 죄의 확실한 판결 아래 있을 때나 혹은 목전에서 죽음을 보게 되는 때에―“이런 고통이 그들에게 임할 때에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렘 22:23)― 때때로 가지는 그런 심정이 그들 마음속에 항상 있다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3) 하나님은 모세를 지명하여 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율법을 받아 그것을 그들에게 전하게 하신다(31절). 여기에서 하나님이 차후로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을 통해, 즉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 또 사도와 복음 전도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셔야 한다는 것을 양편이 동의함에 따라 이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만일 우리가 이들을 믿지 않는다면, 비록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말씀하실지라도, 또 천국과 지옥에서부터 급보를 보내신다 할지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Ⅱ. 여기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것을 이행하고 실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추론해 냈다(32, 33절). 하나님이 자신을 그들에게 그렇게 부드럽게 보여 주셨고, 그들의 체질을 그토록 기꺼이 고려하시고, 그들이 갈망하는 대로 그들을 만족시키시는 것을 볼 때, 그리고 그들이 지금 자기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세를 그들의 선생으로 삼기를 갈망한 것을 볼 때,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나 엄숙하게, 그렇게나 많은 선한 원인들과 사려(思慮)의 영향 하에 약속한 것을 볼 때, 그들이 듣고 행할 것이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대단히 큰 유익이리라는 것을 확신시키면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라고 명령한다. 행복하게 되는 유일한 길은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의인에게 말하라. 그들이 복을 얻으리라”.

[레위기 6장 매일 성경말씀] 숫양의 속건제와 번제의 규례(레 6:1-13)

 

[레위기 6장 매일성경말씀] 숫양의 속건제와 번제의 규례(레 6:1-13)

레위기 6장에서는 이웃에게 범죄 했을 때 회개하는 개념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속건 제사를 드렸다. 남을 것을 도적질하고 착취했다면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이웃의 재산을 보호하기

skh12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