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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6편 하나님 말씀] 완전함에 행하며 하나님께 아룀(시 26:1-12)

복음의 능력 2022. 2. 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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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6편에서는 시편 기자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진리 가운데 행동한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간사한 자와 행동하지 않고 허망한 자와 같이 앉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구원받았으니 인생을 함부로 살지 말고 거룩한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완전함에 행하며 하나님께 아룀(시 26:1-12)

 

[1-2]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 . . .

다윗은 말한다.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1절을 다시 번역한다면,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니 나를 판단하소서. 또한 내가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다윗은 자신이 완전함에 행하였다고 말한다. ‘완전함이라는 원어()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김으로 흠과 부족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노아가 완전하다는 말(타밈 6:9)이나 욥이 순전하다는 말( 1:1)은 같은 어원이다. 다윗은 노아와 욥같이 평소에 경건하고 도덕적인 삶, 흠과 부족이 없는 삶을 살았다.

다윗은 또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였고 요동치 않으리라고 말한다. 그는 물맷돌로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 싸워 이긴 때부터 믿음의 사람이었다(삼상 17:45-47).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요동치 않을 것이다. 시편 125: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라고 말한다.

다윗은 담대히 하나님의 판단을 구한다. 1,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나를]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내 뜻이라는 원어(길요사이)는 ‘나의 신장(腎臟), 나의 내부라는 말이다. ‘내 뜻과 내 마음나의 깊은 생각과 마음과 뜻, 즉 나의 마음 중심을 가리킨다. 단련하다는 원어(차라프)는 ‘검토하다, 확인하다는 뜻이다. 그는 담대히 하나님의 판단과 시험을 구한다. 그에게는 믿음의 담대함이 있었다.

[3-5]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나알라밈)[자신을 감추는 자들, 속이는 자들]와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3절을 다시 번역하면, “이는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으며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였음이니이다.” 이 구절은 앞절에서 하나님의 판단을 구했던 그의 담대함의 근거를 보인다. 그의 담대함의 근거는 첫째 하나님의 인자하심이었고 둘째 그의 평소의 순종생활이었다.

첫째로, 다윗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 즉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사랑을 믿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오직 그의 인자하심 때문이다. 그의 인자하심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죄 용서함을 받았고 감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다윗은 평소에 하나님의 진리 중에 행하였다. ‘하나님의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교훈을 가리킨다.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의 교훈을 따라 행해야 한다. 요한이서 4, “너의 자녀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진리 안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요한삼서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또 다윗은 4-5절에서 자신이 거짓되고 악한 자들과 동류가 되지 않았고 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번역하면 나는 헛된 사람들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며 속이는 자들과 동행치 아니하리이다. 내가 행악자들의 집회를 미워하였사오며 악한 자들과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그것은 시편 1:1이 말한 복 있는 자의 모습과 같다. 성도는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그는 경건하고 선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잠언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고린도전서 15: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6-7]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 . .

다윗은 또 말한다.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무죄하므로라는 원어(베닉카욘)는 ‘깨끗함 중에서, 무죄함 중에서라는 뜻이다. 다윗은 깨끗한 손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고백한다. ‘손을 씻는다는 말은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나 단에 가까이 가서 제물을 불사를 때에 먼저 그들의 손과 발을 물대야에서 씻는 것을 생각케 한다(30:19-20). 후에 솔로몬 성전에서는 물대야 열 개 외에 바다라는 것을 한 개 만들었는데, 번제물은 물대야들에서 씻고 제사장들은 바다에서 씻었다(대하 4:6).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라는 말은, 다윗이 제사장은 아니지만 제사장들이 제단 주위에서 분주히 제사들을 수행하듯이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뜻이다.

우리는 거룩한 손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깨끗한 제물을 그에게 드려야 한다. 디모데전서 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말라기 1:11,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죄를 품고 하는 기도나 봉사를 받지 않으실 것이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를 증거하겠다고 말한다.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라는 말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을 소리내어 아뢴다는 뜻이다. 시편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시편 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또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기이한 일들을 증거하고 찬송하겠다는 뜻이다. 그것은 찬송의 내용이기도 하고 또 전도의 내용이기도 할 것이다.

[8-12]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救贖)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내 발이 평탄한 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신 집과 그 영광이 거하는 곳, 곧 성막을 사랑하였다. 하나님을 알고 그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성막을 사랑할 것이다. 오늘날 말로 하면, 하나님을 알고 그를 경외하는 자는 교회를 사랑할 것이며, 주 예수께서 피흘려 사신 백성 곧 예수님 믿는 자들을 사랑할 것이다. 진실한 성도들은 교회를 사랑할 것이다.

또 다윗은 완전함에 행하겠다고 고백한다. 그는 1절에서 완전함에 행하였다고 말했고, 3절에서 진리 중에 행하였다고 했다. 이제 그는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11)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순전한 마음을 가지고 양심에 거리낌없는 순종 생활을 힘썼고 흠 잡을 데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12절에 내 발이 평탄한 데 섰사오니라는 말도 평지에 견고히 섰다는 뜻도 되지만, 또한 의와 정직 가운데 섰다는 뜻도 된다.

그러나 다윗의 대적자들의 모습은 달랐다. 그들은 9절에 죄인살인자라고 표현된다. 악한 자들은 남을 죽이고 남의 피를 흘리는 자들이다. 10절은 저희 손에 악특함[혹은 악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라고 말한다. 뇌물은 불의한 일을 위하여 주는 불의한 선물이다. 악인은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여 남을 해치고 남을 죽이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9), “나를 구속[구원]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11)라고 기도한다. 그는 지금 죽을 위기에 처하여 있지만, 담대히 하나님의 인자하심(3)의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완전하게 행하자. 그것은 믿음과 순종의 삶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계명대로 흠과 점 없이, 완전하게 사는 것은 가장 복된 삶이다. 그것이 구원받은 자의 삶이다. 우리가 이렇게 믿음과 순종으로 살 때 우리는 담대함을 얻고 환난 중에도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고 그 인자하심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진리의 교훈 안에 즉 그 교훈대로 행하자. 우리는 헛되고 속이고 악을 행하는 자들과 친근히 하지 말고 그들과 교제하지 말고 그들의 악한 행위를 미워하고 또 그런 자들의 집회도 미워하자.

, 우리는 깨끗한 손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깨끗함 중에 행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를 증거하자.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는 자를 미워하시며 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미워하신다. 우리는 깨끗한 마음과 깨끗한 입술과 깨끗한 손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그에게 담대히 기도하자. 그것은 평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며 그의 계명을 순종하여 완전하게 행할 때만 가능할 것이다. 신앙생활은 평소의 생활이다.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마다 담대함을 얻을 것이다.

[역대상 18장 성경 매일 말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승리함(대상 18:1-17)

 

[역대상 18장 성경 매일 말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승리함(대상 18:1-17)

역대상 18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니 어디를 가든지 승리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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